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잘했었는데…자존감0” 숨진 군산 초등교사, 유족이 직접 공개한 유서

교사 추모 / 연합뉴스 전북 군산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교 A 교사의 유서가 공개됐다. 유족은 A 교사의 마지막 말을 전하면서 “교사들이 교육활동,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1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A 교사의 유서는 휴대전화 메모장에 적은

초등교사 또 사망… 고양 아파트서 추락해 숨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 2달이 지나지 않은 가운데 서울에서 근무하던 또 다른 초등 교사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30대 교사 A씨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초등학교 교권침해 34%는 학부모가…중·고교는 5% 이하

교육부 “민원창구·관리자 역할 등 고민…민원시스템 종합적 개선”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학생이 아닌 학부모가 저지른 교권침해의 비율이 초등학교의 경우 중·고교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

추락하는 교권, “위험하다” 말할 수 없는 교사들

“아이들이 교사에게 욕을 하거나 때리는 일은 일상이에요. 어떤 학생이 언제,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담임 교사들에게는 ‘시한폭탄’과도 같아요.” 전남지역의 초등교사 A씨는 20일 최근 교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권 침해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

“부디 억울함 밝혀지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극단적 선택에 동료 교사들이 남긴 글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일반 시민들이 해당 학교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 20일 새벽 시민들이 서초구 초등학교에 놓은 조화, 추모 편지들 / 이하 더쿠 20일 새벽 서초구 S 초등학교에는 시민들이 “부디 그곳에서는 괴롭히는

서초구 초등교사 극단 선택 사건 관련 집안으로 지목된 ‘3선 국회의원’ 적극 해명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그에게 악성 민원을 넣었던 학부모 집안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한기호 국방위원장이 해명했다.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 뉴스1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은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런 글을 올릴 필요도 없지만

“초등생에 폭행당한 교사 남편입니다. 가해자 부모 만행에 치가 떨립니다”

초등학생이 담임 교사를 폭행하는 천인공노할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해당 초등교사의 남편이 심경을 고백했다. 블라인드에 게재된 게시글 / 이하 블라인드 1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제 아내가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날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제 와이프는 초등교사”라며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