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부자 5500명, 평균 양도차익 13억 넘어…양도세는 3억 원

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인 대주주 등이 상장 주식을 팔아 평균 13억 원이 넘는 양도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대주주의 범위를 축소하면서 감세 혜택이 소수의 고액 주주에게 더욱 집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주식 양도세를 신고한 사람은 550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총 2조5745억 원에 주식을 취득해 2022년 9조9434억 원에 매도했고, 7조2585억 원의 양도 차익을 남겼다. 1인당 평균 13억1900만 원의 양

[금상소] 카카오페이, ‘모바일 K패스’ 5월에 발급받으면 5000원 충전

뉴스를 포함해 이메일과 SNS 등에서는 고수익과 노후를 대비한 새로운 금융상품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집니다. 하지만 금융상품들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나 파생상품화되면서 복잡해진 수익구조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알리는 ‘파수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카오페이가 대중교통 이용 금액 일부를 환급해주는 ‘K-패스’ 모바일 교통카드 출시하고 신규 발급 사용자에게 5000원 충전 보상을 제공하는 행

손보사들 자동차 보험 할인 특약 경쟁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11일 “이날부터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장착한 고객은 자동차 보험료를

“가정의 달 혜택 챙기세요” 은행권, 이벤트 풍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은행권이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환전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16일까지 인터넷뱅킹이나 KB스타뱅킹 앱에서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이 대상이다. 추첨을 통해 총 1080명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권,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5만 원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이벤트로 많은 고객이 다양한 경품 혜택과 함께 더욱 행복한 마음으

여성 전용 보험 속속 등장…‘여심 저격’ 보장으로 선택권 확대

한화손보, 女心 조준하자 줄줄이 등장 여성이 자주 걸리는 질병 보장 탄탄히 임신·출산 보장에 모녀 가입시 할인까지 포화상태 보험시장에서 특화보험 ‘눈길’ 보험사들이 여성 전용 보험 상품을 줄줄이 내놓으면서 여심(女心) 잡기에 한창이다.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특화 보험에서 성과를 거두자, 다른 보험사도 슬그머니 관련 상품을 발표하고 있다. 여성 질환을 세심하게 보장하는 상품이 등장하면서 고객 선택권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여성전용 신상품 ‘핑크케어NH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주계약 가입금

