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사인 도중 물병에 머리 맞아…”이번 일은 사고”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팬들에게 사인을 하다가 물병에 맞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2회전에서 코랑탱 무테(프랑스, 83위를 세트스코어 2-0(6-3 6-1)으로 완파했다. 그런데 경기 후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조코비치는 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는데, 갑자기 물병이 떨어져 조코비치의 머리에 맞았다. 순간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조코비치는 머리를 감싸고 주저 앉았다. 이후 경기 진행 요원들과 함께 코트 밖으로 퇴장했다. 대회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고의적인 물병 투척이 아니라 사고인 것으로 보인다. 한 관중이 조코비치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몸을 숙였는데, 그 과정에서 가방에 있던 물병이 떨어져 조코비치에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다행히 조코비치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SNS에 “걱정해줘서 감사하다. 이번 일은 사고였고, 아이싱을 하며 호텔에서 쉬고 있다. 일요일에 만나자”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 날아온 물병에 머리 맞는 사고…주최 측 “고의 아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병에 머리를 맞았다.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서 펼쳐진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2회전에서 코랑탱 무테(83위·프랑스)를 세트 스코어 2-0(6-3 6-1) 완파했다. 약 한 달 만에 공식대회서 승리한 조코비치는 경기를 마치고 관중석 앞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사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사인 도중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병은 조코비치 머리를 쳤다. 놀란 조코비치는 맞은 부위를 손으로 감싸고 코트 바닥에 주저앉았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난 조코비치는 진행 요원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 밖으로 나갔다. 관중이 고의로 던진 것은 아니다. 대회 주최 측 발표에 따르면, 한 팬이 사인을 받기 위해 몸을 굽히는 과정에서 (알루미늄 재질의)물병이 떨어졌다. 조코비치의 현 상태도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지난해 4개 메이저대회 중 3개(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를 석권하고, 윔블던 결승에도 올랐던 조코비치는 올 시즌 호주오픈 4강 탈락 등 아직까지 시즌 첫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다소 주춤한 조코비치는 프랑스 오픈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리 못 가는 한국축구, A대표팀 감독 선임이 책임지는 건가요 [기자수첩-스포츠] ‘회장님 직관’ 한숨 돌린 한화, 페라자 연장 끝내기포…시즌 17번째 매진 ‘넘사벽’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승 순위는? “주심이 패인” 탈락한 신태용 감독 분노, 인니 축구팬들 뜨거운 격려 일본 무대 경험한 이예원 “올라온 샷감으로 좋은 마무리”

조코비치 vs 알카라스, ATP 투어 시즌 최종전 4강서 격돌

카를로스 알카라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 최종전 4강에서 맞대결한다. 알카라스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

조코비치-알카라스, ATP 파이널스 4강서 격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테니스 세계 랭킹 1,2위 노바크 조코비치와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니토 파이널스(총상금 1500만 달러) 4강에서 격돌한다. 알카라스는 1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6일 차 레

조코비치, 셸턴 돌풍 잠재우고 US오픈 테니스 결승 진출

승리 후 기뻐하는 조코비치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노장’ 머리·이스너, US오픈테니스 1회전 승리 합창

여자 단식 중국 왕야판, 7위 가르시아 격파 ‘이변’ 앤디 머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고관절 부상을 이겨낸 앤디 머리(37위·영국)와 은퇴를 예고한 존 이스너(157위·미국), 두 노장이 올해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서 조코비치 무너뜨린 알카라스 “꿈이 이뤄졌다”

“승부처는 추격의 2세트…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 해” 우승 확정하고 포효하는 알카라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물리치고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스무 살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