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아 6이닝 8K 무실점’ 한화, 4-1로 SSG 격파…3연패 탈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발투수 하이메 바리아의 호투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패를 끊어낸 한화는 30승 2무 37패로 8위를 기록했다. 4연승에 실패한 SSG는 36승 1무 32패로 5위를 유지했다. 한화 선발 바리아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무패)을 거뒀다. SSG 선발 박종훈은 2.2이닝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패(1승)를 떠안았다. 상대의 제구 난조를 틈타 한화가 선취점을 뽑았다. 3회 한화는 이도윤, 이원석의 안타와 장진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황영묵 타석에서 박종훈-김민식 배터리가 연달아 폭투를 범했고, 이도윤과 장진혁이 홈을 밟았다. 황영묵도 볼넷을 얻어내며 흐름을 이어갔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안치홍이 중견수 방면 뜬공을 만들며 3루 주자 장진혁을 불러 들였다. 한화의 공격은 계속됐다. 5회 2아웃 이후 최인호가 볼넷을 얻어냈다. 곧바로 문현빈의 우중간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경기는 4-0이 됐다. SSG는 8회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렸지만, 이미 차이가 벌어진 뒤였다. 한화는 9회 주현상을 투입하며 4-1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7회 6득점’ SSG, 11-4로 한화에 대승…문동주 8실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를 완벽하게 공략하며 승리를 따냈다. SSG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SSG는 35승 1무 32패로 5위를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한화는 29승 2무 36패를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 송영진은 5이닝 8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시즌 2승(3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추신수가 4타석 3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2득점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6이닝 10피안타(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8실점으로 시즌 4패(3승)를 당했다. 양 팀은 1회부터 점수를 주고받았다. 1회초 SSG는 추신수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추신수의 시즌 2호 홈런. 1회말 한화는 2사 만루에서 김태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응수했다. SSG가 연타로 리드를 잡았다. 3회초 선두타자 정준재가 안타에 이어 상대 폭투로 2루를 밟았고, 최지훈이 희생번트를 대며 정준재가 3루까지 들어갔다. 추신수도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 3루가 됐고, 박성한이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SSG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에레디아의 2루 땅볼 때 1루 주자 박성한과 2루 주자 추신수가 모두 진루했고, 한유섬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신고하며 점수는 4-1이 됐다. 한화는 상대 실책을 틈타 추격에 나섰다. 3회말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채은성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이때 유격수 박성한이 송구 실책을 저질렀고, 1루 주자 노시환은 그대로 홈을 밟았다. 한화의 공격은 계속됐다. 5회 안치홍과 노시환이 연속 안타를 치며 한화는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채은성이 6-4-3 병살타를 쳐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김태연이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흐름이 이어졌다. 이재원도 중전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 경기는 4-4 원점이 됐다. SSG는 한유섬의 한 방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6회 선두타자 한유섬이 문동주의 5구 131km 슬라이더를 통타,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한유섬의 시즌 14호 홈런. 7회 SSG가 빅이닝을 만들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정준재의 볼넷과 최지훈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 추신수가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문동주를 무너뜨렸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를 내리고 김규연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규연 상대로 박성한이 볼넷을 얻어냈고, 에레디아가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SSG가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고명준의 1타점 적시타와 최지훈의 밀어내기 볼넷이 터지며 SSG가 11-4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이후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박민호가 한화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는 11-4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한화생명,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실천 결의대회 실시…’보이스피싱 근절’

한화생명은 이날 오전 용인 라이프파크에서 소비자 접점 채널과 부문별 대표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결의대회는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소비자권익 보호가 기업 존속 및 성장의 최우선 한화생명은 이날 오전 용인 라이프파크에서 소비자 접점 채널과 부문별 대표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결의대회는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소비자권익 보호가 기업 존속 및 성장의 최우선

생보사 계약 1년 새 50조 ‘증발’…흔들리는 사회 안전망

생명보험사들이 확보하고 있는 계약 규모가 한 해 동안 50조원 가까이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보험 해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보험의 사회 안전망 역할도 흔들리는 모양새다.1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생보사의 보유계약금은 2362조6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7조7205억원) 감소했다.주요 보험사별 보유계약금을 보면, 삼성생명이 609조8347억원으로 2.3%(14조4003억원) 감소했다. 이밖에 한화생명이 308조4270억원으로 0.6%(1조9674억원) 줄었다.…

