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망강관 움켜쥔 한화오션…K-화물창 꿈 키운다

한화오션이 고망간강 소재 연료탱크의 성능을 입증하며 액화천연가스(LNG) 자립에 한발 더 다가갈 전망이다. 향후 대량 생산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 국내 조선업계의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된다. 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2022년 고망간강 연료탱크를 적용한 초 한화오션이 고망간강 소재 연료탱크의 성능을 입증하며 액화천연가스(LNG) 자립에 한발 더 다가갈 전망이다. 향후 대량 생산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 국내 조선업계의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된다. 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2022년 고망간강 연료탱크를 적용한 초

한화오션, 국산 LNG 연료탱크 탑재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한화오션이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에 성공했다. 10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고망간강 소재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를 탑재한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익스프레스’호를 독일 하팍로이드사에 인도했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에는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LNG 연료탱크 ‘맥티브’가 적용됐다. 기존 연료탱크는 영하 163도의 LNG를 견뎌야 하는 연료탱크의 소재로 인바(니켈 합금강),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등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들 소재는 고가의 니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원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 또한 강도가 약하고 가공이 까다로워 사용에도 제약이 많았다. 반면 맥티브는 니켈보다 약 열 배 정도 저렴한 망간을 소재로 사용해 연료탱크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대폭 줄였다. 고망간강은 가공도 용이해 기존 소재 대비 생산성도 높다. 이러한 우수성에 힘입어 고망간강은 지난 2022년 국제해사기구(IMO)에서..

한화오션, ‘고망간강 연료탱크’ 탑재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

한화오션은 고망간강 소재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를 탑재한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익스프레스’호를 독일 하팍로이드에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에는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LNG 연료탱크 ‘맥티브’ 한화오션은 고망간강 소재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를 탑재한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익스프레스’호를 독일 하팍로이드에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에는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LNG 연료탱크 ‘맥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