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처럼 내세우던 기억 없어졌나…맨유 붉은피 빠진다니 파란피 수혈 근접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 시장 대대적인 선수단 개혁을 예고한 가운데 계약 만료를 앞둔 중앙 수비수 라파엘 바란을 첼시가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짐 렛클리프 구단주 체제에서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을 예고했다. 바란은 여름에 계약이 끝나지만, 재계약을 할 확률은 10%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나이를 먹은 조니 에반스는 개편 대상이고 빅토르 린델뢰프 역시 입지가 불확실하다. 해리 매과이어는 잔류 반, 이적 반이다. 매과이어는 계륵에 가까운 자원이라 맨유 내에서도 그의 용도를 놓고 여

‘한 때 최고 수비수’ 바란, 맨유 떠난다…”제안 받아볼 것”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라파엘 바란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각) “맨유는 바란을 내보내는 것에 마음을 굳혔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비공개 회담 후 바란의 이적에 대해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바란은 1993년생 프랑스 출신 중앙 수비수다. 2010년 RC랑스(프랑스)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2011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후 세계 최정상 수비수로 도약했다. 어린 나이에도 팀의 핵심으로 발돋움하며 줄곧 레알의 후방을 지켰다. 이 기간 바란은 선수로서 들을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레알에서만 활약하며 리그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코파 델 레이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3회 등 18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무한 챔피언스리그 3연패 주역을 활약했다. 그리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월드컵 우승까지 품으며 25세의 나이로 수많은 영광의 순간을 누렸다. 이후 2021년 바란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레알과의 10년 동행을 마쳤고, 프리미어리그의 맨유로 향했다. 맨유 합류와 함께 주전 자리를 꿰찬 바란은 준수한 모습과 함께 활약을 이어갔지만, 잦은 부상으로 부침을 겪었고 최근에는 부진까지 이어지며 예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바란은 맨유 통산 9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고,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5경기나 이탈했다. 바란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올 6월까지였고, 1년은 연장 옵션이었다.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바란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맨유는 바란의 높은 연봉을 더이상 지출하지 않음으로 주급 체계에서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 바란 역시 이번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자유롭게 타 팀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리그가 바란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무슨 소리야 나 안 떠나”…주급 삭감도 받아들인다 “맨유에서 은퇴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바란(30)이 잔류 의사를 드러냈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5일(한국시간) “바란은 맨유에서 은퇴하길 원한다. 새로운 계약을 위해 연봉을 삭감할 의사가 있다”라고 보도했다.스페인 매체 ‘토도 피차헤스’도 “바란은 수년간 잉글랜드에 남아 있는 걸 기쁘게 생각한다. 맨유에서 그의 연봉을 줄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ESPN은 “올해 초 맨유는 현재 계약에서 1년 연장을 발동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2025년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새로운 계약을 협상할 수 있다”라고 언급

토트넘과 4위 싸움 한창인 맨유, 주전 센터백 둘 다 부상

세비야전서 쓰러진 마르티네스 시즌 아웃·바란은 몇 주 결장 실려 나오는 마르티네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갈 길 급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주전 센터백 둘을 부상으로 한 번에 잃었다. 맨유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