“2등은 아픔이었다…한화에서 우승하고 싶다” 김경문 감독, 한화에 공식 취임 [일문일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전에 달이 떴다. 김경문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제 14대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화는 3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김경문 감독의 공식 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종태 대표이사, 손혁 단장, 주장 채은성, 류현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경문 감독은 먼저 “2008년에 (류)현진이와 (올림픽) 금메달을 땄는데 다시 만나게 되니 기쁘다. 바깥에 있으면서 여러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제가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는데, 현장에 다시 돌아왔으니 그런 부분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면서 한화를 강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남겼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만년 2인자’ 꼬리표였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시절까지 총 4차례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김경문 감독은 “2등이라는 것이 저 자신에게는 아픔이었다. 이곳 한화 이글스에서 팬들과 함께 꼭 우승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하 김경문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Q. 취임 소감은? 현장을 떠난 지는 시간이 지났지만 저 나름대로 야구의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여러 곳을 다녔다. 지금 한화가 성적이 떨어져 있지만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잘 아울러 남은 경기에서 한화 팬들에게 한 경기 한 경기 더욱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현장을 떠나 배운 점은? 현장을 떠나있으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잘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 아쉬웠던 부분이 많이 생각났다. 아쉬운 부분은 아시지 않느냐. 2등이라는 것이 저 자신에게는 아픔이었다. 이곳 한화 이글스에서 팬들과 함께 꼭 우승하고 싶다. Q. 밖에서 본 한화는 어땠나? 앞으로 젊은 선수보다는 나이가 있는 선수를 기용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경기가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제가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코치진과 이야기를 하면서 차근차근 결정하도록 하겠다. Q. 앞서 KBO리그 선수층을 위해선 트레이드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지금도 생각이 같은지? 또 부임하며 요청한 트레이드가 있는지? 지금도 트레이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팀에서 맞지 않지만 다른 팀으로 가게 된다면 잘하는 선수가 있다. 한 팀에서 선수가 자기 역할을 못 하고 1년 지나가는 것보다는 맞는 팀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조건이 됐으면 좋겠다. 트레이드를 이야기하는 건 빠르다. 경기를 치러보면서 차근차근 상의하겠다. Q. 한화에서 추구하는 야구는? 이기는 야구를 하고 싶다. 제가 해왔던 것이 있고, 한화는 한화대로 좋은 장점이 있다. 그 점을 섞을 생각이다. Q. 1958년생으로 최고참 감독이 됐다. 심정은? 코칭스태프와 미팅해 보니 야구가 많이 변해있더라. 제가 처음 감독할 때는 40대 초반으로 어렸다. 지금 최고참의 나이로 컴백을 하니 책임감이 생긴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속에는 여러 생각이 있지만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Q. 한화는 감독의 무덤이라고 불린다. 부담감은 없었나? 감독이라면 오랫동안 잘 해내고 싶지만, 숙명처럼 성적이 나지 않으면 받아들여야 한다. 부담감보다는 제가 할 것, 제가 생각했던 것 (잘하겠다). 미국 가서 야구를 보니 야구가 달라져 있더라. 그런 부분을 새롭게 선수들, 스태프와 남은 경기를 차근차근 풀어보겠다. Q. 미국 야구에서 인상적인 점은? 미국에서 제일 부러웠던 건 선수층과 투수들이다. 좋은 투수들이 많더라. 우리 고우석 선수가 가서 고전하고 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150km를 던지는 투수가 너무나 많다. 우리 한국도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많더라. 