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결장’ 샌프란시스코, 신시내티에 2-4 패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가 결장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시내티 레즈에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2-4로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7승23패를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17승21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이틀 연속 결장했다. 이정후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가 발에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통증이 지속돼 10일 콜로라도전과 이날 신시내티전 모두 휴식을 취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은 7이닝 8피안타 6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신시내티에서는 스펜서 스티어가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앤드류 애보트는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선취점은 신시내티가 챙겼다. 1회초 엘리 데 라 크루즈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스펜서의 적시 2루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도 반격에 나섰다. 1회말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회말에는 엘리엇 라모스의 2루타와 케이시 슈미트의 땅볼로 1사 3루를 만든 뒤,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신시내티는 3회초 데 라 크루즈의 안타와 도루, 마이크 포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스펜서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신시내티는 4회초 윌 벤슨의 안타와 TJ 프리들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 3-2로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신시내티는 애보트의 호투로 1점차 리드를 지켰다. 6회부터는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반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히려 신시내티가 8회초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경기는 신시내티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파울 타구 맞은 이정후,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결장한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정후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발을 맞아 통증을 느꼈고, 이로 인해 10일 콜로라도전에 결장했다. 하루 휴식을 취했지만 신시내티전 선발 라인업에서도 빠졌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러서 기자는 “이정후가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내일도 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가 이틀 연속 결장하는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다만 타박상인 만큼, 통증이 가라앉고 회복된다면 곧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0.641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F, NL 서부지구 4위 추락…엠엘비닷컴 “이정후 포함 이적생 부진 때문”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진 이유로 공격력을 꼽았다. 이정후가 하루 휴식을 취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9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이 좌절된 샌프란시스코는 17승 22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에 그쳤다. 콜로라도는 9승 28패로 NL 서부지구 5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문제는 부실한 공격력이었고, 이를 시즌 전 외부 영입을 통해 공격력 보강하려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6년 1억1300만 달러(약 1545억 원)에 영입했고, 맷 채프먼과 3년 5400만 달러(약 738억 원), 호르헤 솔레어와 3년 4200만 달러(약 574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정후는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출루율 0.310 장타율 0.311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나쁘지 않지만 리그 평균 이하의 득점 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채프먼은 147타수 31안타 4홈런 타율 0.11 출루율 0.261 장타율 0.340, 솔레어는 119타수 24안타 5홈런 타율 0.202 출루율 0.294 장타율 0.361을 기록 중이다. 엠엘비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부진 이유로 ‘공격력’을 꼽았다. 엠엘비닷컴은 “샌프란시스코는 자유계약(FA) 선수인 이정후, 채프먼, 솔레어를 영입하면서 라인업이 더 강력한 화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 3인방은 지금까지 압도적이지 못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의 경기당 득점은 3.82점으로 30개 팀 중 하위 8위에 해당한다. 같은 지구의 팀이자 전체 1위 LA 다저스의 5.49점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다만 이 평가는 이정후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다. 이정후의 기대 타율(XBA)과 장타율(XSLG)은 0.284, 0.416으로 시즌 성적(0.262, 0.331)보다 높다. 이정후는 전체 타구 중 41.8%를 95마일(152.9km) 이상의 강한 타구(Hard-Hit)로 생산 중으로 타구 질 역시 나쁘지 않다. 이를 봤을 때 이정후는 그간 불운했다고 볼 수 있다. 당장 지난 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홈런을 잃었다. 회초 이정후는 크로포드의 시속 82.0마일(132.0km) 스위퍼를 통타, 타구 속도 99.4마일(160.0km), 비거리 109.7m짜리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이 타구는 14개 구장에서 홈런이 되는 홈런성 타구였지만, 공교롭게도 이 공은 펜웨이 파크에서 가장 깊숙한 우측으로 향하며 우익수 뜬공이 됐다. 오늘(10일) 이정후는 발등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다. 엠엘비닷컴은 “이정후는 어제(9일) 타석에서 왼발에 파울 타구를 맞아 통증이 있었다”면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내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앞서 다시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휴식을 기점으로 이정후가 현지의 평가를 긍정적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급한 환자는?” 응급실 의사·AI에 물었더니…결과에 ‘깜짝’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AI(인공지능)에 응급의료기관을 찾아온 환자의 상태에 따른 치료 우선순위를 물었더니, 인간 의사보다 정확도가 높은 답변을 내놨다. 연구팀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응급실에서 빠르게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이런 AI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팀은 7일(현지시간) 이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병원 응급실에 방문한 성인 환자 25만 1000여명의…

사라졌던 LAD 에이스 드디어 돌아왔다… 축포 담당은 오타니, 씻겨나간 이정후 멀티히트 [SPOTV X NL WEST]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A 다저스의 우완 에이스였던 워커 뷸러가 기나긴 재활을 마치고 돌아왔다. 오타니 쇼헤이는 뷸러의 복귀를 축하하는 홈런포를 때렸고, 다저스는 지구 최강자의 면모를 되찾았다. 이정후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모두 지며 급제동이 걸렸다. 대형 트레이드로 전환점을 맞이한 샌디에이고는 다시 5할 승률에 기어 올랐고, 요즘 분위기가 썩 좋지 않은 애리조나와 항상 좋지 않았던 콜로라도는 하루를 쉬며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뷸러의 감격적인 복귀, MVP 라인업이 화끈하게 축하했다-

