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잰 듯한 ‘핀포인트 제구’ 150구 역투 12K 빛났다…“준우승 아픔 지우고파”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전주고 이호민(18)이 칼로 잰 듯한 핀포인트 제구력을 뽐냈다.전주고는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에서 경북고를 7-1로 꺾었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전주고는 역대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 도전에 나선다. 전주고의 처음이자 마지막 전국대회 우승은 1985년 황금사자기다.이날 전주고 선발 투수 이호민은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칼날 같은 제구로 상대 타자를 제압했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져 삼진을 솎아냈다. 이호민은 8이닝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