특히 우리 한화에 많다. 저는 한화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목표대로 차근차근 걸어나가겠다. Q. 첫 시즌부터 우승이 목표인가? 올해는 먼저 5할을 맞추는 게 우선이다. 포스트시즌에 초점을 맞춰 성적이 올라온다면 다음 생각을 하겠다. Q. ‘육상부’가 팀컬러인데 한화는 도루가 적은 팀인데 제가 어제 듣기로는 꼴찌를 하고 있더라.(실제로는 30개로 9위) 점수를 내는 루트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느 팀이나 빠른 선수를 갖고 있다면 그 팀이 강하다고 본다. 한화도 도루를 할 수 있는 빠른 선수를 찾아내야 하지 않을까. Q. 류현진과 어떤 말을 나눴나? 아직은 말을 못했다. 인사만 했다. 반갑더라. Q. 눈여겨본 한화 선수는? 한화도 내야수 쪽에 좋은 선수들이 있다. 제가 볼 때 한화의 장점은 젊은 투수가 좋다. 그 투수들을 바탕으로 한화가 점점 강해지는 팀이 돼야하지 않을까. 팬들에게도 탄탄한 야구를 보여줄 수 있는 팀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코칭스태프에게 강조할 것이다. Q. 뚝심의 야구로 유명하다. 한화에서도 볼 수 있을까? 그것은 변치 않으려고 한다. 게임이 88경기가 남았지만 선수를 믿게 되면 기회를 많이 주고 믿고 기다리려고 한다. Q. 젊은 선수와 소통은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 예전보다 많이 하려고 노력할 것. Q. 아버지 리더십, 혹은 형님 리더십을 보여줄 것인가? 둘 다 하겠다. 때에 따라선 형님도 되고 어린 선수들에겐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선수들이 야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Q. 현장에 대한 갈증은 어땠는지 야구와 많이 변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적어도 야구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변하는지는 알고 싶었다. 그래서 마이너리그에서 야구를 공부하고 돌아왔다. Q. 선수단에게 강조하고 싶은 원칙은 야구는 한 사람이 잘해서 이기는 운동이 아니다. 팀워크가 필요한 종목이다. 특히 팀이 어려울 때니 한 사람의 마음보다는 같이 마음을 모아서 한 경기 한 경기씩 풀어가자고 말했다. Q. 이전은 중도 퇴진을 했고, 이번에는 중도 취임을 했다. 어떤 생각을 했는지 Q. 감독은 성적이 나쁘고 무슨 일이 있다면 팀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목표를 이루고 떠나고 싶다. Q. 한화에서 가장 보완하고 싶은 것은 제가 볼 때 몇 가지 보완하고 싶은 건 있다. 팀이 아픈데 굳이 우리 팀의 아픈 부위를 이야기하고 싶진 않다. 코칭스태프와 부족한 부분을 채우도록 준비하겠다. Q. NC에서 사퇴한 날짜가 딱 6년 전 오늘이다 저도 문자를 보고 알았다. 지인이 문자를 보내주셨는데 깜짝 놀랐다. 이런 건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높은 곳의 큰 분이 계신다는 생각이 든다. Q. 코칭스태프는 변화 없다고 했는데, 정경배 수석코치도 그대로 가나? 이번 스태프들이 선수들과 가깝게 있었고, 시즌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데 선수들에게 동요를 주기 싫었다. 지금 있는 스태프들과 잘 마음을 모아서 나머지 경기를 마무리하겠다. Q. 마무리 인사 대표팀은 3년이고, 현장 복귀는 6년이다. 한화 유니폼을 입어보니 실감이 난다. 제가 부족하지만 한화가 강팀, 상대에게 두려운 팀이 될 수 있도록 스태프 선수단과 노력해서 팬들에게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한화생명, 63빌딩 수직 마라톤 ‘시그니처 63 RUN’ 개최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한화생명은 지난 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은 249미터의 63빌딩 1251개 계단을 오르는 행사다. 199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인원인 총 1300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개인 기록경쟁 부문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는 단체(크루) 부문, 다양한 개성을 내뿜는 이색복장(코스튬)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록경쟁 부문 남자부에서는 8분 16초를 기록한 정재선(29세, 서울 노원구)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자 김선영(49세, 경기 광명시)씨는 9분 41초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가장 빨리 오른 역대 최고 기록은 남성 7분 15초, 여성 9분 14초다. 남자부 우승자 정재선 씨는 “작년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는데 오늘 염원하던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매일 28층..