이정후 16일만 멀티히트, 김하성은 부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6일 만에 안타 두 개를 때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정후는 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1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1경기 안타 2개 이상은 4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이후 16일 만이다. 오랜 만에 멀티히트를 가동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2(135타수 34안타)로 올라갔다. 이날 이정후는 1회 선두타자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3회와 6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8회 구원투수를 상대로 중견수 쪽 안타를 추가로 생산했다. 이정후는 제 역할을 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5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1-6으로 완패했다. 필라델피아와 원정 4연전을 모두 내준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 필라델피아는 6연승을 질주했다. 필라델피아는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김하성 1볼넷…완투 놓친 에릭 페디 2승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8일(현지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회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투수 재러드 존스의 체인지업을 공략했고, 타구 속도는 시속 169㎞로 측정됐다.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9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에선 샌프란시스코가 3-2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했고, 시즌 타율은 0.220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6-8로 패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한편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뛰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는 MLB 복귀 후 가장 긴 8⅓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대기시간 긴 미국 공항 2위 샌프란시스코, 1위는?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 미국 공항 중 대기시간이 가장 긴 공항으로 선정됐다. 최근 뉴욕 포스트는 수하물 보관 업체 바운스가 2023년 조사한 ‘대기시간이 가장 긴 미국 공항 순위’를 소개했다. 이 조사는 모든 미국 공항 평균 보안 검색 대기시간과 평균 여권 심사 시간을 합해 계산한 ‘공항 평균 대기시간’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조사에 따르면 존 F. 케네디 […]

이정후, 6G 연속 안타 행진+시즌 2호 도루 후 득점까지…타율 0.24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6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또한 시즌 2호 도루에 이어 3경기 연속 득점까지 올렸다. 시작부터 이정후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 초 첫 타석 이정후는 탬파베이 선발투수 숀 암스트롱의 초구 93.2마일(150.0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윌머 플로레스 타석에서 2루를 훔친 이정후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안타 때 홈을 파고들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양질의 타구를 만들었지만 아웃이 됐다. 3회 초 주자 없는 1사에서 이정후는 좌완 타일러 알렉산더의 84.8마일(136.5km) 커터를 공략했다. 이 타구는 97.0마일(156.1)로의 속도로 빨랫줄처럼 뻗어나갔지만 중견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며 안타가 되지 못했다. 이후 세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다. 6회 초 무사 2루에서 좌익수 뜬공, 7회 초 1사 2루에서 중견수 뜬공, 9회 초 2사 3루에서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62타수 15안타 1홈런 2도루 7득점 4타점 타율 0.242 출루율 0.290 장타율 0.323이 됐다. 타율은 지난 경기(0.246)보다 소폭 하락했다. 수비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쳤다. 7회 말 랜디 아로자레나가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이정후는 빠른 스타트에 이은 다이빙 캐치로 공을 낚아챘다. 8회 말 호세 시리의 장타성 타구 역시 펜스에 부딪혀가며 포구에 성공했다. 한편 경기는 4-9로 샌프란시스코가 패했다. 양 팀은 각각 10안타를 때려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안타를 집중시키지 못하며 4득점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탬파베이의 두 번째 투수 알렉산더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이정후 게임노트] ‘쳤다하면 100마일 강타’ 이정후, 4G 연속 안타에 MLB 데뷔 첫 도루로 득점까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틀 쉬고 돌아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안타는 하나 뿐이었지만 시속 100마일 넘는 빠른 타구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면서 꾸준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가 1-2로 패한 가운데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 하나를 기록하고 데뷔 첫 도루도 성공했다. 5타수 1안타 1도루. 8일 샌디에이고전부터