ELS 손실 여파에 4대 금융 수익성 악화…하나금융 ROE 1위로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4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의 올해 1분기 수익성이 일제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 모두 1년 전보다 하락했다.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하면서 영업외손실이 상당 규모로 발생한 영향이다. 수익성 순위는 하나금융지주가 KB·신한금융지주를 제치고 ROE 1위를 기록했고 ROA 기준으로는 신한금융이 선두에 올랐다. 11일 한국금융신문이 4대 금융지주의 올 1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금융지주의 ROE는 평균 9.82%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평균 12.15%보다 2.33%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낸다. ROE가 가장 높은 곳은 10.44%를 기록한 하나금융이었다. 이어 신한금융(10.37%), 우리금융(10.32%), KB금융(8.15%) 순으로 높았다. KB금융의 ROE는 작년 1분기와 비교해 4.35%포인트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우리금융은 2.19%포인트 낮아졌고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각각 1.17%, 1.6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4대 금융지주 ROE가 일제히 뒷걸음질 친 건 올 1분기 홍콩 H지수 ELS 손실 고객 보상 비용 관련 영업외손실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충당부채를 대규모로 반영하면서 순이익을 끌어내렸다. 금융지주 핵심 계열사인 4대 시중은행은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H지수 ELS와 관련해 지난달부터 자율 배상 절차에 돌입했다. H지수 ELS 판매 잔액은 KB국민은행이 8조1972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신한은행(2조3701억원), 하나은행(2조1183억원), 우리은행(413억원) 순이다. 회사별 지배주주 순이익을 보면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조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 KB금융은 H지수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했다. 이에 따라 영업외손실은 지난해 1분기 962억원에서 올 1분기 9480억원으로 큰 폭 확대됐다. 신한금융 역시 H지수 ELS 손실 관련 충당부채 적립이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되면서 순이익이 줄었다. 신한금융은 1분기 순이익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한 1조3125억원을 기록했다. 충당부채 적립 규모는 2740억원으로 KB금융보다는 6000억원가량 적은 수준이다. 신한금융의 영업외이익은 올 1분기 2777억원 손실을 기록하면서 1년 전보다 378.3% 줄었다. 하나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조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하나금융은 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F/X) 환산 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인식했다. 우리금융은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8% 줄어든 8245억원에 그쳤다. 타 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H지수 ELS 판매 잔액이 적어 관련 손실은 제한적이었지만 순이자마진(NIM)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자이익이 줄고 연체율 상승으로 대손비용도 늘어난 영향이다. 우리금융은 1분기 대손비용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5% 급증한 3680억원을 적립했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고 비은행 계열사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우리금융의 1분기 NIM은 1.74%로 1년 전에 비해 0.17%포인트 하락하며 4대 금융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도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우리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19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KB금융(2.11%)과 신한금융(2.00%)의 NIM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7%포인트, 0.06%포인트 상승했다. 하나금융의 NIM은 0.11%포인트 낮아진 1.77%를 나타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이 KB금융, 신한금융보다 적은 순이익에도 ROE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할 수 있었던 건 자본 규모 차이 때문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하나금융의 자본총계는 41조1568억원으로 KB금융(59조2073억원), 신한금융(54조4002억원)과 비교해 10조원 넘게 적은 수준이다. 우리금융의 자본총계는 32조2244억원으로 30조원대에 그친다.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ROA는 평균 0.68%로 1년 전(0.83%)보다 0.15%포인트 하락했다. ROA는 당기순이익을 자산총액으로 나눈 수치로 총자산을 이용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창출했는지 측정하는 지표다. 신한금융은 0.77%의 ROA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어 하나금융(0.70%), 우리금융(0.67%), KB금융(0.59%) 순으로 높았다. ROA 역시 4대 금융에서 모두 낮아졌다. 하락 폭은 KB금융이 0.30%포인트로 가장 컸고 우리금융(0.12%포인트), 신한금융(0.09%포인트) 하나금융(0.08%포인트) 순이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KB금융 충전이익 ‘2.8조’ 1위…신한금융 10% 성장률 두각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4대 금융지주사의 올해 1분기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이하 충전이익)이 회사별로 엇갈렸다. KB금융은 비이자이익이 줄며 충전이익도 감소했지만 4대 금융 중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의 충전이익은 10%대 성장률을 나타내며 KB금융과 격차를 좁혔다. 11일 한국금융신문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올 1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금융지주의 충전이익은 총 8조58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1분기(8조3849억원) 대비 2.35% 증가한 수준이다. 충전이익은 금융지주 영업력을 보여주는 수치로, 핵심이익인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더한 값에서 일반 판매관리비를 뺀 금액이다. 일회성 매각이익이나 충당금 환입 같은 요소를 제외해 경상적인 수익 창출력을 대표하는 지표로 꼽힌다. 금융지주별로 보면 KB금융은 2조7838억원의 충전이익을 기록해 4대 금융 가운데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0.9% 감소한 수준이다. 이자이익 호조가 이어졌지만 비이자이익이 크게 감소한 결과다. KB금융의 1분기 3조1515억원의 이자이익을 냈다. 은행의 대출 평잔 증가와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2605억원으로 18.7% 쪼그라들었다. 증권업 수입수수료와 신용카드 수수료를 중심으로 수수료이익(9901억원)이 8.3% 증가한 가운데 기타영업손익(2704억원)이 57.5% 줄며 비이자이익을 끌어내렸다. 기타영업손익 부진은 시장금리 변동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외환 관련 실적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KB금융은 판매관리비도 4대 금융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로 집행했다. KB금융의 1분기 판매관리비는 1조6282억원으로 희망퇴직, 디지털라이제이션 관련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4.0% 증가했다. 신한금융의 1분기 충전이익은 1년 전에 비해 10.6% 증가한 2조4461억원으로 2위를 유지했다. KB금융과의 격차는 지난해 1분기 5910억원에서 올 1분기 3377억원으로 좁혀졌다. 