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지자체 ‘바이오 클러스터’ 열풍

지방자치단체가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를 점찍으면서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까지 유치해 지역 병원·학교와 연계, 혁신 클러스터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고령화에 따른 의약품 수요 확대 속에서 천연물, 해양 생물, 화장품, 세포주 등 지역 특화 지방자치단체가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를 점찍으면서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까지 유치해 지역 병원·학교와 연계, 혁신 클러스터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고령화에 따른 의약품 수요 확대 속에서 천연물, 해양 생물, 화장품, 세포주 등 지역 특화

대전 최대 산업단지 인근에 ‘쌍용 더 플래티넘 NATURE’ 6월 분양

745가구 중 조합원 제외 총 335가구 일반 분양 대전산업단지, 벤처협동화단지 등 밀집한 대덕구 2호선 트램라인 착공 등 호재도 많아 대전산업단지와 대전벤처협동화 단지 등 대전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된 대덕구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쌍용건설은 6월 중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51-18번지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NATURE’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조합원분 410가구를 제외한 ▲59㎡A 47가구 ▲59㎡B 222가구 ▲74㎡ 12가구 ▲84㎡ 54가구 등 전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33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전 대덕구는 2024년 3월 기준으로 아파트 총 4만2524채 중 87.1%가 10년 이상 경과했고, 이중 20년이 넘은 아파트는 4채 중 3채인 75.2%(3만1968가구)에 달한다. 최근 10년간 공급된 아파트가 800가구가 채 안 되기 때문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갖췄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읍내동은 인근에 대전 제1·2 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을 대표하는 최대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어 이 곳으로 출퇴근하는 약 2만 5천 명 직장인들의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의 명산인 계족산과 한밭수목원, 송촌체육공원 등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숲세권이면서도 단지 앞에 11개의 버스 노선이 연결될 정도로 대전에서도 손 꼽히는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올해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트램라인이 착공 예정이며, 개통시점(2028년 예정)엔 단지 앞에 2호선 읍내역(가칭)이 들어선다. 내년에 경부고속도로 회덕IC와 2026년 예정된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이 개통되면 대전 중심지는 물론 세종시 등 타 지역 이동도 더욱 편리 해진다. 이마트(대전터미널점), 하나로마트(회덕점), 오정농수산물시장, 대전병원,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송촌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10분 내외에 오갈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대덕구청 이전(2026년 예정)과 함께 약 1500가구가 들어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약 1600여가구 규모의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계획으로 향후 대덕구를 대표하는 주거지로 발전 가능성도 높다. 단지는 세련된 커튼월 룩 외관을 적용하고, 각 세대에는 팬트리와 광폭 드레스 룸 등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쌍용건설 분양 관계자는 “쌍용 더 플래티넘 NATURE는 대전 최대 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직주근접형 새 아파트”라며 “최근 아파트 선택시 가장 선호하는 숲세권에 교통과 생활 인프라까지 잘 갖추고 있어 인근의 고소득 산업단지 근무자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여자 둘 성폭행한 그 놈, 유명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주장 나왔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이베코코리아, 울산 영업소 개소

이베코코리아가 이달 울산 영업소를 개소했다. 이베코 울산 영업소는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인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초입에 위치한다. 근처에 온산국가산업단지와 울산 신항을 비롯해 대규모 물류 및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포항·울산·부산을 잇는 동해고속도로와도 인접한 것이 특징이다. 울산 영업소는 이베코 울산 서비스딜러가 있는 수성1급 종합정비소의 입구에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자리잡았다. 영업소 내 고객 상담 공간에서는 전문상담원이 이베코의 최신 프로모션과 고객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포함한 구매 상담과 함께 낮은 총소유비용(TCO)과 최적의 운행 조건 유지를 위한 이베코만의 깊이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서비스딜러에서 점검과 정비를 받는 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객 대기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베코코리아는 울산 영업소 오픈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무상점검 행사를 진행한다.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경남과 경북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이자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한신공영, ‘오산세교 한신더휴’ 17일 견본주택 개관

