끝나지 않은 밀양 투쟁,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국내 최초 핵발전소이다. 설계수명 30년을 넘겨 10년 수명이 연장된 이후 2017년에야 영구 정지가 이루어졌다. 지난 5월 6일, 한국수력원자력은 핵발전소 해체의 사전 절차에 해당하는 제염 작업에 착수했다

[모플칼럼] 24 베이징모터쇼 샤오미 SU7, 직관해보니 ‘위용’ 대단

2024 베이징모터쇼가 25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모터쇼는 특히 이달 초 출시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샤오미 SU7에 대한 관심이 컸다. 전시 부스로 입장하는 대기 줄만 최장 2시간에 이를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은 집중됐다.우선 사진으로만 보다가 현장에서 직접 살펴본 샤오미 SU7은 ‘우선 매력적’이었다. 맥라렌을 닮은 전면부, 불쑥 솟아오른 좌우 프런트 펜더는 타이칸이 떠오른다. 사이드 뷰는 파나메라를 영락없이 닮았고 리어 펜더는 마쯔다 스포츠 카의 것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 분명하다. 좌우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의 끝은 어디인가?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미 연준(Fed)은 인플레이션 둔화세 진전을 전제로 연내 3회 금리 인하 방침을 시사해 왔다. 쥐구멍에도 볕 뜰 날이 있다고, 내심 기대감에 6월이 지나면 늦은 봄이 오리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겨울인가 보다.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더 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존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3달간 물가 지표마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파월 의장도 매파적(통화 긴축)으로 기존 정책 입장을

편의를 위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이 디자인

자동차 제조사는 전부 약속이라도 한 듯 ‘미래지향’ 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있다. 차량의 외관 뿐만 인테리어 역시 발전하는 기술과 더불어 새로움을 선사한다. 새로움은 다양성을 야기한다. 하지만 과한 다양함은 혼란을 초래하기도 한다. 자동차의 기어 시프터(gear shifter) 역시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간혹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기도 한다. 현행 자동차 제조사는 다양한 변속기 형태를 채택하고 있다. 대표적인 방식으로는 ‘플로어시프트’, […]

강아지 갑상선 기능 저하증 A to Z

[폴동물병원의 알쓸반잡] 오늘은 강아지에서 상당히 많지만 놓치기 쉬운 질병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사진=폴동물병원 공식 블로그 화면 갈무리(이하) 나이가 들어가는 우리 아이 크게 아파 보아지는 않지만… 무언가 우울해 보이거나

“이걸 또 만들겠다고?” 판매량 폭망 국산차, 신차로 돌아오게 된 충격적 이유

코나를 대체할 소형 SUV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코나의 판매량은 심각한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다. 당장 단종을 이야기해도 이상해할 것 없는 코나의 판매량. 그러나 현대차는 단종 대신 신형 모델 출시라는 선택지를 꺼내 들었다. 왜 현대차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코나를 계

“이러면 다 죽습니다” 운전자 반이 헷갈려하는 눈길 운전 방법, 이렇게만 하세요

일부 운전자 중에서는 눈길에서 자동차 기능 중 ‘ESC’, 즉 차량 자세 제어 장치’를 눈길에서 끄고 주행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한다. 이들은 종종 반대 의견을 가진 운전자들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이들이 주장대로 눈길 주행 중 ESC를 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