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지침에 노조 참여”… ILO 권고놓고 노-정 입장차

공공기관 근로조건 지침을 만들 때 노조 참여 체계를 수립하라는 국제노동기구(ILO) 권고에 대한 정부 조치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웹사이트에서 의견을 요청해 권고를 이행했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의미 있고 정기적인’ 참여 방법을 만들라는 권고 취지 위반이라며 반발했다. 15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국제노동기구 권고에 따른 정부 후속 조치 적절성을 두고 노동계와 정부 간 입장 차가 크다. 지난해 6월 국제노동기구 이사회는 정부에 공공기관 임금 등 근로 조건 관련 각종 지침 수립에 노조 참여 체계를 만들고, 조치 이행 상황 보고를 권고하는 결사의자유위원회 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발표된 지침이 공공기관 단체교섭에 실질적으로 개입하지 않도록, 진정 관련 지침 수립 과정에 공공기관 노동자를 대표하는 단체가 완전하고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정기적 협의 메커니즘을 수립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는 권고를 담았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공공기관 지침에 노조 참여’ ILO 권고 두고 노·정 대립

아시아투데이 이준영 기자 = 공공기관 근로조건 지침을 만들 때 노조 참여 체계를 수립하라는 국제노동기구(ILO) 권고에 대한 정부 조치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웹사이트에서 의견을 요청해 권고를 이행했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의미 있고 정기적인’ 참여 방법을 만들라는 권고 취지 위반이라며 반발했다. 15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국제노동기구 권고에 따른 정부 후속 조치 적절성을 두고 노동계와 정부 간 입장 차가 크다. 지난해 6월 국제노동기구 이사회는 정부에 공공기관 임금 등 근로 조건 관련 각종 지침 수립에 노조 참여 체계를 만들고, 조치 이행 상황 보고를 권고하는 결사의자유위원회 보고서를 채택했다. 해당 보고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발표된 지침이 공공기관 단체교섭에 실질적으로 개입하지 않도록, 진정과 관련된 지침 수립 과정에 공공기관 노동자를 대표하는 단체가 완전하고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정기적 협의 메커니즘을 수립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며 “한국 정부에 이..

수도권매립지공사, 인천 공공기관 사회서비스 지원사업 기금 수여

3개 기업에 3000만원 전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13일 ‘2024년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사회서비스 지원사업’ 기금수여식을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기반 지역 상생을 위해 추진한 것이다. 사회적 약자 대상 복지·돌봄 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공동기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다문화·교통약자 사회서비스 제공기업 1개 사, 취약계층(청년·여성 등) 일자리 지원기업 1개 사, 소셜벤처 1개 사 등 총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당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회서비스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두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획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인천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소셜벤처 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단독]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거론…이르면 16일 검사장급 인사 전망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한전KDN, 나주교육지원청과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 운영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지역 초·중학교 연결 통한 지역 인재 성장 지원 한전KDN은 9일과 10일 양일간 나주 본사 홍보관과 교육관에서 나주교육지원청과의 협업 프로그램인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는 한전KDN을 포함한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 기관과 나주교육지원청의 협력사업이다. 교육부가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국민 서비스 플랫폼 ‘꿈길’에 등록된 공공기관을 진로교육 체험처로 활용하여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주교육지원청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8개 공공기관 진로 투어를 홍보하는 공통 워크북을 제작·배포하고 프로그램 참여 신청 학교와 공공기관 2곳을 매칭해 진로 투어를 운영한다. 한전KDN은 이틀간의 일정으로 자사와 매칭된 매성중학교 4개반, 총 120여명의 학생들에게 사내 아나운서와 전문가를 통한 홍보관 안내와 ‘한전KDN과 함께하는 AI & 미래’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까이에 있는 한전KDN이 하는 일과 전기가 만들어지고 관리되는 과정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인공지능이 실제로 적용되는 사례를 보면서 새로운 흥미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로교육 체험처 제공은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대비하는 사내 전문가의 AI 특강 등 구체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교육 기부 우수기관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이데아텍, 공공부문 SW 어워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이데아텍이 한국상용SW협회가 주관한 2024 제4회 공공부문 SW AWARDS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데아텍은 자체 기술 개발과 구축 경험으로 iPaaS 플랫폼을 제공하며, 전문 API 개발 리소스가 부족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API 자동개발/생성 이데아텍이 한국상용SW협회가 주관한 2024 제4회 공공부문 SW AWARDS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데아텍은 자체 기술 개발과 구축 경험으로 iPaaS 플랫폼을 제공하며, 전문 API 개발 리소스가 부족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API 자동개발/생성