한신공영㈜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 공급하는 ‘오산세교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을 이달 17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세교2지구 A1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74~99㎡ 총 8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224가구 ▲74㎡B 24가구 ▲84㎡A 144가구 ▲84㎡B 75가구 ▲99㎡ 377가구 등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며,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자금부담 완화에도 주력했다. 분양 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오산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0~14일 진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초평동·탑동·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 1만8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오산 세교신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의 발전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세교신도시는 세교1·2·3지구로 조성된다. 세교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향후 세교3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에 계획인구 약 16만명, 6만6000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밀집지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는 경부선·1호선 오산역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오산역에는 2026년 수원발 KTX의 정차가 예정돼 있고, GTX-C 노선의 연장과 분당선 연장까지 계획돼 있어, 서울 수도권 및 광역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아울러, 분당선 망포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트램 사업 등도 계획돼 있다. 오산IC와 향남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평택화성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이 수월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또 운암지구~세교1지구를 연결하는 삼미터널과 오산과 화성을 연결하는 필봉터널도 개통돼, 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 소요 시간이 기존 40분대에서 10분 이내로 줄어 동탄권 출퇴근도 더욱 편리해졌다. 이곳 아파트는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북측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 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측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과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누읍공업단지, 서탄일반산업단지, 화성정남일반산업단지, 가장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수의 산업단지도 지근거리에 있다. 공공택지지구 특성상 자연녹지지역 등이 조화롭게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의 오산천을 비롯, 상재봉과 가감이산, 무봉산 등의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췄다.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 오산맑음터공원도 가깝다. 도보권내에 초등학교(‘25년 9월)와 고등학교(‘26년 3월)가 신설될 예정이며, 인근에 오산초가 위치해 있다. 향후 세교2지구 내에 유치원 및 초·중·고 등 각급 학교가 다수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 환경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CGV,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오산시청을 비롯한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등 다수의 공공시설도 위치해 있다. 단지는 최근 10년간 오산시에서 공급이 희소했던 전용 99㎡ 타입을 40% 이상 구성했으며, 전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5베이 구조로 조망과 채광에 용이하도록 했다. 넓은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프라이버시 보호에 주력했고, 중앙정원·선큰가든 등을 배치해 쾌적한 주거환경 구현에도 힘썼다. 내부는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도입했고, 드레스룸, 현관 워크인 수납장(일부 타입), 팬트리(일부 타입) 등을 제공한다. 단지내 체육 활동을 위한 GX룸·피트니스룸·실내골프연습장 등은 물론, 실내에서 농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도 조성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과학도시로 비상하는 ‘오창·창원’…디지털 혁신거점 지역에 선정된 배경은

