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평면설계…공간활용도 높인 설계로 수요자 눈길

대형건설사, 주거 만족도 높이는 특화 평면으로 승부 아파트 평면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실생활에 직결되는 평면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서다. 이에 건설사들은 계약자들의 마을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특화 평면을 적극 내놓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평면은 전용 59㎡의 4BAY 판상형 설계다. 과거 전용 59㎡는 3BAY 형태의 판상형이나 타워형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 공급되는 전용 59㎡ 평면은 4BAY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성을 높였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더 넓은 공간과 수납공간 등이 제공돼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희소성이 높은 것도 수요자들이 주목하는 이유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분양한 73개 단지 중 전용 59㎡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한 단지는 7개 단지에 불과했으며, 이 중 5개가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다. 지난 2월 GS건설이 공급한 ‘메이플자이’는 전용 59㎡A 타입에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이 3월 분양한 ‘더샵 금정위버시티’의 경우는 4BAY 판상형으로 설계된 전용 59㎡A는 올해 부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승세에 자금 부담이 덜한 소형 평형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공간 활용성이 높은 전용 59㎡ 4BAY 판상형 평면이 더욱 주목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로 청약경쟁률보다는 계약률이 중요한 시기가 돼 건설사들이 상품성을 높이는 데에 힘을 쏟고 있다”며 “우수한 상품성은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이는 입주 후 가격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은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특화 평면을 갖춘 신규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일원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분양하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150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39~59㎡ 총 53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평지 위주의 아파트로 설계돼 단지 산책 및 보행하기에 편하고, 일조권이나 조망권 등을 확보하기에도 유리한 만큼 주거 편의성도 높다. 특히, 전용면적 59㎡ 타입의 경우 대부분 맞통풍 판상형으로 설계돼 일조 및 채광이 우수하고, 59㎡B1, B2는 4BAY 구조로 설계돼 공간활용도가 높다.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하며, 전용면적 39·49㎡ 타입의 경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당첨자는 오는 16일에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 59㎡A~D타입 모두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며,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전용 74㎡A∙C타입은 현관 팬트리, 주방 팬트리가 조성되며 전용 84㎡A∙C타입은 현관 팬트리와 알파룸이 마련된다. 푸르지오만의 세련된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라운지’에는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탁구장, 그리너리카페, 그리너리스튜디오,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정당 계약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1779가구 규모다. 전 가구 선호도 높은 4BAY 구조를 적용했다.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타입별로 팬트리, 알파룸을 제공하는 특화 평면을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실내 탁구장은 물론, 프라이빗 영화관, H-아이숲과 특화 조경을 집약 배치했다.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창고도 제공한다. GS건설은 경기 여주시 교동에 조성하는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36㎡ 769가구 규모다. 전 가구 4BAY 이상 설계에 다양한 공간 특화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하는 등 고급 아파트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 “수중수색 내가 지시한 것 아니라 여단장이 결정”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고려아연, 송도에 R&D 센터 짓는다…”신기술 개발·원가절감 지원”

울산 남구 ‘라엘에스’ 아파트, 특공서 지역 기준 최다 접수 기록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울산 남구 일대에서 공급하는 ‘라엘에스’ 아파트가 특별공급에서 올해 기준 지역 최다 접수기록을 세웠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라엘에스 아파트는 전날 57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 653건의 신청자를 받았다. 올해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4개 단지의 특별공급 접수가 모두 10건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업계에서는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대단지,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및 상품 설계 등으로 인해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단지는 총 2033가구로 조성된다. 월평초, 수암초, 신일중이 도보권에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쇼핑 시설도 멀지 않다. 단지 안에는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시네마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티하우스, 커뮤니티 중앙광장, 물놀이터 등 다양한 수경 및 휴게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1순위 청약도 이날..

롯데건설 시공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발생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롯데캐슬 르웨스트’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생활형 숙박시설인 ‘롯데캐슬 르웨스트’ 지하주차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번 사고는 지하주차장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가 콘크리트가 지하 5층으로 3m 정도 주저앉으면서 발생했다. 이에 노동자 2명이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피해는 크지 않으며, 지하 5층에 주차돼있던 근로자들의 차량 일부도 파손됐다.이에 롯데건설 측은 건축물 붕괴가 아닌

롯데건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21일부터 정당계약 실시

롯데건설의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오는 21일부터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26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9일, 입주는 2027년 11월(예정)이다.롯데건설에 따르면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2개 단지, 총 3053세대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8㎡ 1964세대,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

롯데건설_SK에코플랜트, 울산 ‘라엘에스’ 30일 견본주택 오픈

롯데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30일(화) 울산광역시 신정동 901-3번지(남구 B-08구역)일원에 들어서는 ‘라엘에스’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라엘에스’는 2개 단지, 총 2033세대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1단지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08㎡ 1499세대 ▲2단지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39~84㎡ 534세대(임대포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2~84㎡ 총 1073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2㎡ 13세대 △59A㎡A∙B 272세대 △73

[집파보기] 라엘에스·포레온·일루미…아파트 ‘펫네임’ 열풍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건설사들의 아파트 작명(作名) 공식이 변하고 있다. 한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건설사·브랜드 가치가 아파트값 상승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건설사 혹은 건설사의 고유 브랜드 이름이 주로 활용됐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2개 이상의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하는 대단지에선 입지 등 특징을 기반으로 ‘펫네임'(애칭)을 활용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이달 울산 남구 B-08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라엘에스’ 아파트(203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이름은 스페인어 정관사 ‘La'(최고의, 유일한 의미)에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의 앞글자인 ‘L’과 ‘S’를 이어 붙여 만들었다. 두 건설사는 ‘최대를 넘어 최고를 짓다’라는 표어 아래 랜드마크급 단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경기 광명2구역도 ‘트리우스 광명'(334..

청약자 수 ‘톱10’ 아파트 중 8곳이 대단지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가장 많은 청약자를 받은 분양 단지 10곳 중 8곳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전국에서 총 55개 아파트가 청약을 진행했다. 이 중 청약자 수 상위 10위 단지 중 8곳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였다. 신청자가 많은 순서대로 △메이플자이(3307가구) △서신 더샵 비발디(1914가구)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1140가구)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1448가구) △제일풍경채 검단3차(610가구)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2단지(1668가구) △영통자이 센트럴파크(580가구) △위파크 일곡공원(1004가구) △광명자이 힐스테이트SK뷰(2878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1370가구) 등이다. 이 중 제일풍경채 검단3차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제외한 8개 단지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대단지가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단지 규모에 걸맞게 주변 인프라가 확충..

롯데건설, 아파트 스피커 통해 가족에게 특별한 감동 선사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롯데건설이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고 6일 밝혔다. 채널 오케롯케에 공개된 깜짝 카메라 ‘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 집’ 영상은 지난 주말 본편 및 쇼츠를 합산한 조회수가 400만회를 돌파했다. 롯데건설은 ‘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 집’을 통해 ‘주로 차갑고 딱딱한 안내방송을 하는 아파트 스피커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없을까?’라는 아이디어를 실현했다. ‘각자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집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공간이자 작품집이 된다’는 콘셉트를 영상에 담은 것. 이에 영상은 실제 롯데캐슬 입주민들이 참여해 아파트 스피커를 통해 가족들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진심을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영상 제작에 앞서 롯데캐슬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세대마다 특별하고 소중한 가족 사연을 모집했다. 선정된 사연자는 집안 곳곳에 비치된 소품과 사진, 공간들에 작품명을 붙여 하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