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부양책 추가로 반등 기대감 커지는 中…주목해볼 韓 주식·펀드는?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중국 정부의 추가적인 증시 부양책이 제시되면서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주요 지수(상해종합·심천종합·홍콩H 등)들은 지난 2월 증시 부양책의 일환인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조치 영향으로 한 차례 급등한 바 있다. 또 업계에선 이번 새로운 부양책과 함께 중국 내 산업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증시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국내 증시에서도 중국 관련 종목 혹은 펀드 상품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내 상장된 중국계 기업들과 자국 내 대표 기업들의 주가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 등이 대표적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12일 기업들의 상장과 퇴출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증시 부양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의 급속한 발전보단 질적 성장에 보다 초점을 맞추겠다는 목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구체적으로 상장 시 기업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 요건..

중국산 자동차, 2023년 해외 수출 58% 증가

중국 자동차의 해외시장으로의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수출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441만 2,000대였다. 같은 기간 일본의 자동차 수출은 15% 증가한 399만대로 연간 실적···

中, 오염수 방류에 “극단적 이기주의와 무책임” 비판

외교부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중국 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출에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일본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직후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일본 정부는 국

중국 MZ세대, 식당서 팔다 남은 ‘잔반’ 먹는다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잔반 블라인드 박스'(剩菜盲盒)가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한국일보는 중국 현지 매체 차이나뉴스위클리를 인용해 “최근 요식 업체들이 팔지 못한 음식을 상자에 담아 저렴한 값에 제공하는 잔반 블라인드 박스가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

하태경 “싱하이밍, 개인 의견이라면 추방 가능”

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잇단 실언으로 외교 결례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싱하이밍 개인 의견이 어느 정도 (중국 외교부의 공식 의견) 첨삭됐다고 하면

美에 누구도 ‘틱톡’ 앱 깔지 못하는 지역 생겼다

몬태나 주지사 틱톡 금지법 서명…미국 전체로 확대될지 주목, 틱톡 “수정헌법 1조 위배” 반발미국 몬태나주(州)가 내년부터 중국 숏폼(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사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로 주 정부

미국, 틱톡 금지 시작…MZ 어쩌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미국 ‘MZ’들은 앞으로 틱톡을 사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몬태나 주에서 틱톡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몬태나 주지사 또한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몬태나 주민들의 개인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중국 정부, 전기차 핵심 기술 수출금지 검토” 日언론

중국 정부가 전기자동차, 풍력 발전 모터 등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 자석의 공급망을 통제하기 위해 자석 제조 기술 수출 금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일본이 7월부터 중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 23종의 수출을 규제하기로 하는 등 미국을 중심으로

[르포]”비밀경찰? 전혀 몰라”…동방명주 대표 운영 훠궈집 ‘인산인해’

동방명주 대표가 운영한다고 알려진 서울 명동 한 중국식 샤브샤브 전문점.© 뉴스방 “비밀경찰이요? 동방명주? 전혀 몰랐습니다.” 지난 23일 점심시간 방문한 서울 명동 한 중국식 샤브샤브 전문점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맛집으로 소문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