기재부, 공공기관 경평에 ‘일·가정 양립’ 독립 신설

‘공공기관 일·가정 양립 제도개선방안’ 확정 육아휴직 대체휴직자 인정 초과현원 최대 5년 앞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일·가정 양립 노력’ 항목이 별도 지표로 독립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10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이 주재하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일·가정 양립 노력’ 항목을 별도 지표로 독립적으로 만든다. 현행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2.5점) 내의 하나의 항목으로 구성됐던 지표가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2.0점)와 일·가정 양립 노력(0.5점)으로 구성된다. 또 6개월 이상 육아휴직자 결원보충으로 인한 초과현원 인정 기간을 현재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 육아휴직자와 대체휴직자가 겹쳐 정원을 초과하더라도 5년 내에 해소하면 되는 것이다. 기재부는 공공기관이 육아휴직으로 인한 대체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양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육아휴직자가 향후 5년간 정년퇴직자보다 많을 경우 부분적으로 별도정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공시항목도 기존 7개에서 11개로 확대해 심도있고 적시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육아시간 특별휴가, 난임휴직 등 다양한 출산·육아 관련 인사제도를 지침에 명시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배현진, 이철규 향해 “들통나니 이제와서…초선에 비겁한 화살 돌리나”

근로복지공단, 13년 연속 ‘우수 고객센터’ 선정

전화응대율 95%로 공공기관 최고 AICC 구축·채팅상담시스템 등 서비스 고도화 근로복지공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 고객센터 부문에서 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공공기관 부문 ’13년 연속 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비스품질지수 조사는 국내 346개 기업·기관의 고객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00회의 모니터링을 통해 진행됐다. 공단 고객센터는 특히 업무처리 항목에서 93점, 서비스 태도 항목에서 96점의 매우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상담사의 전문성과 친절성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지난 2020년 이후 비대면 시대에 맞춰 고객센터의 ‘보이는 ARS’를 개선하고 편리한 민원 서류 제출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모바일 앱 ‘TOUCH! 산재·고용’을 운영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상담 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23년도 고객센터 전화 응대율이 95%를 기록하며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응대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단 고객센터는 일반 전화상담 외에도 청각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수어상담 서비스’,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증명 발급 전담팀’ 등을 운영해 고객을 위한 종합민원센터로 발돋움했다. 공단은 상담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이스 봇 등 인공지능 고객센터(AICC) 도입과 실시간 채팅 상담시스템 등 보다 스마트한 상담시스템 운영을 준비 중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수한 상담으로 고객에게 공단과의 기분 좋은 첫 만남을 선사해준 고객센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고객센터로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일터에 안심을, 생활에 안정을 더하는 행복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애플 아이패드 이어 AI폰 온다…삼성·LG 부품사 함박웃음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 “글로벌 수주 확대”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한전KDN, 국민소통 위한 ‘국민제안 혁신 DESK’ 확대 상시 운영

한전KDN이 국민과의 경영 소통을 위해 온라인 혁신 제안 플랫폼 ‘국민제안 혁신 DESK’를 확대해 운영한다. ‘국민제안 혁신 DESK’는 국민의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원활히 소통하기 위한 한전KDN의 대표적인 혁신 소통 채널이다.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시범적 운영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 창구 개선 방안을 도출해 올해 보상 강화와 함께 제안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상시 제도화 한다. 한전KDN은 제안 포상 등급을 기존 최우수와 우수 2개 등급에 장려를 추가해 3개로 늘리고 선정된 우수 제안 사항

