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강원 춘천 아파트 시공…아테라 브랜드 적용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선보인 금호건설이 강원 춘천시 공동주택 시공권을 따냈다. 금호건설은 강원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사는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을 개발하며 ㈜블루키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한다. 총 1242억원이다. 이 사업은 2만 307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477가구를 짓는 공사다. 가구별 평형은 전용면적 72㎡, 84㎡, 97㎡, 116㎡ 4가지 주택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타입을 전체의 74%로 구성하고 최근 공급이 부족했던 대형 평형도 포함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바로 옆에 비슷한 규모의 2차 단지까지 수주하면서 춘천에 다시 한번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차 단지는 금호건설의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 브랜드를 적용하게 된..

강원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 속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관심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강원지역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이 지속 상승하면서 기존 분양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770만7800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13.5%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강원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도 1268만8500원에서 15.4% 오른 1462만1000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잿값·인건비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고분양가 기조 역시 장기화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렇다 보니 예비 청약자들 사이에선 신규 분양 단지보다는 기존 분양 단지에 청약을 시도하는 게 합리적이란 판단이 작용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이 강원 춘천 일대에서 분양 중인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아파트에 적지 않은 관심이 모인다. 이 단지는 지상 39층, 전용면적 84~140㎡ 총 2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