오창, 방사광가속기 이차전지 특화단지 창원, 초대형 인터넷 데이터센터 2026년 건립 정부가 올해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에 충북 오창과 경남 창원 2곳이 선정됐다. 오창과 창원은 산업단지로 기존 디지털 기반 인프라가 구축된 상태다. 지난해 부산 센텀시티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이어 올해 이들이 선정된 이유는 정부가 두 지역을 과학도시로서 집중 육성하려는 취지에서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지난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슈가 있었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는 2027년까지 국책사업인 방사광가속기가 준공된다. 여기에 지난해 7월 오창테크노폴리스를 포함한 오창1·2산업단지, 나노테크 등 오창지역 4개 산업단지(1460만 9355㎡)가 이차전지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산업단지로서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올해 정부는 디지털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으로 오창 과학산업단지에 과학도시로서의 불을 지필 예정이다. 정부는 3년간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연구기반을 중심으로 클라우드·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구체적으로 방사광가속기를 핵심 인프라로 AI반도체, 디지털바이오 등 첨단IT 제조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오창과학산단 내 혁신지원센터, 과학지식산업센터 중심으로 AI반도체 등 IT제조기업의 연구개발센터 유치, 수도권 디지털 기업 유치·입주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CAB(Cloud·AI·Bigdata·Blockchain) 플랫폼 구축으로 온·오프라인 디지털 공급 기업-(제조)수요기업 매칭 지원, 수준별 앵커기업 육성·인증제도 실시, 창업기업 지원한다. 사업비로는 올해 90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 63억원, 지방비 27억원이 들어간다. 위치는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충북 청주시 오창읍과 오송읍 일원이다. 면적은 864만4000㎡(약 261만평)이다. 과기정통부는 “수도권의 주요 첨단산업 거점(판교테크노밸리 등)과 1시간 거리로 인접해 있으며 비교적 임대료가 싸다는 강점을 살려 디지털 기업의 이전·유치를 위한 입주 설명회, 기업 입주공간 제공 등을 이번 사업에서 추진할 것”이라며 “거점 내 소프트웨어(SW)·AI 기업(공급자)과 인근 반도체·이차전지 등 수요자인 첨단산업계 간 디지털 전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 매칭 플랫폼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은 국가산단으로 지정된지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당초 산업단지로 조성된 계획도시다. 지난 8일 창원국가산업단지에는 2026년 말까지 초대형 인터넷 데이터센터(IDC)가 들어서기로 결정됐다. 민간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안다IDC 컨소시엄은 성산구 창원국가산단 41,000㎡ 부지에 이달부터 데이터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근에 들어서는 데이터센터는 지하 2층에 지상 7층 규모로 세워진다. 데이터센터는 생성형 AI시대에 주요 인프라 시설이다. 창원시 역시 데이터센터 건립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첨단 IT산업 기반시설 확충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준공되면 150억원의 지방세 세수 확보가 가능해진다. 건립기간동안에는 건설분야 일자리 창출을, 운영기간에는 전기, 통신, 시스템 분야 인재들이 유입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정부는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 전환 수요처로 하는 디지털 기술 공급(AI, 메타버스 등) 생태계로 조성한다. 올해 사업비는 163억원이다. 이 중 국비는 63억원, 지방비가 100억원이 투입된다.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인접지에 총 면적 722,000㎡(약 21만평)이 산학융합지구로 지정된다. 정부는 창원에 전국 최대 제조산업단지를 수요처로 제공해 디지털 전환 공급기업 유치 및 육성 추진, 제조 디지털 전환에 특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경남 디지털 혁신허브(산학융합원 캠퍼스관 등)를 메인 앵커시설로 활용·구축하고, 임차료 100원 공유오피스, 제조현장 문제해결형 디지털 혁신 과제 등을 통해 수도권 디지털 기업(R&D센터, 지사 등)이 유치된다. 과기정통부는 “지상 25층 규모의 대형 앵커시설인 경남 디지털 혁신타운을 건립하여 거점 내 디지털 생태계의 랜드마크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GTX 호재·착한 가격에 완판 후광… ‘오산·탕정’ 연타석 흥행

주택 청약 시장에서 완판(100% 계약 완료)한 아파트의 뒤를 잇는 분양 단지들이 연타석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반도체 산업단지 수혜를 받는 경기 오산시 세교지구, 충남 아산시 탕정면이 그렇다. 이 지역 신축 단지에는 최근 수천~수만 건에 달하는 청약이 쏠리는 등 흥행 보증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 A8블록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난 7~9일 440가구를 모집한 결과 3142건이 접수, 7.14 대 1 경쟁률로 모든 평형에서 모집 수를 채웠다. 단지가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지역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돼 청약 통장이 몰렸다는 게 업계 의견이다. 한 공인중개사는 “전용 84㎡형 분양가가 4억3600만~4억6700만원”이라며 “지난해 12월에 입주한 인근 ‘더샵오산엘리포레’의 같은 평형 시세(4억7000만~5억1400만원)보다 저렴해 청약 전부터 문의가..