조달청, 나라장터 상생세일 최고 매출 438억원 기록하며 성료

전년대비 16% 늘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중소기업 판로지원과 공공기관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한 종합쇼핑몰 할인행사 ‘2024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이 최고 매출실적을 갱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해 조달기업이 총 4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금액 378억원 대비 약 16% 증가한 것이다. 업체 수는 지난해 373개에서 29.5% 증가한 483개 업체에서 조달시장 매출이 발생했다. 구매기관도 3213개에서 48.9% 증가한 4784개 기관이 참여했다. 구매예산은 57억원 절감했다. 권혁재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상생세일을 통해 중소기업 조달시장 판로가 확대하고 공공기관도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생효과가 발생했다”며 “매년 11월에 개최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와 연계해 하반기에도 상생세일을 추진할 예정이므로 조달기업과 수요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금나나, 30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윤석열 스타일, 이번엔 85 대 15 프레임에 당했다

계층이동 사다리 11대 프로젝트…재정·역차별·실효성은 ‘과제’

정부 ‘역동 경제’ 위해 ‘사회 이동성’ 강화 11대 핵심 정책 중심 첫 대책 발표 금전 지원·세제 혜택↑…재정 대책은 無 일부 사업은 역차별 우려도 정부가 이른바 개천에서도 용이 날 수 있도록 사회 이동성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취업준비생과 경력 단절 여성, 실업계고 학생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는데, 구체적인 재정 확보 방안이나 역차별 문제, 실효성 제고 등 먼저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취업준비생과 니트족(일할 의지 없는 청년 무직자)을 위한 ‘청년고용 올케어 플랫폼’을 만든다. 국가장학금 신청 때 사전동의를 기반으로 청년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민간기업이 직접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취준생 등에 공급하도록 하는 ‘개방형 기업 트레이닝’도 추진한다. 구직청년이 정확한 일자리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신규 채용 때 임금 등 근로조건을 공개한다. 디지털 분야 중심의 ‘K-디지털트레이닝’은 첨단산업·융합 분야까지 포함하는 ‘K-디지털트레이닝 플러스’로 확대·개편한다.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ISA 제도 개편 경력단절예방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는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한다. 경력단절여성 세제지원에서 재취업 업종 제한을 폐지한다. 경력단절남성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부처별로 나뉜 우수 중소·중견기업 선정제도를 통합한다. 복지혜택 통합제공 등을 위한 ‘중기사랑카드’를 신설한다. 저소득층 우수학생을 조기 발굴·지원하기 위해 ‘꿈사다리 장학금’ 지원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한다. 취업연계 장학금인 희망사다리 장학금도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공공기관 신규 채용 때 고졸 비중을 늘리고, 민간기업 등 다른 부문으로 확대를 유도한다. 현재 17곳인 실업계고 거점학교를 늘린다. 자격증 취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취업준비금을 지원한다. 대학편입 제도를 개선해 대학생 도전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유형별로 구분된 ISA 통합 또는 1인 1계좌 원칙을 폐지한다. 공시범위 확대, 편입상품 확충, 이전방식 개선 등 ‘ISA 경쟁 촉진 3종 세트’를 통해 투자자의 선택권을 높인다. 국민연금 급여 일부를 조기수급 가능하도록 바꾼다. 1주택 이하 기초연금수급자가 장기보유한 부동산을 매각해 연금계좌에 납입할 경우 양도세를 경감하는 ‘부동산연금화촉진세제’를 도입한다. 고령층 가계 자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의 유동화를 촉진하고 가계소득과 현금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생계급여 수급자가 근로를 통해 탈수급할 경우 ‘자활성공지원금’을 지급한다. 기획재정부는 “사회 이동성 개선은 역동경제 구현의 한 축이자 토대”라며 “미래세대가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고 능력·노력에 따라 소득계층 상향 이동할 수 있는 기회 확대는 역동경제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고졸 우선 채용 ‘역차별’ 우려 이번 사회 이동성 개선 방안은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노력으로 읽힌다. 다만 정책 추진에 필요한 재원 마련이나 일부 사업에 대한 ‘역차별’ 논란은 향후 해결과제로 남는다. 우선 가장 큰 문제점은 예산이다. 기재부가 내놓은 계획은 대부분 세제 감면이나 각종 지원금으로 제도 효과를 높이는 형태다. 기업이 인력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세액공제 한다거나, K-디지털트레이닝 훈련비 실비지원 강화 등이 대표다. 학생 자격증 취득 비용 등 취업준비금을 지원한다거나 육아휴직 급여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내용도 적잖은 재정이 소요된다. 기존 지원을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일센터 참여촉진수당이나 국가·근로장학금 외에도 주거장학금 신설 내용도 마찬가지다. 재정 마련 방안에 관한 지적에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 중점이 부처 간 칸막이 해소나 정책 연계 등 제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현금성 지원과 같은 부분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했다”면서 “(재정 문제는) 예산이나 세제 관련해 추가로 세밀하게 따져보고 (예산) 규모를 정확히 산정해 앞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사업은 역차별 우려도 있다. 기재부는 실업계고 학생 취업 확대를 위해 취업준비금 지원과 함께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채용 때 혜택을 줄 계획이다. 현재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고졸 채용 기준(8%)을 상향하고, 고졸 인재 채용 우수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이 고졸자 채용 때 혜택을 받게 되면 이는 역차별 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채용 과정에 있어 출신과 학력, 나이, 성별 등으로 차별하지 않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인재를 뽑는다. 이런 상황에 고졸 출신을 우대하게 되면 대졸 등 다른 구직자들로서는 그만큼 취업 기회를 잃게 된다. 이런 지적에 기재부는 “실업계고 학생 취업률이 2015년에는 절반 가까이 되다기 지금은 27%까지 떨어졌다”며 “고졸이다보니 다양한 스펙을 쌓기 힘들어 채용 과정에서 오히려 역차별받는다고 볼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기재부는 “(역차별) 우려는 충분히 알고 있고, 그런 부분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낮 최고 24도 ‘포근’, 호남 소나기…’근로자의 날’ 은행·관공서도 휴무일까?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카카오 인증서, 4000만명 썼다…사용처 다각화 지속

