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멀티히트+홈런’ 오타니, 5타수 3안타 1홈런 대폭발…타율 0.345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모든 안타를 장타로 장식했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5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홈런 1개와 2루타 2개로 모든 안타를 장타로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첫 타석부터 오타니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 초 무사 1루에서 오타니는 상대 선발 베일리 오버 상대로 중전 2루타를 때려내며 출루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 중견수 뜬공에 그친 오타니는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장타쇼를 시작했다. 6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좌전 2루타를 터트리며 2루를 밟았다. 이어 프레디 프리먼과 윌 스미스의 연속안타가 터지며 오타니는 이날 첫 득점을 올렸다. 팀이 3-2로 앞선 7회 초 주자 없는 2사 상황, 마침내 대포가 터졌다. 4번째 타석에서 오타니는 우완 제이 잭슨의 85.6마일(137.8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3호 홈런. 이번 홈런 타구의 속도는 106.9마일(172.0km)이며 비거리는 110.3m에 달했다.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 오타니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55타수 19안타 3홈런 1도루 12득점 8타점 타율 0.345이 됐다. 최근 5경기에서 장타 8개를 쏟아내며 질주를 시작했고, 시즌 타율을 0.320에서 단숨에 3할 중반대로 끌어올렸다.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LA 다저스가 4-2로 승리했다. 다저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미네소타는 1이닝 2실점에 그친 제이 잭슨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또 100% 만점 활약, 배지환은 첫 시범경기 무안타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반면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첫 시범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치른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5번 유격수로 나와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등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올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지난 22일 LA 다저스전에서 올린 1타수 1안타 1볼넷 등에 더해 시범경기 100%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김하성은 1-2로 뒤진 1회말 2사 3루 첫 타석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동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나갔고 5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또 다른 한국인 투수 고우석은 등판하지 않았고 샌디에이고는 7-11로 패했다. 배지환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리 엘스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올해 첫 시범경기를..

‘1회 4득점’ 휴스턴, 원정에서 미네소타에 승리 [ALDS]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적지에서 웃었다. 휴스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 9-1로 이겼다. 이 승리로 2승 1패 기록하며 유리한 위

MLB 휴스턴, 홈런 4개로 미네소타 격파…ALCS 진출에 1승 남았다

홈런 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아브레우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휴스턴은 11일(한국시간

휴스턴, 미네소타 꺾고 DS 홈 12연승 질주 [ALDS]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먼저 웃었다. 휴스턴은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6-4로 이겼다. 이 승리로 휴스턴은 먼저 1승을 앞서갔다. 또한 2017년 이후 홈구장 미닛메

의자 던져 사람 다치게 한 에드워즈, 5만$ 벌금 징계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의자를 휘두르다 사람을 다치게 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가드 앤소니 에드워즈가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존 듀마스 농구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이름으로 에드워즈에게 5만 달

정상빈, 아쉬운 PK 실축…팀도 대패

미국프로축구(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정상빈이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정상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칠드런스머시파크에서 열린 스포르팅 캔자스시티와 원정경기 선발 출전, 65분동안 뛰었으나 공격

미네소타, 20점차 대승에도 시드결정전행 확정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시드 결정전을 치른다. 미네소타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경기에서 151-131 대승을 거뒀다. 미네소타는 앤소니 에드워즈가 33득점, 칼-엔소니 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