63빌딩서 ‘수직’ 마라톤…’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개최

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은 전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은 249미터 63빌딩 1251개 계단을 오르는 행사다. 199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0회째를 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은 전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은 249미터 63빌딩 1251개 계단을 오르는 행사다. 199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0회째를

‘노시환 2홈런+김기중 무실점’ 한화, 롯데에 15-0 대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5-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한화는 24승1무29패를 기록, 7위로 올라섰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20승2무3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 노시환은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강민과 안치홍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기중이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롯데 나균안은 3.1이닝 7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한화는 2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황영묵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4회말 1사 1루에서 최재훈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황영묵의 안타와 장진혁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김태연의 밀어내기 볼넷, 페라자의 2타점 2루타, 노시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순식간에 8-0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김기중의 호투가 돋보였다. 김기중은 완벽한 투구로 롯데 타선을 봉쇄하며 무실점 순항을 이어갔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6회말 노시환의 두 번째 홈런으로 9-0으로 달아났다. 7회말에는 채은성과 문현빈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냈고, 이후 김강민의 스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 안치홍의 2점 홈런까지 보탠 한화는 15-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인터뷰]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 “전설의 전당, 선수로서 열망 있다”

원딜의 신, 박도현 선생님, 아펠리오스 스킨의 주인 등 이 선수를 수식하는 수많은 별명이 있다. 하지만 그 어떤 별명도 이 선수의 이름이 가진 힘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이 선수는 바로 ‘바이퍼’ 박도현이다. LPL의 EDG에서 세계를 재패한 뒤 LCK로 돌아와 우승에 도전했지만 2023년엔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스프링 시즌에 철벽같던 LCK 젠지-티원 구도에 균열을 남겼다. 서머 시즌엔 아예 그 벽을 허물고 LCK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 한다.지금 박도현의 눈에는 우승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의 우승을 막는 존재는 모조리 제압할 기세다. 충분히 그걸 해낼 저력이 있는 선수인 걸 알기에 그의 다짐이 더 묵직하게 다가왔다. 박도현을 만나 그가 LCK 우승을 얼마나 열망하는지 들을 수 있었다.◆ 끝은 아쉬웠지만… 올해는 정말 달랐던 한화생명 오렌지 파괴 전차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때 보여준 한화생명의 파괴력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플레이오프에서 T1을 3:0으..

한화생명, ‘리바이브 2024’ 캠페인 실시…수익금 전액 장애인 지원

한화생명은 친환경 기부 캠페인 ‘리바이브(REVIBE) 2024’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바이브 캠페인은 의류·잡화·도서·가전 등 사용하지 않고 집에 묵혀뒀던 물품을 기증하는 한화생명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21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장애 한화생명은 친환경 기부 캠페인 ‘리바이브(REVIBE) 2024’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바이브 캠페인은 의류·잡화·도서·가전 등 사용하지 않고 집에 묵혀뒀던 물품을 기증하는 한화생명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21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장애

[보험 DX 드라이브] 한화생명, 업계 최초 ‘AI OCR’ 활용 新 위험률 개발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AI를 활용해 상품개발 데이터를 산출하고 있다. 보험금 접수·심사·지급 업무를 AI가 사람을 대신한 데 이어, 디지털 혁신 박차를 가한다. 한화생명은 최근 딥러닝 기반 AI OCR 솔루션을 활용해 보험 청구서류 이미지를 정형화 했다. AI O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AI를 활용해 상품개발 데이터를 산출하고 있다. 보험금 접수·심사·지급 업무를 AI가 사람을 대신한 데 이어, 디지털 혁신 박차를 가한다. 한화생명은 최근 딥러닝 기반 AI OCR 솔루션을 활용해 보험 청구서류 이미지를 정형화 했다. AI O

한화생명, 리바이브 2024 캠페인 전개…8.3만kg 탄소 저감

한화생명이 친환경 기부 캠페인 ‘리바이브 2024’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리바이브 캠페인은 의류∙잡화∙도서∙가전 등 사용하지 않고 집 안에 묵혀뒀던 물품을 기증하는 한화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다.이날 한화생명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기부 물품 약 1만6000여점을 전달했다. 이를 재판매 단가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2억5000만원에 달한다.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인 2581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기부 물품은 새활용(재활용 물품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

