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물가 못 따라가”…1월 실질임금 11.1% 감소

1월 실질임금 379만1000원 2월 사업체종사자 수 1983만1000명 올 1월까지 근로자 월평균 실질임금이 1년 전보다 11.1%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428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8.6%(40만5000원) 감소했다. 올해 1월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79만1000원으로 1년 전(426만5000원)대비 11.1%(47만4000원) 줄었다. 고용부는 임금총액 감소와 실질임금 감소가 전년에 1월이었던 설 명절이 올해 2월에 포함돼 설 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2월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983만1000명으로 1년 전(1959만9000명)대비 23만2000명(1.2%) 증가했다. 상용근로자는 1년 전 보다 11만7000명(0.7%), 임시일용근로자는 9만명(4.9%), 기타종사자는 2만5천명(2.2%)씩 각각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9만7000명, 4.3%),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3만명, 2.3%), 도매 및 소매업(1만6000명, 0.7%) 순이었다. 감소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6000명, 0.5%),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1000명, 0.8%) 등이었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약 19%)은 1만4000명 늘었다. 2월 중 입직자는 89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4000명(5.7%), 이직자는 88만4000명으로 3만6000명(3.9%) 줄었다. 입직 중 채용은 80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3000명(6.2%) 감소했다. 기타 입직은 9만6000명으로 1000명(-0.8%) 줄었다. 이직 중 자발적 이직은 29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5000명(13.1%) 감소했다. 비자발적 이직은 48만명으로 1만3000명(2.7%) 증가, 기타 이직은 10만5000명으로 4000명(3.3%) 줄었다. 채용(80만1000명) 중 상용직은 33만6000명으로 6만4000명(16.0%) 감소했다. 임시일용직은 46만5000명으로 1만1000명(2.3%) 증가했다. 증가한 산업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5000명), 운수 및 창고업(4000명) 순이었고 감소한 산업은 제조업(1만8000명), 건설업(1만1000명) 순이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계약직 여교사 컵에 ‘체액 테러’ 남고생…”선처에도 반성은커녕” 에코프로씨엔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참여 “한동훈 끌고 가발 벗기기”…소나무당 ‘선 넘은 공약’ 누구 입에서 LG CNS, 인니에 JV 설립…데이터센터·클라우드 사업 추진

고물가 영향 컸다…지난해 실질임금 1.1% 감소

지난해 실질임금 355만4000원 1월 사업체 종사자 1980만8000명 지난해 근로자 월평균 실질임금이 전년보다 1.1%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443만3000원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근로자들의 1~12월까지 누계 월평균 임금총액은 전년 대비 2.5%(9만7000원) 상승한 396만6000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 기간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55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1.1%(3만8000원) 감소했다. 12월 한 달만 놓고 봤을 때 실질임금은 393만3000원으로 전년 대비 3.1% 줄었다. 올해 1월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980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3000명(1.3%) 늘었다. 상용근로자는 13만8000명(0.8%), 임시일용근로자는 8만7000명(4.8%), 기타종사자는 2만7000명(2.4%)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가 10만4000명(4.6%) 늘었다. 이어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3만2000명, 2.5%), 도매 및 소매업(2만5000명, 1.1%) 순이었다. 감소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만4000명, -1.2%), 교육서비스업(-3000명, -0.2%), 등이었다. 전(全)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약 19%)는 1만7000명 증가했다. 지난달 입직자는 115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2만1000명(11.6%), 이직자는 116만9000명으로 14만4000명(14%) 늘었다. 같은 기간 입직 중 채용은 99만6000원으로 전년 보다 10만9000명(12.3%), 기타 입직도 16만3000명으로 1만2000(7.7%) 증가했다. 이직 중 자발적 이직은 33만8000명으로 전년 보다 9만1000명(37%), 비자발적 이직은 64만1000명으로 3만8000명(6.4%), 기타 이직은 19만명으로 1만4000명(7.8%) 늘었다. 채용(99만6000명)이 증가한 산업은 건설업(3만7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만6000명) 등이었다. 감소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업(-1000명)이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BM 이어 낸드도 가속페달” 흔들림없는 삼성 반도체 리더십 조선대도 전북대도 “우리도 의대 증원 할래요”…3월 4일까지 신청 호날두, 보란듯 ‘더러운 행동’…관중석 발칵 뒤집혔다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주저하던 女 무릎밀어”…’추락사’ 그 번지점프, 폭로 속출

고물가에 작년 1~11월까지 실질임금 0.9% 감소

11월 기준 실질임금 329만7000원 12월 사업체 종사자 1982만3000명 올 11월까지 근로자 월평균 실질임금이 1년 전보다 0.9%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기준 상

‘고물가 여전’ 1~11월 실질임금 작년보다 1% 감소

10월 실질임금 334만8000원 1∼10월 누계 354만2000원 11월 사업체종사자 28만명↑ 올 10월까지 근로자 월평균 실질임금이 1년 전보다 1.0%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

[현장] 양대노총, 내년 최저임금 1만 2천원 요구···“월급빼고 다 올랐다”

투데이코리아=김지수 기자 | 지난달 31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위원회에 2024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한 가운데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월급빼고 다 올랐다”며 “최저임금 인상폭은 너무 미비해서 물가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위원

직장인 월급 ‘올랐는데요, 줄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896만6000명이 어딘가에 소속돼 근로를 하고 있습니다. 각자 다른 사업체에서 월급을 받으며 일하고 있는 수많은 직장인들, 평균 월급은 얼마일까요?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직장인들의 월평균 급여는 386만9000원입니다. 2021년 368만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