신한금융의 이자이익은 2조8159억원으로 금리부자산 증가와 NIM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1조25억원으로 0.3% 확대됐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했지만 신용카드, 증권거래, IB 등 수수료 이익이 고르게 성장했고 단기납 종신보험 등 영업활성화로 보험이익도 늘어난 결과다. 판매관리비는 1조3722억원으로 1.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1분기에 인식한 라이프 희망퇴직 비용을 제외하면 3.7% 늘어난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1분기 충전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1조8355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 증가에도 비이자이익이 줄면서 핵심이익을 끌어내렸다. 하나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2206억원으로 NIM 하락에도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자산이 크게 늘면서 2.1%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7126억원으로 8.5% 감소했다. IB 수수료와 퇴직연금 및 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신용카드 수수료 등이 늘면서 수수료이익이 증가했으나 유가증권 이익 축소로 매매평가이익이 줄었고 기타 영업손실도 확대된 영향이다. 판매관리비는 1조978억원으로 0.9% 줄었다. 우리금융지주의 1분기 충전이익은 1조516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 늘었다. 4대 금융 중 유일하게 이자이익이 줄었지만 높은 비이자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우리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1982억원으로 기업대출 등 대출자산 증가에도 NIM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0.9% 감소했다. 반면 비이자이익 증가율은 4대 금융 중 가장 컸다. 우리금융의 1분기 비이자이익은 3506억원으로 수수료이익과 외환·파생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5.7% 증가했다. 다만 증권, 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 부재로 하나금융과 비이자이익은 3620억원 규모로 차이가 난다. 1분기 판매관리비로는 1년 전보다 0.5% 줄어든 1조320억원을 지출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공격 영업’ KB손보 수익성 최대 지주 이익 견인…신한EZ·하나손보 적자 여전 [1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KB손해보험이 수익성, 건전성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KB금융지주 이익을 견인하고 있다. 11일 한국금융신문이 신한·KB·하나·농협금융지주 4개 금융지주사 산하 손보사 4곳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4곳 중 자산규모가 가장 큰 KB손보가 여전히 수익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분기 기준 KB손보 자산규모는 37조4742억원, 농협손보는 11조1313억원, 신한EZ손해보험은 2534억원, 하나손보는 작년 말 기준 1조5834억원이다. IFRS17 도입 이후 규모가 작은 중소형사 신한EZ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과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보험손익 50% 가량 성장한 KB손보…CSM도 폭풍성장 1분기 순익은 KB손보가 4곳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KB손보 1분기 순익은 2922억원이었으며 농협손보가 597억원으로 두번째로 높았다. 신한EZ손보, 하나손보는 각각 -9억원, -24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KB손보 순익 증가는 높은 이익체력에서 기인한다. 올해 1분기 KB손보는 전년동기대비 보험 손익이 36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5% 증가했다. KB손해보험은 “당기순익은 29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라며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중심으로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로 인한 보험영업손익이 증가한데 주로 기인한다”라고 밝혔다. KB손보는 작년부터 공격적으로 영업을 진행하며 매출을 끌어올렸다. 특히 GA 중심으로 고시책, 한도 확대 등이 효과를 봤다. 1분기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는 2조2434억원으로 전년동기(2조858억원) 대비 7.5%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7161억원에서 7427억원으로, 일반보험은 3892억원에서 4368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체 원수보험료는 3조42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했다. 매출 증가로 1분기 CSM은 8조90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했다. 농협손보도 보험손익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농협손보 1분기 보험손익은 6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했다. 보험 손익이 늘어나며 농협손보 CSM은 2조1973억원으로 작년 말(2조552억원) 대비 1421억원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증가했지만 투자손익이 절반 가량 감소하며 순익이 하락했다. 농협손보 투자손익은 2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4% 줄었다. 투자손익 감소로 1분기 순익도 전년동기대비 24.3% 적게 나타났다. KB손보도 금리 영향으로 평가손실이 발생해 투자손익은 부진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FVPL자산의 평가손실이 발생하며 전년동기대비 66.4% 감소한 355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손보는 전년동기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하나손보 작년 1분기 순익은 -83억이었으나 올해 1분기는 -24억원으로 개선됐다. 하나손보는 장기보험 포트폴리오 확대 효과가 나타난 결과다. 신한EZ손보는 작년 1분기 -3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9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늘었다.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 비용 영향이 컸다. 신한EZ손보 보험영업손익은 -20억원, 투자손익은 9억원으로 추정된다. K-ICS비율은 KB손보가 210.10%, 농협손보가 299%를 기록했다. 농협손보·신한EZ손보·하나손보 포트폴리오 다각화 박차 농협손해보험, 신한EZ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모두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 보험사 모두 장기보험 포트폴리오 확대가 필요하다. 농협손보는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율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기보험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해왔다. 농협손보는 손보업계 암보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올해 초 출시한 ‘(무)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은 최대 8번까지 보장받는 ‘통합암진단비’를 탑재했다. 이 상품은 손보업계에서 암보험 고객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출시한 담보다. 농협손보는 장기보장성보험 추진 확대로 신계약 CSM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투자손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EZ손보는 지난 4월 차세대 시스템을 가동, 여행자보험, 건강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설계사 교차 판매, 신한SOL 연계 등 판매 채널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하나손보는 배성완 대표 취임 이후 GA 채널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홍콩H지수, 9개월 최고치…7000선 넘으면 ELS 손실 얼마나 줄어드나