‘흥행지역 후광효과 톡톡’…오산·탕정 청약 연타석 ‘홈런’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주택 청약 시장에서 완판(100% 계약 완료)한 아파트의 뒤를 잇는 분양 단지들이 연타석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반도체 산업단지 수혜를 받는 경기 오산시 세교지구, 충남 아산시 탕정면이 그렇다. 이 지역 신축 단지에는 최근 수천~수만 건에 달하는 청약이 쏠리는 등 흥행 보증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 A8블록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난 7~9일 440가구를 모집한 결과 3142건이 접수, 7.14대 1 경쟁률로 모든 평형서 모집 수를 채웠다. 단지가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지역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돼 청약 통장이 몰렸다는 게 업계 의견이다. 한 공인중개사는 “전용 84㎡형 분양가가 4억3600만~4억6700만원”이라며 “지난해 12월에 입주한 인근 ‘더샵오산엘리포레’의 같은 평형 시세(4억7000만~5억1400만원)보다..

산업부, 950억원 이상 지방 기업 대상 펀드 조성…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경제위원회,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서 개최 지역 현장 찾아 직접 소통…애로사항 발굴·해결 정부가 950억원 이상의 지방 기업 대상 펀드를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 유망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산업활력펀드 2.0’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조성된 지역산업활력펀드가 올해 11월 투자가 종료됨에 따른 후속 신규 펀드다. 기존보다 규모를 약 4배 확대(260억원→950억원 이상)했고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4개 지방정부가 출자에 참여한다. 지방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지정 신청 접수에 들어간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속도를 내고 지방투자 기업에 대한 금년 보조금 확대(기업당 100억원→200억원)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 지방투자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공급해 주는 ‘한국형 퀵스타트 사업’도 현장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산업부는 청년이 찾는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대책을 관계부처와 함께 상반기 중에 마련할 예정이다. 산단 내 대규모 설비투자를 위해 필요한 유휴부지의 한시적 임차허용 등 현장 소통을 통해 발굴된 애로 해결을 위한 규제개선 등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산업단지 입지규제 개선을 위해 지난 1월 개정·공포한 산업집적법이 7월 10일부터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정비도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은 그동안 ‘지역경제정책 소통마당’ 등 산업부가 시·도를 직접 찾아가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치해 마련한 것이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국정의 최우선 과제가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인 만큼 산업부는 최근 수출 호조세를 지속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생기가 돌도록 지방투자 촉진, 산업단지 혁신, 지역 첨단산업 육성 등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예비신랑 몰래 11살 男제자와 관계…들통난 여교사 만행

[여수산단 DX 현장을 가다]〈상〉ICT 활용 ‘첨단관제센터’…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신속 위기 대응

국내 최대 석유화학 종합 산업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친환경 첨단산업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여수산단은 정유 및 나프타분해설비(NCC), 합성수지, 합성섬유원료 등 화학산업 특화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직계열화한 기업이 모여 있다. 올해 조성 57년째를 맞은 여수산단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 종합 산업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친환경 첨단산업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여수산단은 정유 및 나프타분해설비(NCC), 합성수지, 합성섬유원료 등 화학산업 특화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직계열화한 기업이 모여 있다. 올해 조성 57년째를 맞은 여수산단은

용인특례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인허가 지원 TF 회의 개최

황준기 제2부시장 단장으로 15개 관계부서 구성 국가산단 신속 진행 위해 현안사안 점검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에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용인 국가산단 인허가 지원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황준기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15개 관계부서로 구성된 TF팀은 시의 정책 요구와 보완 등 행정 절차를 최소화하고, 협의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에 따른 신속한 절차 진행과 협의를 위해 도로와 교통, 도시계획, 산업단지계획, 환경과 상·하수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상황과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에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가운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내년 상반기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6년 국가산업단지를 착공해 2030년 첫 생산라인(Fab)이 시험 가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국가정책 사업에 적극 협조하는 것을 대전제로 각 분야에서 시의 입장을 세심하게 제시해달라”며 “시는 계획에 차질 없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의 과정에서 열린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5월 22일까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의견청취를 위한 공람이 진행된다. 용인특례시청 종합민원상담창구(본관 1층)와 이동읍과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련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5월 2일 오후 2시 사업시행자인 LH는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계획안과 환경·기후변화 영향평가서 초안, 교통영향평가서, 재해영향평가서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특례시,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협약체결 용인 보라초·한얼초 등 교육환경 한 층 개선 전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관련 주민 감사패 받아 용인특례시, 리사이클센터·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름다운 동행’ ‘2024년 용인특례시 어린이날 대축제’ 5월 4일 시청앞 ‘하늘광장’ 개최

