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중견기업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지원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포스코그룹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국내 중견기업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CP 제도 및 공정거래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CP 도입을 희망하는 7개 중견기업 담당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간 4회 방문지원과 전담직원 상시 코칭을 통해 공정거래 관련법 설명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이드한 CP 도입 필수요소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활동으로 중견기업의 CP 조기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포스코그룹의 중견기업에 대한 공정거래 CP 도입 지원은 거래관계가 없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최초의 CP 전수 협업 사례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2월 공정위가 CP등급제도를 도입한 이래 한 기업집단에서 10개 회사가 우수등급을 받는 최다 기록을 세웠다..

중견기업, 2분기 수출·생산·투자 등 경기 흐름 개선…3분기 연속 상승세

1차 금속·금속가공·기타제조업 긍정 전망 전환 식음료품·운수업 긍정 전망 상승으로 내수 견인 제조업·비제조업 내수 부진 경영애로 요인 꼽아 올해 2분기 중견기업의 수출·생산·투자 등 경기흐름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특히 다수 지표에서 3분기 연속 직전 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12일 2024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중견기업 800개사(社)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수출 98.1(0.5포인트(p)↑), 내수 91.9(1.4p↑), 생산 98.0(1.4p↑), 설비투자 99.4(0.2p↑), 영업이익 89.9(2.1p↑) 등 다수 지표에서 3분기 연속 직전 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계경제둔화와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경기 전반에 대한 전망(92.3, 0.4p↓)은 직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수출은 1차 금속·금속가공(100.6, 7.0p↑), 기타 제조업(105.4, 9.5p↑)이 긍정 전망으로 전환했다. 전자부품·통신장비(103.5), 식음료품(100.3), 도소매(101.2) 업종도 긍정 전망을 유지하는 등 수출 전망(98.1, 0.5p↑)은 소폭 올랐다. 내수는 식음료품(118.3, 15.7p↑), 운수업(100.2, 12.9p↑)에서 큰 폭의 긍정 전망 상승으로 직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생산·설비투자를 살펴보면 생산은 식음료품(112.5, 10.0p↑), 자동차(103.8, 3.9p↑)가 상승을 주도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1차 금속(103.9, 8.4p↑), 자동차(100.5, 5.4p↑)업종의 상승에 힘입어 생산·설비투자 모두 소폭 올랐다. 전자부품(116.8, 13.1p↓)은 직전 대비 하락에도 불구하고, 긍정 전망을 유지했다.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제조업(50.1%)과 비제조업(53.7%) 모두 내수 부진을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 응답했다.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상승(34.7%)을, 비제조업은 인건비 상승(44.0%)을 두 번째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2024년 1분기 우리 수출이 8.3% 증가한 가운데 우리 중견기업의 수출, 생산, 투자 등 전망지수가 3분기 연속 상승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경기 전반의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등의 어려움도 여전히 지속되는바 정부는 금융, 인력 등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상반기 중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기업 성장사다리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총선 참패 결정타, 대부분 ‘용산발 리스크’였다 [정국 기상대] 탄핵·개헌저지선 붕괴 직면…與 ‘무거운 침묵’ 한동훈 “실망스럽다” 국민의힘 누가 이끄나…살아남은 다선 중진 ‘역할론’

안덕근 산업부 장관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수출·금융·인력 등 3대 애로 해소 추진”

경제 6단체 릴레이 소통…우리경제 허리, 중견련 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수출·금융·인력·기술개발·킬러규제 철폐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

중견기업, 수출·내수·생산 개선 전망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1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분기마다 발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기전반 92.7(3.2p↑)·수출 97.6(3.

공정위 정조준에 중견기업 ‘덜덜’…오뚜기·광동 다음은

오뚜기·광동제약서 시작된 부당지원 감시 강화 식음료·제약·의류 등 중견기업 확대 조사 전망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중견기업들에 대한 감시 강화를 선언하며 업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자산 규모는 대기업에 못 미치지만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가진 다수 중견

KOTRA, 유럽 물류 거점 네덜란드서 구인·구직난 해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3일부터 4주 동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23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對)유럽 수출 최전방인 네덜란드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겪는 인력 채용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한다. 매년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