‘김하성 1볼넷 1득점’ SD, 프로파 만루포로 SF 격파…이정후 침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 승리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때리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7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승부를 끝냈다. 잰더 보가츠, 매니 마차도의 안타, 김하성의 볼넷 후 저릭슨 프로파의 만루 홈런으로 4-0으로 앞서갔다. 마지막까지 샌프란시스코와 맞대결을 펼친 샌디에이고는 이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김하성은 유격수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시즌 39타수 8안타(1홈런) 4타점 3도루, 타율은 0.205다. 1회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투수 키튼 윈을 상대로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고, 프로파의 만루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출발을 좋았지만, 이후 다소 아쉬웠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타격에 성공했지만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계투로 올라온 랜든 루프(샌프란시스코)와 승부에서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9회초에도 타석에 들어섰다. 마차도가 뜬공으로 물러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한 번 타격에 성공했지만 땅볼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1> 한편, 이정후는 중견수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35타수 7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 중이다. 침묵한 이정후는 타율 0.200으로 전날에 비해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개막후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던 이정후는 지난 4일 LA 다저스전 7경기 만에 침묵 후 3경기 연속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이정후는 1회말, 3회말 땅볼로 물러난 뒤 6회말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돌아서야만 했다. 그리고 8회말 닉 아흐메드의 볼넷으로 무사 1루에서 또 다시 타격에 성공했지만 땅볼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1안타 이정후, 6경기 연속출루…오타니 무안타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반면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는 무안타에 그치며 이틀연속 한일 타자 대결에서 판정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다저스와 원정 3연전 2차전에 선발 1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 등을 거뒀다. 이날 이정후는 첫 4번의 타석에서 잘 당하지 않던 삼진을 2개나 기록하는 등 부진하다가 9회초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 다저스의 우완 마무리투수 에번 필립스를 상대로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렸다. 초구 변화구인 스위퍼를 지켜본 뒤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몸쪽으로 들어오는 92마일(148km) 커터를 받아쳐 안타를 생산했다. 4-5로 뒤진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안타로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 맷 채프먼이 삼진을 당하면서 그대로 패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전날 2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이정후, 오타니와 첫 맞대결서 멀티히트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와 메이저리그에서 벌인 첫 한일 타자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다저스와 원정 3연전 1차전에 선발 1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5타수 2안타 등을 기록했다. 반면 오타니는 다저스의 2번 지명타자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활발한 타격에도 전력의 열세를 드러낸 샌프란시스코는 3-8로 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 멀티히트(한경기 2안타 이상)를 쳐낸 이정후는 다시 타율을 3할대로 올렸다. 타율 0.316 및 출루율 0.375 장타율 0.474 등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리드오프로 가장 중요한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이정후는 다저스의 베테랑 좌완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튼을 상대했다. 1회 첫 타석부터 2구 151km 빠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정후 좌투 상대 2안타’ 샌프란시스코, 3-8로 다저스에 완패…오타니 1안타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좌완 투수 상대로 멀티히트를 뽑아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정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정후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개막전부터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는 다시 멀티히트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멀티 히트는 시즌 2번째다. 시작부터 이정후는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 좌완 제임스 팩스턴의 94.4마일(151.9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신고했다. 타구 속도가 102.1마일(164.3km)에 달할 정도로 타구질이 훌륭했다. 이정후는 맷 채프먼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초 두 번째 타석은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5회 초 무사 1루 상황, 이정후는 팩스턴의 93.1마일(149.8km) 패스트볼을 통타해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번 타구속도는 102.9마일(165.6km)로 이전보다 더 강한 타구를 생산했다. 다음 타자 오스틴 슬래터가 병살타를 치며 이정후는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네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에 그쳤다. 9회 초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우익수 뜬공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6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 타율 0.316 출루율 0.375 장타율 0.474가 됐다. 한편 오타니는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오타니는 첫 타석 무키 베츠의 3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3루에서 2루 땅볼을 쳐 타점을 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선 2루타를 쳐냈다.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윌 스미스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이후 타석에서 오타니는 뜬공과 삼진에 그쳤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8안타 1도루 5득점 3타점 타율 0.267이 됐다. 경기는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에 8-3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정후야 또 쳤어? 나도 친다!’ 김하성도 미쳤다…연이틀 2루타 작렬(1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가면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신고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는 우완 카일 깁슨이었다. 깁슨은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15승9패, 192이닝,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한 베테랑이었다. 2013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300경기,

김하성, 이정후 앞에서 시즌 1호 홈런 ‘쾅’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팀이 6-0으로 앞선 2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달튼 제프리스를 맞이한 김하성은 초구 87.5마일(약 141Km/h)의 체인지업을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올 시즌 6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7번째 홈런. 전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지켜봤던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는 이정후 앞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 등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5회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12-2로 크게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초고속 적응’ 이정후, ML 데뷔 첫 홈런 폭발…김하성 무안타 침묵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산 천재타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앞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이정후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홈팀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테일러 웨이드(3루수)-잭슨 메릴(중

이정후 ‘美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야구장’ 간다…’영구결번’ 윌리 메이스 전설 이어받으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영구결번 윌리 메이스의 전설을 이어받는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야구장에서 열리는 특별한 경기에 초대받았다. 메이스가 그랬던 것처럼 이정후도 샌프란시스코 중견수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다. 28일(한국시간) MLB.com은 29일 개막을 앞두고 특집기사에서 올 시즌 기대할 수 있는 24가지 특별한 장면을 미리 내다봤다. 여기서 5번째로 선정된 순간은 ‘버밍엄에서의 특별한 경기’다. MLB.com은 “준틴스(Juneteenth) 축제의 일환으로

‘김하성 나와!‘ 이정후 방망이 식질 않는다…SD와 개막전 기대 만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5)의 방망이가 식질 않는다.샌프란시스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헐스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와 경기를 치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새크라멘토에 1-8로 졌다.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다만 이날 경기 결과는 시범경기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성적 11경기 1홈런 5타점 6득점 타율 0.414(29타수 12안타) 출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