삼성 시스템반도체, 韓 심장부 용인서 더 빨리 뛴다… 2030년 1위 겨냥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가 360조원 들여 건설에 나서는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의 미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2030년 가동을 위해 범정부가 7년 걸릴 거라던 각종 행정절차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9조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주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미국과 일본 등에 비해 정책 지원이 너무 더딘 게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던 중 나온 액션이자 일종의 결의다. 삼성전자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공약을 발표한 상태로, TSMC를 제칠 핵심기술 2나노 미만 최선단 공정과 긴밀한 인프라 구축이 바로 여기서 진행 될 계획이다. 17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삼성전자를 비롯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환경부 등 정부, 경기도·용인시·평택시 등 지자체까지 총출동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상생 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공격적으로 지원 할 일종의 범국가적 컨트롤타워, ‘범정부추진지원단’이 탄생했다. 정부가 삼성이..

정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박차…지자체·민간 기업과 협력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경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용인 국가산단)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기업과 힘을 모은다. 국토교통부·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오전 이를 위해 경기도·용인시·평택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삼성전자와 용인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조성하기로 발표한 용인 국가산단을 신속히 조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원활한 반도체 공장의 입주를 위해 대체 취수원 마련을 전제로 평택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고 산업단지 및 인근 지역에 용수를 적기에 공급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상생협약서 체결 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국토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2030년 말 용인 국가산단에 첫 공장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대폭 앞당기고 있다. 후보지 발표 이후 작년 7월 예비타당성조사, 산업단지계획, 실시설..

용인특례시,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실현 밑그림 구체화

2024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 수립 도로·철도 인프라 구축 등 변화된 내용 반영 이상일 시장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수립”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4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경쟁력 있는 반도체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설정한 이 계획은 지역 현황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장기적 관점의 지원 정책과 계획이 반영됐다. 시는 지난해 8월 수립한 ‘2023년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에 배후도시와 국가산업단지 이주자택지 부지 추가확보,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구축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도로와 교통 등 인프라와 사업대상지의 변화된 부분을 추가 반영해 배후도시와 이주자 택지 지역을 확정했다. 2024년 시행계획은 또, 정부의 반도체산업 양성을 위한 추가 지원 정책과 지난해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를 편성한 후 진행했던 사업 실적, 산·학·연·관 협력사업,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지원, 산업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도 담았다. ‘2024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은 지난해 말 용인시정연구원의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2024~2027)’ 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수립됐다. 시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사업의 실행 방안과 방향을 설정하고, 각 부서에서 진행 중인 개별 사업들을 종합한 사업 전략을 마련했다. 세부 전략으로는 △반도체산업 육성 행정지원 체계 강화 △반도체기업 육성 및 정주 지원 △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재 양성 기반 구축 △‘L’자형 반도체벨트 조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배후도시 조성 및 연계 도로·교통망 구축 등 7개 과제를 설정하고, 33개 세부 사업의 내용과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 운영 활성화와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공직자의 반도체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관련된 연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업투자유치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용인 벤처창업투자펀드 투자유치 접수 창구’와 ‘영덕동 창업지원센터(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HUB)’를 운영해 유망기업을 유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반도체산업 전문인력 양성 방안으로는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 사업’과 반도체기업 R&D 지원사업, 오는 2026년 봄 개교를 목표로 ‘반도체 마이스터 고등학교’ 설립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지난 3월 개소한 ‘UNIST-용인특례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도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산업단지 조성과 이에 필요한 도로망 구축을 위한 방안도 마련해 실행한다. 시는 반도체산업의 주요 거점을 이은 ‘L자형 반도체벨트’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의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행정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플랫폼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방안과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소재와 부품, 장비 기업의 유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인 반도체협력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산업의 집적화를 실현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또, 처인구 이동읍 약 228만㎡(69만 평)에 조성될 예정인 ‘반도체 배후 신도시 공공주택지구’ 조성, ‘용인플랫폼시티’ 도시 구현을 위한 ‘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 및 반도체특화 국제회의 복합지구’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반도체산업 관련 산업단지 주변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국가산업단지에 토지가 수용된 주민과 기업의 이주대책 수립과 지원을 위한 현장사무실을 운영하고,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용수·전력 공급시설과 공공폐수처리시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제1팹(FAB)’을 계획된 목표대로 내년 3월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의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에 맞춰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구체화한 계획을 수립했다”며 “반도체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업 및 투자 유치, 도로·철도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의 양성과 반도체산업 배후도시 조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특례시의회, 2024년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실시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 → ‘용인중앙시장역’ 명칭 변경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핵심 기반시설 공사 “원활” 용인특례시, GTX-A 구성역 6월 개통 맞춰 주변 연계 교통망 확충 이상일 용인시장, 시 전역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 구상 밝혀

