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 29일부터 제천서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제79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오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충청북도 제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서울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어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전 종별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배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수한 선수와 훌륭한 지도자를 배출하는 한국 배구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2세이하부 41팀, 15세이하부 31팀, 18세이하부 30팀, 생활체육(15세이하부) 6팀, 생활체육(여자대학부) 2팀으로 총110팀이 참가한다. 더불어 18세이하부 우승팀에게는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32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참가권이 부여된다. 특히, 유소년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장 환경조성을 위해 스포츠 용품 제작 전문 기업인 동화체육에서 2천만 원 상당의 배구 시설용품(네트, 지주대)을 기증하기로 했고, 대한항공 정지석은 3년 연속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회와 AI 자동스포츠중계 플랫폼을 운영하는 와이에스티간의 협력으로 이번 대회의 전 경기가 AI SPORTS TV 어플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인 제천에서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대한배구협회는 주관단체인 제천시체육회 및 제천시배구협회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2025년 코리아컵 국제여자배구대회, 진주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2025년 코리아컵 국제여자배구대회를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개최한다. 26일 오전 2025 코리아컵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개최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 김병윤 진주시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배구협회는 2024년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 개최에 이어 2025년 코리아컵 국제여자배구대회의 개최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진주시, 진주시체육회, 진주시배구협회 등과 긴밀한 협의 끝에 2025년 진주시에서의 개최를 확정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5 코리아컵 국제여자배구대회를 진주시에서 개최할 수 있어 기쁘며, 참가한 선수들과 경기 관람을 위해 진주시에 방문하는 팬 여러분들께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한배구협회와 함께 만전을 다 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은 “2025 코리아컵 국제여자배구대회를 ‘참 진주’ 진주시에서 개최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신 조규일 진주시장님과 진주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배구협회는 “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배구 팬들에게 국제대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코리아컵을 꾸준히 국내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