공공기관·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인기 서비스 고도화해 인증 사업 경쟁력↑ 카카오 인증서가 이용자 4000만명을 넘어섰다. 2020년 12월 출시된 이후 약 3년 만이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인증서 서비스는 지난 20일 400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 카카오는 전 국민이 이용하는 공공기관 서비스뿐만 아니라 금융, 보험, 멤버십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까지 인증서 사용처를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카카오 인증서는 별도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지갑에서 인증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현재는 국세청,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약 1100개 이상의 공공기관과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 카카오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량도 빠르게 늘어 지난 3월까지 총 11억3000만 건 이상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각종 증명서에 대해 신청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는 지난 2일 누적 발급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전자증명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주민등록등본, 성적증명서, 운전경력증명서 등 총 76건의 문서를 전자형태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 증권사와 협업해 주식 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서명수단으로 인증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카카오 황선아 메시지 성과리더는 “카카오 인증서는 일상생활에서부터 업무 영역까지 활용될 수 있도록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결과 4000만 이용자를 돌파하게 됐다”며 “전 국민 인증서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사용처 다양화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인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날개’ 단 HD현대일렉트릭, 2030년까지 ‘好好’ (종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항문’ 근처에도 뾰루지가?…평소 유심히 살펴야 하는 이유

콘진원,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K-콘텐츠 산업 내 동반성장 노력 주효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기관의 동반성장 추진 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를 합산해 5단계로 평가한다. 콘진원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콘진원은 ‘콘텐츠 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진흥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민간 주도 수요 기반 대·중소기업 협력사업 발굴 ▲’콘텐츠 IP(지적재산권) 마켓’ 등을 통한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 지원 ▲중소 콘텐츠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강화 ▲공정거래를 위한 상생결제 제도 강화 등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 상생을 추진했다. 특히 식품·뷰티, 소비재 등 K-콘텐츠 연관산업의 동반수출 기회를 창출하고, 적극적인 민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기회를 확대했다. 대기업과의 수요 기반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중소 신기술콘텐츠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콘텐츠업계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상생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발제한 조국, 2주전 제주 가며 비즈니스석 탔다 “남편이 불륜녀와 도로 한복판서…” 벽돌들고 급습한 아내 SNS 생중계 ‘발칵’