수직농장, 규제를 넘어 수출산업으로

농식품부·산업부·국토부 합동 간담회 수직농장 산업단지 입주 허용 추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과 함께 26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수직농장 전문기업 ‘플랜티팜’을 방문하고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관계부처가 협력해 수직농장 산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입지규제를 개선하고, 기술개발·자금·수출 등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울산 민생토론회에서는 수직농장 입지규제 해소와 수출산업으로의 육성 필요성이 논의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에 대해 정부와 관련 기업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수직농장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실내 수직 다단식 구조물에서 온·습도와 생산공정 자동제어를 통해 작물을 생육하는 공장형 농장으로 가장 발전된 형태의 스마트팜이다. 수직농장의 세계 시장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식량안보에 민감한 중동지역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도 크게 늘고 있어 수출산업으로 성장 가능성도 크다. 다만 현재 수직농장은 입지규제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농식품부 설명이다. 건축물에 대한 농지이용 규제로 인해 농지에 설치가 어렵고 산업단지는 제조업·지식산업 등을 입주대상으로 하고 있어 ‘농업’에 해당하는 수직농장은 입주가 허용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직농장의 일정 지역 농지 위에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농식품부)하는 한편, 연내 산업집적법(산업부) 및 산업입지법(국토부) 시행령을 개정해 산업단지에 입주 가능한 업종에 수직농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수직농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다양한 지원책도 추진한다. 먼저 수직농장용 센서·정보통신기술(ICT)·로봇 고도화, 공장 폐열 활용 수직농장 운영 실증 등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수직농장을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확산 사업 및 ‘스마트팜 종합자금’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의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팜을 무역보험 우대 품목에 추가해 다음 달부터는 수출기업이 보험한도 최대 2배, 보험료 20%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은 기후 변화, 노동력 부족과 같은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첨단기술산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수직농장은 고소득 작물을 안정적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집약적 농업방식으로 농업뿐만 아니라 가공식품, 바이오 등 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분야인 만큼,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업해 우리 농업의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수직농장은 낡은 규제에 발목이 잡혀있는 융합형 신산업의 상징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산업단지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식품기업 등 연관 기업들이 몰려있고 공장·발전소 폐열 등 수직농장이 에너지 비용 절감에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도 많이 있으므로, 수직농장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되면 전후방 기업들이 동반성장하는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수직농장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산업단지 업종 다양화와 기업 투자 활성화를 통해 산업단지 활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직농장이 산업단지에 하루빨리 입주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산업부, 기업 등과 협업해 관련 규제를 신속하게 걷어내고, 기업투자 일정에 맞춰 산업단지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영상] 안귀령 또 선거법 위반 논란…마이크로 “믿고 도와달라” 지지 호소 “의료대란 지속시 파국”…안철수, 2000명 의대 증원안 ‘재검토’ 촉구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박근혜, 한동훈에 “위기에서 뜻 모아 단합하는 게 중요” 이재명·조국 싸잡아 비판한 인요한…”행동하는 양심 있는지 걱정”

