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지급여력비율, 경과조치 후 232.2%…”안정적 수준”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보험업계 지급여력비율(K-ICS)이 경과조치 적용 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여력비율이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수치로, 보험사의 대표적인 건정성 지표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9개 보험회사의 작년 말 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적용 후 232.2%로, 전분기 대비 8.1%포인트 상승했다. 생명보험사 12곳과 손해보험 및 재보험사 7개사가 경과조치를 적용 중이다. 이 중 생보사는 232.8%로 전분기 대비 8.4%포인트 상승했고, 손보사는 231.4%로 전분기 대비 7.6%포인트 올랐다. 지급여력비율이 상승한 배경은 가용자본과 요구자본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다. 경과조치 후 가용자본과 요구자본은 각각 261조6000억원, 112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1000억원, 4조1000억원 줄었다. 금감원은 지급여력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 증대되고 있는 만..

엔씨 1분기 영업익 전년比 68%↓…”구 사옥 매각·권고사직 실시”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엔씨소프트는 2024년 1분기 매출 3979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57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이날 실적 악화의 대책으로 서울 삼성동 옛 사옥 매각, 권고 사직 등을 내세우며 향후 전략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10일 엔씨소프트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68%, 127%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 50% 줄었다.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6% 하락했다. 마케팅비는 효율화 전략을 통해 전분기 대비 83% 감소한 69억 원을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494억 원, PC온라인 게임 915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27억 원이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와 리니지2 I..

엔씨 1분기 영업익 전년比 69%↓…삼성동 사옥 매각 추진

엔씨소프트가 실적 개선을 위해 고강도 경영 효율화를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분사를 통해 본사 인원을 4000명 수준으로 줄이고, 사옥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979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순이익은 571억원을 기록 엔씨소프트가 실적 개선을 위해 고강도 경영 효율화를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분사를 통해 본사 인원을 4000명 수준으로 줄이고, 사옥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979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순이익은 571억원을 기록

“한국금융지주,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충당금 반영으로 실적 우려有”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IBK투자증권은 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정부의 부동산PF 부실 사업장 정리 기조에 따라 2분기 충당금 반영이 예상돼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3404억원으로 컨센서스 238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부동산PF 관련 신규 딜 발생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 증가 및 발행어음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양호한 운용수익에 기인한다. 1분기 한국투자증권의 거래대금 시장점유율은 전년 말 대비 43bp 증가했는데 이는 특정 해외 고객이 유입된 것으로 제로에 가까운 수수료율을 제공하고 있어 브로커리지 관련 수익 증가에는 영향이 없는 수준이다. 1분기 일회성 비용은 없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자회사는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저축은행과 캐피탈의 실적이 부진하였는데 정부의 2금융권 부실 부동산PF 사업장 정리 기조에 따라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61억 달러 증가

올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가 전분기보다 61억 달러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북클로징(회계장부 마감) 이후 거래가 재개되는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내 거주자와 외국인의 주식 투자 및 환율 상승에 따른 환헤지(위험 회피) 수요가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94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60억8000만 달러(9.6%) 늘었다. 한은은 “계절적 요인에 더해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 및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 확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북클로징에 따른 거래 축소 이후 올 1분기 거래가 재개됐기 때문이다. 최근 10년간 전년 4분기 대비 1분기 거래량은 평균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액은 914억 달러에서 1283억 달러로 늘었다. 외국인의 월평균 증권 거래액도 182억 달러에서 216억 달러로 증가했다. 원·달러 환율도 지난해 4분기 1288원에서 올 1분기 1347원으로 크게 뛰었다. 상품별로 보면 현물환 거래가 261억2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9억2000만 달러(7.9%)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432억8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41억7000만 달러(10.7%)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 규모가 310억6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5억3000만 달러(1.7%) 증가했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83억3000만 달러로 55억6000만 달러(17.0%) 늘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AI 날개’ 단 HD현대일렉트릭, 2030년까지 ‘好好’ (종합) “병X X랄 씨XXX” 퍼부은 민희진…변호사들 눈 질끈 감았다

삼성 D램 흑자전환…’반도체 봄’ 성큼

아시아투데이 정문경·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1년만의 ‘D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력인 D램이 살아나면서 반도체 적자 폭을 40% 이상 줄였고, 1분기 중에는 낸드를 포함한 메모리반도체 흑자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31일 삼성전

리니지IP 하락세…엔씨 3분기 영업익 88% ‘뚝’

3분기 매출 4231억·영업익 165억…두자릿 수 감소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5억2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6%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98% 줄어든 4231억800만원이다. 순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