경기도의회 김완규, “경기 북부 균형발전은 ‘알맹이 없는 쭉정이'”

제373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통해 균형발전 정책 문제점 제기 고양 바이오 특화단지 등 경기도의 적극 행정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의원(국힘 고양12)은 19일 열린 제37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 북부 균형발전 정책은 알맹이 없는 쭉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완규 의원은 ‘경기 북부 균형발전의 현주소를 묻습니다!’라는 주제의 발언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경기분도 병행 추진은 불가능하다고 밝힌 김동연 도지사의 의견에 대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추진은 양립이 가능한 정책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어 그동안 경기도가 김동연 지사의 역점 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을 위해서 공을 들였던 반면 공공기관 이전은 김동연 도지사 취임 이후 단 한 건에 불과하고, 10개 대상 기관 이전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 8기 경기도 공공기관 운영 기본계획과 2024년 본예산에는 공공기관 이전을 염두한 예산이 책정되지 않는 등 오히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을 추진하면서 대상 기관 10개의 이전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경기도는 그동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을 위해서 비전과 정책을 만들어 발표하고, 경기도 시군을 대상으로 90회가 넘는 공청회를 진행했으며, 국회 토론회 등을 추진했다. 지난 2023년 11월에는 경기도의회 결의안까지 통과했다. 당초 2025년까지 고양시로 이전이 발표되었던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이전은 2028년으로 지연되는 등 대부분의 공공기관 이전이 김동연 도지사의 임기 내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의원은 또한 “고양시는 전력을 다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바이오 특화단지를 지정받고자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는 지난 1월 버젓이 수원을 대상으로 하는 ‘광교바이오클러스터’ 계획을 발표했다”며 ‘광교바이오클러스터’와의 차이점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고양시는 유일한 산업단지 일산 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위해 58개 기업, 51만 평에 대한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용인시 테크노밸리와는 대조적으로 경기도의 불공정 계약에 따라 고양시의 지원금 추가 부담, 시유지 무상제공, 특별회계 조례 제정 등으로 인해 일산 테크노밸리는 오히려 고양시의 짐이 되고 있다”고 했다. 개발이 중단된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인 K-컬쳐밸리는 좌초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지사 임기 절반이 다가오지만 가시적인 성과 없이 나날이 남부와의 발전 격차는 확대되고, 수차례 약속한 경기 북부의 균형 발전은 알맹이 없는 쭉정이가 되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김포와 고양시가 ‘메가시티 서울’을 부르짖는 이유는 경기도 홀대에서 벗어나 자족도시가 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면서 “경기 북부의 발전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먼저 성과를 보여주시기 바란다. 고양시가 직면한 일산 테크노밸리 불공정 계약 개정, 조정안 수렴을 통한 K-컬쳐밸리 사업 재추진, 바이오 특화단지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에 경기도의 적극 행정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의회, ‘경기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2024년 제1회 정보화위원회’ 지난 16일 개최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 의원 연설 민주는 尹, 국힘은 김동연 비판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새로운 시도 통해 지방의회 발전 더 큰 가능성 열겠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동두천시에서 지역 현안 논의

한국 첫 사례… 공공기관이 이메일 피싱에 속아 거액을 송금하는 일이 벌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피싱(통신 사기)범죄를 당했다. 정부 공공기관이 피싱에 속아 직접 송금까지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창업진흥원 로고 / 뉴스1 13일 창진원에 따르면 지난달 ‘K-스타트업 센터’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선금(50%) 13만 5000달러 (약 1억 7500만 원)을 피싱범 계좌에 송금했다. 해당

부산 공공기관 경영평가 희비…부산항만공사만 상승

발전·금융 공공기관들 모두 하락…업무 폭주 HUG D등급 부산항만공사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에 있는 중앙부처 소속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결과를 두고 희비가 엇갈렸다.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반영된 첫 번째 평가에서 부산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