전 거래일 보다 2% 넘게 급등…6718.86에 거래 마쳐 6500선 유지 시 손실 1조원 줄어…은행들 긴장 속 기대감 홍콩 항셍기업지수(이하 홍콩H지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중국판 밸류업으로 불리는 ‘신(新) 국9조’ 정책에 중국 증시가 훈풍을 타자 동반 급등하는 모습이다. 홍콩H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이와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 폭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10일 홍콩H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19포인트(2.41%) 상승한 6718.86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8월 이후 9개월만에 최고치다. 항셍 지수도

농협손해보험 ‘변화·혁신TF’ 출범, 서국동 대표 “근본적 체질 개선 추진”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4번째)이 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변화’혁신TF’ 출범식에서 임직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손해보험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손해보험이 혁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농협손해보험은 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변화’혁신TF’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변화’혁신TF는 농협손해보험의 체질을 개선해 불확실한 시장과 경제환경에 미리 대응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결성됐다.서국동 대표이사가 직접 TF 위원장을 맡고 그 아래 4개 분과 위원회를 구성했다.서 대표는 “1분기 순이익 목표는 달성했지만 최근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올해 경영목표 달성은 불투명하다”며 “변화’혁신 TF로

신협재단 ‘우리동네 어부바’ 발대식 열어, 지역 공헌활동에 3억6천만원 지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8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2024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발대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비즈니스포스트]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3억6천만 원을 지원한다.신협재단은 8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2024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신협 우리동네 어부바는 전국 각지 신협이 직접 지역사회에 맞춘 공익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신협재단이 사회공헌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았다.신협재단은 올해 전국 36개 신협에 모두 3억6천만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한다.주요 지원사업으로는 △국내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 가로림만 생태계

하나금융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 사회혁신기업 인턴십 연계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왼쪽 네 번째),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맨 왼쪽)이 9일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에서 사회혁신기업 대표와 인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사회혁신기업과 손잡고 고용취약계층의 취업을 돕는다.하나금융그룹은 9일 명동사옥에서 고용취약계층인 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과 사회혁신기업 인턴십을 연계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사회혁신기업 참여 인턴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일자리 창출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