‘마수걸이 승리’ 한화 정경배 감독대행 “우리 선수들 모두 칭찬하고 싶다”

[대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정경배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6km, 평균 152km를 찍었다. 총 101구를 던져 직구 47구, 커브 31구, 체인지업 9구, 커터 8구, 슬라이더 6구를 구사했다. 타선에선 요나단 페라자가 돋보였다. 페라자는 4타수 4안타 1홈런 3득점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정경배 감독대행은 “침체될 수 있는 분위기에서도 선수들 모두 동요하지 않고 오늘 경기 잘 치러준 것에 대해 정말 고마운 마음”이라고 선수단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누구 한 명을 꼽기보다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준 우리 선수들 모두 칭찬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한화, 이대로 연승가자

[대전=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2-3 승리를 했다. 2024.05.2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한화, 기분좋은 3연승

[대전=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2-3 승리를 했다. 2024.05.2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한화, 12-3 롯데에 승

[대전=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2-3 승리를 했다. 2024.05.2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정경배 감독대행 첫 승’ 한화, 12-3으로 롯데에 대승

[대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최원호 감독의 자진 사퇴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정경배 감독대행은 대행 첫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을 달린 한화는 22승 1무 29패로 8위를 유지했다. 3연승에 실패한 롯데는 20승 2무 29패를 기록, 키움 히어로즈와 순위를 뒤바꿔 10위가 됐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문동주는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6km, 평균 152km를 찍었다. 총 101구를 던져 직구 47구, 커브 31구, 체인지업 9구, 커터 8구, 슬라이더 6구를 구사했다. 타선은 장단 15안타를 터트리며 12득점을 올렸다. 특히 요나단 페라자가 돋보였다. 페라자는 4타수 4안타 1홈런 3득점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황영묵도 4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4.2이닝 11안타(1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10실점 9자책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0km, 평균 148km까지 찍혔다. 총 112구를 던져 직구 26구, 슬라이더 59구, 커브 18구, 포크볼 9구를 구사했다. <@1> 한화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 페라자의 우중간 2루타와 안치홍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만들어졌고, 채은성이 좌전 1타점 적시타로 팀의 선취점을 뽑았다. 이는 채은성의 KBO 리그 통산 700타점이 됐다. 역대 60번째 기록. 잠잠하던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3회 손성빈과 이재학이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폭투가 겹치며 무사 2, 3루가 됐다. 황성빈 타석에서 한화는 전진 수비를 펼쳤고, 유격수 땅볼이 나오자 2루 주자 이학주만 아웃된 채 1사 1, 3루가 됐다. 여기서 윤동희의 좌전 1타점 적시타와 고승민의 우전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롯데가 기세를 올렸다. 빅터 레이예스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윤동희까지 홈을 밟으며 점수는 1-3이 됐다. 한화는 대포로 흐름을 가져왔다. 3회 선두타자 페라자는 박세웅의 2구 144km 직구를 받아쳐 좌전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페라자의 시즌 15호 홈런. 이번 홈런으로 페라자는 강백호와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2> 5회 한화 쪽으로 경기가 크게 기울었다. 김태연의 안타, 페라자의 볼넷, 노시환의 안타가 연달아 나오며 한화는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안치홍이 투수 땅볼로 소득 없이 물러났지만, 채은성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도윤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며 경기는 3-3 원점이 됐다. 이어 최재훈의 중전 1타점 적시타, 황영묵의 우전 2타점 2루타, 장진혁의 우전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졌다. 1루 주자 장진혁은 도루와 포수 손성빈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들어갔고, 김태연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며 쐐기를 박았다. 한화 타선은 5회에만 8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10-3으로 만들었다. 한화는 7회에도 안타 3개를 집중하며 2점을 추가했다. 박상원이 9회 올라와 아웃 카운트 3개를 올리며 12-3으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마운드에서 하나로 뭉친 한화 선수들

[대전=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2-3 승리를 했다. 2024.05.2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페라자, 전력질주

[대전=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페라자가 7회말 1사 2루에서 2루타를 치고 있다. 2024.05.2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페라자, 오늘은 4안타~

[대전=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페라자가 7회말 1사 2루에서 2루타를 치고 있다. 2024.05.2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