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그워너사, 전기차 핵심부품 연구개발 센터 완공

국내 전기차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공급망 안정화 기대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미국 보그워너 사(社)가 대구 국가산단에 620억원을 투자해 신설한 ‘미래차 전동화 구동시스템 R&D 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미 보그워너(Borg Warner)는 1928년 설립돼 100여년간 자동차 핵심부품 분야 혁신을 주도한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1988년에 한국에 변속기 클러치 생산설비를 구축한 이래로 총 1억4000만 달러를 한국에 투자해 보그워너창녕, 보그워터충주 등 총 7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며 총 고용인원은 약 1400명이다. 보그워너는 지난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 방미 계기에 이번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위한 4360만 달러 규모 투자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R&D센터 건립을 진행해 왔다. R&D센터 구축을 통해 전기차 구동시스템 등의 연구·개발·검증·실증을 동시에 진행하는 ‘원스톱 지원체계’가 완비되고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향후 43명의 전문 기술인력 신규고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덕열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최근 주요국들의 첨단산업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도 보그워너를 포함한 글로벌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첨단산업 인센티브 강화, 규제 개혁 등을 적극 추진해 최고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ZUFS 4.0’ 개발…”3분기 양산”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삼성 시스템반도체, 韓 심장부 용인서 더 빨리 뛴다… 2030년 1위 겨냥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가 360조원 들여 건설에 나서는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의 미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2030년 가동을 위해 범정부가 7년 걸릴 거라던 각종 행정절차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9조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주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미국과 일본 등에 비해 정책 지원이 너무 더딘 게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던 중 나온 액션이자 일종의 결의다. 삼성전자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공약을 발표한 상태로, TSMC를 제칠 핵심기술 2나노 미만 최선단 공정과 긴밀한 인프라 구축이 바로 여기서 진행 될 계획이다. 17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삼성전자를 비롯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환경부 등 정부, 경기도·용인시·평택시 등 지자체까지 총출동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상생 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공격적으로 지원 할 일종의 범국가적 컨트롤타워, ‘범정부추진지원단’이 탄생했다. 정부가 삼성이..

젠슨 황 “새 산업혁명 엔진”… 엔비디아, 30배 빠른 차세대 AI 반도체 발표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미국 첨단산업의 메카 ‘새너제이’에서 ‘새로운 산업혁명을 구동하는 엔진’을 소개했다. 이름은 ‘블랙웰’, 기존 대비 추론성능을 30배 끌어올렸고 에너지소비는 25분의 1로 줄이는 데 성공한 AI(인공지능) 반도체다.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셋 발표에 온 산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생성형 AI’ 가속화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가 쏟아진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지이에 위치한 SAP센터에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가죽쟈킷에 검은 스니커즈를 입고 나타나 2시간에 걸쳐 차세대 GPU(그래픽처리장치) 블랙웰을 공개했다. 황 CEO가 꺼내놓은 블랙웰 기반 새 GPU 모델 ‘B200’은 기존에 내놓은 두개의 제품을 하나의 칩으로 엮었다. 칩셋 판매에 그쳤던 엔비디아는 이젠 시스템 전체를 파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B200 GPU 2개와 CPU 1개를 연결한 ‘GB2..

안성시,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 확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 협약 따라 반도체 허브도시 조성 ‘순항’ 경기 안성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에 따라 동신 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첨단산업 육성의 또 다른 기반이 될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은 2021년 1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된 지역 간의 상생협력을 증진하고자, ‘경기도-안성시-용인시-SK하이닉스(주)-SK건설(주)-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체결한 협약이다. 이에 시는 협약서 사항 중 ‘안성시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 지원’에 따라 지난해7월 처음으로 동신 일반산업단지 물량 157만㎡를 확보했고, 두 번째로 지난 5일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를 확보, 총 247만㎡(약 74만평)의 단지를 확보했다. 신규 산업단지 물량은 국토교통부가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3년 단위로 경기도에 배정하고 도는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 등을 검토해 최종 배정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물량 확보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닻을 올리는 단계이다.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목표로, 보고서 작성 및 관련 기관 사전 협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12월 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할 예정으로, 제2경부고속도로(안성바우덕이휴게소IC)와 지방도 306호선와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토대로 미래형 반도체 특화단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에 따라 동신 일반산업단지 및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하였으며, 추가로 방축 산업단지 및 마전 산업단지 등 물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평택-용인-안성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으로 시민이 행복한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부의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계획에 따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2024년 ~ 2026년 산업단지 물량 370만㎡의 수요조사서를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은 2024년 7월 공급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성시 박두진문학관’ 안성 출신 문인 관련 유물 공개구입 추진 안성시, 동부권에 첫 번째 국공립 일죽어린이집 개원 안성시,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 지원 안성·평택 등 5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운행 개시 안성시, “어려운 세금 문제, 마을세무사와 상담하세요”

산업부, 반도체·배터리 특성화 대학원 각 3개교 신규 선정

디스플레이·바이오 각 1개교도 선정 예정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석·박사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배터리 각 3개교, 디스플레이·바이오 각 1개교 등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이 신규 선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