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수출 중기 95개사 해상 운송 지원 시행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가 중소기업 해상 운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한국무역협회는 홍해 사태 및 파나마 운하 통항 장기화로 인한 기업의 물류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HMM과 공동으로 유럽·미국 노선에 매주 1000TEU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선복을 확보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HMM과 협의를 통해 미국 서안 500TEU, 미국 동안 400TEU, 북유럽 50TEU, 지중해 50TEU 규모의 선복을 확보했으며, 기업은 확보된 선복을 바탕으로 개별 계약을 체결해 화물을 선적하게 된다. 한국무역협회는 1차 선정 대상 95개 사를 대상으로 25일부터 연말까지 총 2만5650TEU 규모의 선복을 제공할 계획이며, 중동 사태 추이에 따라 잔여 TEU를 활용해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세계 양대 운하 통행 차질로 인한 글로벌 선사들의 희망봉 우회 조치로 인한 국내 수출..

윤진식 무협 신임 회장 “韓 무역 활력 되찾고 수출 증대 올인”

윤진식 前 산업부 장관, 한국무역협회 신임 회장 취임 2024년 사업 목표 및 5대 전략 발표 윤진식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무역협회 제3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윤 신임 회장은 우리나라의 무역 활력을 되찾기 위해 규제 해소에 힘쓰고, 수출 증대에 ‘올인’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국무역협회는 27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진식 전 산업부 장관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 16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윤 전 장관을 신임 무역협회장 후보로 추대한 바 있다. 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무역의 활력을 되찾고 한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역협회의 인적·물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수출 증대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무역업계가 직면한 대내외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애로 사항 발굴 ▲편중된 수출 시장과 수출 품목 구조 개선 추진 ▲민간 통상 활동 강화 등 한국무역협회의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케팅·금융·물류·해외 인증 등 업계의 주요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외 여건 변화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는 안정적인 수출 성장을 위해 편중된 수출 시장과 수출 품목 구조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여 문제점을 알리고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성적 노동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한 외국인 노동력 확보 등 효과적인 대안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정부 차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통상 문제를 민간 기구인 한국무역협회가 민간 차원의 통상 활동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무역협회 해외지부 조직 확대·강화를 통해 수출 리스크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무협은 올해 사업 목표로 ‘무역구조 전환 및 스케일업을 통한 수출 동력 강화’를 제시하고, 불확실한 무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5대 사업 전략과 세부 계획도 발표했다. 협회는 5대 사업 전략으로 ▲무역 현장 애로 타개 및 회원사 수출지원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무역 통상 환경 변화 대응 주도 ▲신성장 수출산업 육성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무역구조 선진화를 위한 연구 정보 제공 ▲미래 무역 인력 양성 및 무역 인프라 고도화를 제시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한 14대 세부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단독] ‘차은우보다 이재명’…안귀령 ‘낙하산 공천’에 도봉갑 민주당원 탈당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