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증가…4월 은행 가계대출 ‘사상최대’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5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03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1000억원 늘며 역대 최대치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5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03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1000억원 늘며 역대 최대치

“주담대 희망 가구 53% ‘고정금리’ 선호”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향후 주택담보대출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 중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이 53%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주택금융·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주택금융 이용실태와 주택구입 의향, 주택금융 이용 의향, 보금자리론 이용 실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가구 중 61.7%는 상품 선택 시 금리수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향후 주택담보대출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 중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은 52.9%로 전년(49.0%) 대비 3.9%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변동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은 14.8%로 전년(16.9%) 대비 감소했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이유는 ‘금리 상승기에도 낮은 대출금리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30.8%)’이 1위였다. 대출금리 변동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4.5%였다. 매월 원리금 상환..

주담대 금리 또 내린다…3월 코픽스 0.03%P↓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에도 하락하면서 넉 달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9%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p) 떨어지면서 4개월째 하락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8%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3.19%로 각각 0.03%p, 0.05%p 내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가 변동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거나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과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등이 포함된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시중은행들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윤석열, 국민과 언론 시키는 대로 하라 이재명, 동작을 7번 갔는데…나경원 승리 요인은 이것 美 상무부, 삼성전자 보조금 발표 임박…규모는? 6선 조경태 “채상병 사건, 민주당보다 먼저 의혹 해소 나서야”

2월 은행 주담대 금리 3.96%…4개월째 하락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내리면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넉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달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85%로 전월 대비 0.19%포인트(p) 내리면서지난해 12월(4.82%)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다. 대출 종류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이 3.96%로 0.03%p 하락하며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주택담보대출 동향을 금리 조건별로 살펴보면 변동형(4.04%)의 하락 폭이 0.05%p로 고정형(3.91%·-0.04%p)보다 컸다.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65.6%로 0.3%p 내렸고 변동금리 비중은 34.4%로 0.3%p 올랐다. 일반 신용대출도 6.29%로 0.09%p 하락했다. 지난해 12월(6.58%) 이후 3개월 연속 내림세다. 기업대출 금리도 5.03%로 0.19%p 하락했다. 차입 주체별로는 대기업 대출금리는 5.11%로 0.05%p 내렸고,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4.98%로 0.30%p 떨어졌다. 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적극 취급하면서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200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대출금리가 역전됐다. 가계·기업 대출을 모두 반영한 전체 대출금리는 4.85%로 0.19%p 내렸다. 지난해 12월(5.14%)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도 3.63%로 전월 대비 0.04%p 내렸다. 지난해 12월(3.85%)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60%)가 0.04%p,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75%)도 0.01%p 내렸다.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의 차이를 보여주는 예대금리차는 1.22%p로 전월보다 0.15%p 내렸다.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12월(1.29%p) 이후 3개월 만에 축소 전환했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50%p로 전월과 동일했다. 은행 이외에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1년 만기 정기 예금·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이 3.76%로 0.16%p 내리며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상호금융(3.81%)과 새마을금고(4.09%)도 각각 0.13%p, 0.11%p 낮아졌다. 신용협동조합(4.03%)도 0.08%p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12.46%)이 0.37%p 내리면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신용협동조합(6.14%)과 상호금융(5.70%)도 각각 0.08%p, 0.04%p씩 내렸다. 반면 새마을금고는 5.97%로 0.01% 올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우리산업, 샤오미 전기차 EV 전용 히터 공급으로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 “하이닉스냐, 삼성이냐” HBM 주도권 어디로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알리·테무 거대 자본에 지자체 ‘들썩’, 주민들 ‘기대 반 걱정 반’ [C커머스 부동산 공습③]

지난달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3.19%…1년 8개월 만에 최저

은행권 주담대 평균 금리가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3%대로 하락했다.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메리트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8%로 지난해 12월(4.82%)보다 0.14%포인트(p)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9월 4.90%에서 10월과 11월 각 5.04%로 올라섰다가 3개월 만에 다시 4%대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4%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가계대출은 2022년 7월(4.53%) 이후 최저치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3.19%로 전월보다 0.17%p 하락했다. 지난 2022년 5월(3.90%)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코픽스와 장기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주담대 금리가 떨어졌다”며 “혼합형 주담대 금리 메리트 강화된 부분도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 중에서는 고정형 금리가 4.17%에서 3.95%, 변동형 금리가 4.14%에서 4.09%로 각각 0.22%p, 0.05%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59.8%에서 65.9%로 6.1%p 확대됐다. 서 팀장은 고정금리 비중 확대는 주로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취급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6.38%)는 전월보다 0.20%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4월(6.30%) 이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기업 대출금리(5.22%)도 0.07%p 내렸다. 대기업 금리(5.16%)는 0.12%p, 중소기업 금리(5.28%)는 0.03%p 각각 하락했다. 가계·기업 대출을 모두 반영한 전체 대출금리는 5.14%에서 5.04%로 떨어졌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3.67%)도 순수 저축성 예금과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가 모두 하락하면서 0.18%p 떨어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BM 이어 낸드도 가속페달” 흔들림없는 삼성 반도체 리더십 조선대도 전북대도 “우리도 의대 증원 할래요”…3월 4일까지 신청 호날두, 보란듯 ‘더러운 행동’…관중석 발칵 뒤집혔다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나 정신병자라서 …” 흡연女 쫓아가 구타한 주짓수 관장

지난해 12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4.82%…5개월 만에 하락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내리면서 지난해 12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두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평균

대구은행, 주담대 갈아타기 금리 우대

DGB대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대환 서비스를 실시하고, 금리우대 적용과 iM뱅크 이동 고객 전원 상품권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택담보대출 이동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없이 iM뱅크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다른 금융사

11월 은행 주담대 금리 4.48%…6개월 만에 하락 전환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내리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48%로 전월

은행 50년 만기 주담대에 연령 제한 생길 듯

은행권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에 연령 제한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상품이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피해 대출 한도를 확대하는 꼼수로 쓰이면서, 실제로 50년 가까이 돈을 갚기 힘든 고령자에게까지 대출이 나가고 있는 현실은 적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6조 증가…주택구매 수요 지속

ⓒ한국은행 지난 한 달 동안 은행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6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한 달간 6조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6월(5조8000억원)보다 확대됐다

부동산 전문가 “올해 집값 하락”…내년 반등 전망도

부동산 전문가의 90% 이상이 올해 집값 하락을 예상했다. 전문가 절반은 내년에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5일 ‘KB 부동산 보고서’를 통해 건설·시행·학계·금융 등 분야의 부동산 전문가, 전국 중개업자, 프라이빗뱅커(PB)를 상

금리 낮춘 ‘특례보금자리론’…사흘만에 7조원 몰렸다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된 30일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한 시민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3.1.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보금자리론과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을 통합한 정책 모기지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이 접수 3일만에 7조원이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0.05%p 감소…11개월 만에 하락 전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1년 만에 하락하면서 금리 부담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6일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4.29%로 집계되면서 전월 대비 0.05%p 낮아졌다고 밝혔다.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4.34%를 기록하면서 2010년 공시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이밖에 지난해 12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3.52%로 전월대비

커지는 주택경기 침체 우려…경기사이클 주요 변수로

[인포스탁데일리=이연우 선임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주택 가격 하락을 경고하면서 국내 주택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주택경기 침체가 신용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IMF는 지난 14일 발간한 ‘아시아·태평양 주택시장 안정성 및 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