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호주 스프링캠프 종료…나성범 “올 시즌 목표는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호주에서의 담금질을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에 돌입한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20일 호주 캔버라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차 캠프를 위해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호주 캔버라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열린 이번 스프링캠프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체력 및 기술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자체 연습경기를 가지며 오키나와 캠프에서의 연습 경기 실전 돌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피치 클락 도입, 베이스 크기 확대 등 이번 시즌부터 KBO 리그에 도입될 새로운 규정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도 실시했다. 주장 나성범은 “캠프지 날씨가 운동하기 매우 적합해 만족스러웠고, 선수들 모두 좋은 환경에서 집중하며 훈련을 소화했다”며 “3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이었는데, 훈련일에는 운동에만 전념하고 휴식일에는 푹 쉬며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냈다. 식사나 잠자리도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어 생활하는 부분에서도 부족함이 없었다”고 1차 캠프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프링캠프는 시즌의 시작이자 일부라고 생각한다.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중요한 만큼 캠프 전부터 개인 훈련을 하며 바로 훈련에 들어갈 수 있게 몸을 만들었다”면서 “캠프 시작과 동시에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며 풀타임 시즌을 치르기 위한 체력적인 기틀을 다졌다. 작년에는 부상으로 경기 출장이 적었지만, 올해는 캠프에서 잘 준비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장으로 이번 캠프에서 선수들을 이끌었던 나성범은 “캠프 첫 날 선수들에게 밝은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운동하자고 했다. 자칫 분위기가 처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분위기를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다른 것 걱정하지 않고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자고 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가오는 오키나와 2차 캠프에 대해서는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다가올 개막에 맞추어 컨디션을 끌어 올리려고 한다. 앞으로 실전 위주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는 조금 더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자고 얘기할 생각”이라면서 “외국인 투수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간의 호흡을 맞추는 데에 신경 쓸 것이다. 올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올해는 꼭 광주에서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캠프 남은 기간 동안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선수단은 21일 국내 귀국 후 이튿날인 22일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며, 총 6경기의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LG 우승에 몸 바치고 미국 캠프 포기한 김진성…”개막에 맞춰 준비, 시범경기도 가능”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리그 1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가 벌써 2주라는 시간을 보냈다. 하나둘씩 실전을 시작하면서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에 온 몸을 불살랐던 (한국나이로)불혹의 베테랑 LG 김진성은 1군 선수단과 떨어져 한국에서 천천히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진성은 왜 이천에서 아들뻘 선수들과 훈련하겠다고 했을까. 1군 스프링캠프를 포기한 사연을 들어봤다. LG 트윈스는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로 날아갔다. 먼저 출발한 투수 6명 선발대를 포함해 모두 42명의 대규모 선수단

감동의 가을야구 보내고…NC 강인권 감독 “올해는 새로운 도전, 선발진 개편-외국인 타자 영입은 조금 더”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한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언더독에서 상위권 후보로, NC 강인권 감독이 지난해와는 다른 위치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22023년은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가을

SD 내야 유망주 메릴, 강한 인상 남기고 마이너 캠프행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의 미래, 잭슨 메릴(20)이 강한 인상을 남기고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다. 파드레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메릴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메릴은 이번 스프링

“강효종-박명근 성장 기대” LG, 2023 스프링캠프 종료

LG 트윈스가 약 한 달간의 미국 스프링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LG는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ISP (Indian School Park) 구장에서 실시한 2023 스프링캠프를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캠프에는 염경엽 감독 및

‘1차지명’ 윤성빈, 캠프 1경기 만에 햄스트링 부상→3일 조기귀국 [★오키나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첫 실전등판에 나섰던 ‘1차지명 투수’ 윤성빈(24·롯데 자이언츠)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먼저 귀국길에 올랐다.롯데 관계자는 3일 “윤성빈은 어제(2일) 연습경기 투구 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늘 오전 비행기로 한국에 귀국한다”고 전했다.윤성빈은

‘어썸 킴’ 김하성, 스프링캠프 합류…WBC 4강+2루수 GG ‘두마리 토끼’ 잡는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올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미국 현지 매체 AP통신은 21일(한국시각)ㅣ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 첫훈련에 김하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이날 김하성은 가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