진현환 국토1차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현장점검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13일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경과를 보고 받고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세 번째 민생토론회(1.15) 후속조치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3월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같은해 11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 짓고, 현재 산업단지 공식 지정·고시를 위한 산업단지계획을 수립 중이다. 진 차관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직접 후보지 현장을 점검하며 “격화되는 글로벌 반도체 패권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기업의 수요에 맞는 입지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투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용역 통합발주, 예타 면제, 농지 전용 등 각종 인·허가 사전협의, 환경영향평가 절차 단축 등 과정에서 범정부 협력을 통해 후보지 선정 이후 7년 이상 걸리던 부지조성 기간을 3년 6개월로 단축해 2026년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 차관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서 근무할 IT인재들의 정주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1.6만가구) 후보지 현장도 방문해 사업계획을 보고받은 바 있다. 진 차관은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이동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산업기능에 더해 근로자의 정주여건까지 보장할 수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거듭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이재명은 와서 욕만…” 한동훈, 영등포 찾아 ‘철도 지하화’ 실천 강조 “란제리만 입은 일본 AV배우를…” 성인엑스포에 여성단체 발끈 민주당 경선 ‘슈퍼 수요일’…비명횡사냐 전해철 극적 생환이냐

발도 못 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용수·주민 토지보상까지 ‘첩첩산중’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착수를 발표한 지 만 5년이 됐다. 그러나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은 첫 삽조차 뜨지 못했고,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부지는 공사 착수를 위한 부지 조성조차 되지 않았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SK하이닉스의 용인 클러스터 단지는 2022년에 공장 건설을 시작했어야 한다. 우리와 반도체 초격차를 다투는 주요국들은 자국 생산기지를 발 빠르게 확대하는 반면 한국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핵심 산업단지는 지지부진하면서 ‘속도전’에서 크게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속도를 낼 수 있는 규제 완화 추진과 정부 주도의 전문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SK하이닉스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의 공장 착공 시점은 내년이다. 이는 2019년 2월 당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첫 발표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계획인 2022년 착공보다 3년가량이 늦춰졌다. 내년 착공을..

안성시,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 확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 협약 따라 반도체 허브도시 조성 ‘순항’ 경기 안성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에 따라 동신 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첨단산업 육성의 또 다른 기반이 될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은 2021년 1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된 지역 간의 상생협력을 증진하고자, ‘경기도-안성시-용인시-SK하이닉스(주)-SK건설(주)-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체결한 협약이다. 이에 시는 협약서 사항 중 ‘안성시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 지원’에 따라 지난해7월 처음으로 동신 일반산업단지 물량 157만㎡를 확보했고, 두 번째로 지난 5일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를 확보, 총 247만㎡(약 74만평)의 단지를 확보했다. 신규 산업단지 물량은 국토교통부가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3년 단위로 경기도에 배정하고 도는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 등을 검토해 최종 배정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물량 확보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닻을 올리는 단계이다.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목표로, 보고서 작성 및 관련 기관 사전 협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12월 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할 예정으로, 제2경부고속도로(안성바우덕이휴게소IC)와 지방도 306호선와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토대로 미래형 반도체 특화단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에 따라 동신 일반산업단지 및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하였으며, 추가로 방축 산업단지 및 마전 산업단지 등 물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평택-용인-안성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으로 시민이 행복한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부의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계획에 따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2024년 ~ 2026년 산업단지 물량 370만㎡의 수요조사서를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은 2024년 7월 공급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성시 박두진문학관’ 안성 출신 문인 관련 유물 공개구입 추진 안성시, 동부권에 첫 번째 국공립 일죽어린이집 개원 안성시,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 지원 안성·평택 등 5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운행 개시 안성시, “어려운 세금 문제, 마을세무사와 상담하세요”

작년 수도권 아파트 10곳 중 7곳 1순위 마감 실패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지난해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 10곳 중 7곳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금리와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 등 요인이 맞물린 영향으로 보인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