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74분’ 뮌헨, 볼프스부르크 꺾고 2위 탈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볼프스부르크를 완파했다. 뮌헨은 13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23승3무7패(승점 72)를 기록, 슈투트가르트(22승4무7패, 승점 70)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볼프스부르크는 10승7무16패(승점 37)로 12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교체될 때까지 약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최근 적극적인 수비가 오히려 독이 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클린시트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만 후반 27분 상대 선수와의 경합 과정에서 발목을 다친 뒤 교체돼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남겼다. 뮌헨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로브로 즈보나레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13분에는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순식간에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뮌헨은 2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남은 시간 볼프스부르크의 반격을 가볍게 막아낸 뮌헨은 2-0 완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뮌헨은 오는 18일 호펜하임과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BBC는 알아봤다’ 풀백 뛰었던 김민재, 챔스 깜짝 MOM 선정→최고 평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영국 방송이 뽑은 깜짝 최우수 선정에 선정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끝나고 팬 평점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BBC’가 공개한 평점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7.01점을 받아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후반전 교체로 18분 정도 뛰었지만 결승골을 넣었던 조슈아 키미히(7.99점)보다 높은 점수였다.김민재는 후반

‘첫 우승 가능성 열려있다’ 감격스러운 케인 “믿을 수 없는 결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우승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을 1-0으로 꺾었다.앞서 1차전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던 바이에른 뮌헨은 합계 점수 3-2로 앞서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의 준결승 진출이다. 아스널은 2008-09시즌 이후 15년 만의 4강 진출을 노렸지만, 바이에른 뮌헨

“투헬은 이제 김민재 안 쓴다”…센터백 4옵션→포지션 변경 검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선발 제외는 이제 당연한 일이 됐다.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내 입지가 날로 불안해지고 있다. 주전 경쟁에선 이미 밀렸고, 주요 교체 선수에도 못 들어가고 있다. 독일 내에선 포지션 변경 이야기까지 나온다.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가에서 쾰른을 2-0으로 이겼다.김민재는 웃지 못했다. 이날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에릭 다이어를 선발 센터백 수비수로 낙점했다. 김민재와

김민재 대신 더 리흐트+다이어 선발-우파메카노 교체 출전 아찔 실수 뮌헨, 쾰른에 2-0 신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괴물’ 김민재를 벤치에서 호출하지 않고 무실점했지만, 불안감만 커 보였던 바이에른 뮌헨 수비다. 뮌헨은 13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가에서 쾰른에 2-0으로 이겼다. 승점 63점으로 2위를 유지했지만, 1위 바이엘 레버쿠젠(76점)이 너무 멀리에 있다. 쾰른(22점)은 강등권인 17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국내 팬들의 중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출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는 18일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

‘김민재 교체출전·케인 해트트릭’ 뮌헨, 8-1로 이재성의 마인츠 격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민재가 선발에서 밀린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마인츠와의 홈 경기에 8-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뮌헨은 18승 3무 4패(승점 57점)로 2위를 지켰다.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승점 53점)와의 승점 차를 4점까지 벌렸다. 마인츠는 2승 10무 13패(승점 16점)로 강등권인 17위에 그쳤다. 강등권 바로 위 보훔과의 승점 차는 9점까지 벌어졌다. 뮌헨의 해결사는 역시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케인은 25경기에 출전해 30득점으로 압도적 리그 득점 1위를 달렸다. 레온 고레츠카는 2골 2도움, 자말 무시알라도 1골 2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선발로 뛰지 못하고 후반 30분 에릭 다이어의 교체 선수로 경기에 나섰다. 좋은 몸놀림을 보여줬지만 출전 시간이 너무나 부족했다. 이재성은 교체될 때까지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체적으로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재성은 패스 성공률 93%(26/28), 기회창출 1회, 롱패스 성공률 67%(2/3), 가로채기 3회를 기록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폰소 데이비스-마테이스 더리흐트-에릭 다이어-요주아 키미히가 포백을 구성했고, 고레츠카-콘라드 라이머가 중원을 지켰다. 무시알라-토마스 뮐러-리로이 사네가 2선을 이뤘고, 해리 케인이 원톱으로 출전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로 출전했다.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세프 판덴베르흐-조슈아 길라보기-앙토니 카시가 스리백을 이뤘고, 질반 비드머-톰 크라우스-나딤 아마리-필리프 음베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브라얀 그루다-이재성이 2선을 꾸렸고,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원톱으로 나섰다. 로빈 첸트너가 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시작부터 이재성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뮌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뮌헨은 마인츠를 거칠게 밀어붙였다. 전반 13분 뮐러의 롱패스를 잡은 무시알라가 공간을 만든 뒤 쇄도하는 케인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케인은 가볍게 골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신고했다. 6분 뒤 뮌헨은 키미히의 센스로 골을 추가했다. 전반 19분 프리킥 상황 키미히가 상대가 준비하기 전 킥을 올렸고,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따라 들어오던 고레츠카가 그 공을 재차 집어넣으며 2-0을 만들었다. 마인츠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마리가 직접 골문을 노렸고, 대포알 슈팅은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전반 종료 직전 케인이 멀티골을 터트렸다. 고레츠카가 마인츠 수비진의 키를 넘기는 롱패스를 올려줬고, 케인이 빈 공간을 파고들어 오른발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뮌헨은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2분 무시알라가 크로스를 올렸고, 뮐러가 오른발로 공을 밀어 넣으며 4-1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뮌헨의 역습에서 케인이 공간을 벌리는 긴 크로스를 올렸고, 무시알라가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후반 20분 이재성은 마르코 리히터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복귀전을 치른 세르주 그나브리도 골 맛을 봤다. 그나브리는 사네와 교체되어 투입됐다. 투입 4분 뒤인 후반 21분 고레츠카 패스를 아크로바틱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로 연결했다. 기어코 후반 25분 케인은 헤더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0분 김민재는 다이어와 교체되어 경기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고레츠카가 한 골을 추가하며 뮌헨은 8-1로 대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민재 선발 제외, 어려운 결정” 다이어 선택한 투헬 입 열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를 벤치에 둔 선택을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털어놓았다.투헬 감독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라치오(이탈리아)와 2차전을 앞두고 김민재를 벤치에 둔 이유를 이야기했다.이날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에 둔 대신 에릭 다이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퇴장으로 빠진 다욧 우파메카노를 대신해선 마티아스 더리흐트를 선택했다.1차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이 세 명이나 바뀐 이유를 묻는 말에 투헬 감

‘이탈리아 최고 수비수’ 김민재의 굴욕…’토트넘 최악 수비수’ 다이어에게 선발 내줬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쉽게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뮌헨은 앞선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지만, 2차전 대승으로 합계 3-1을 만들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국내 축구 팬들은 김민재의 선발 여부를 주목했다. 현지 매체들은 최근 뮌헨이 부진한 이유로 김민재를 꼽았다. 독일 매체 ‘키커’와 ‘빌트’ 등은 김민재에게

“김민재 이탈 공백, 더 리흐트 잘 메웠다”…바이에른 뮌헨 케인 22호골 폭발, 호펜하임 3-0 완파하고 ‘4연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26)가 없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 팀 모습을 보였다. 홈에서 가볍게 승점 3점을 따내며 공식전 4연승에 안착했다.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

뮌헨, 하이덴하임에 4-2 대승…김민재 패스 실수로 실점

골중볼을 다투는 김민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고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터트린 바이에른 뮌헨이 2023-20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개막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