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선박 건조 현장에 자동용접 장비 적용…효율성↑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삼성중공업이 선박 건조에 필요한 배관 용접을 자동으로 하는 장비를 자체 개발, 생산 현장에 적용한다. LNG선 수주가 늘어나면서 스테인리스 배관재 용접량도 크게 늘어난 만큼 공정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삼성중공업은 ‘키홀 플라즈마 배관 자동용접 장비(K-PAW, Keyhole Plasma Arc Welding)’를 자체 개발하고 조선업계 최초로 생산 현장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마 용접은 고속으로 분출되는 고온의 플라즈마 아크를 이용해 용접하는 방식이다. 플라즈마 아크로 모재를 관통해 ‘구멍'(Keyhole)을 뚫고 이면 비드를 형성해 자동으로 배관 초층 용접을 할 수 있다. 고속 작업에도 용이하다. 배관은 일반적인 판형 부재와 달리 한쪽 면에서만 용접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관 내부에 이면 비드를 형성하는 초층 용접이 중요하다. 자동화 적용이 어려워 수동 용접에 의존해왔고, 이에 따라 품질 편차가 발생하고 고기량자 확보에도..

라이프슈티컬, ‘실버불렛 플라즈마로겐 더블업 2X’ 홈쇼핑 완판

라이프시맨틱스의 자회사 라이프슈티컬이 NS홈쇼핑을 통해 방영된 ‘실버불렛 플라즈마로겐 더블업 2X’의 론칭 방송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론칭 방송에서는 실버불렛 플라즈마로겐 더블업 2X 12개월분 구성의 준비 수량이 방송 중 모두 판매됐으며 매출도 목표 매출의 122%를 달성했다.실버불렛 플라즈마로겐 더블업 2X는 플라즈마로겐을 주원료로 한 국내 최초 제품이다. 프리미엄 등급의 플라즈마로겐이 2mg 함유되어 있다. 이 외에도 두뇌 구성 물질인 포스파티딜콜린을 비롯해 EPA&DHA와 아스타잔틴까지 담아 뇌 건강에 좋…

‘기보벤처캠프’가 키우는 혁신기술…해양 쓰레기·대기오염 잡는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오션테크(해양기술) 스타트업 비피피오는 해양 쓰레기 자동수집 장치인 ‘오션시리즈’를 개발했다. 이는 바다, 강에서 쓰레기와 부유물을 효과적으로 수집·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2mm 이하 미세플라스틱까지 수집할 수 있다. 오션시리즈를 활용하면 선박사고 예방, 어업 생산량 증가는 물론 관광지 활성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피피오는 최근 기술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기보벤처캠프…

버려지는 밀 속껍질의 변신…주름 개선・보습에 탁월

밀 제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밀기울(속껍질)’이 국내에서 연간 약 4200t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사료로 쓰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버려지던 밀기울이 최근 새활용(업사이클링) 흐름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밀기울 지질(脂質) 성분 화장품 소재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과학기술원(박상후 교수팀)과 협력 연구로 기능성을 증진하는 처리 조건을 설정했다고 28일 밝혔다.밀기울은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B, 폴리페놀 함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식물성스테롤, 세라마이드 등과 같…

원자력연 “양성자 기술 활용, 태국과 ‘의료용 대마’ 공동 연구한다”

‘농업 및 바이오 응용 분야에 대한 상호협약’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내 양성자 기술을 활용해 태국의 의료용 대마를 고부가 바이오소재로 만든다. 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 태국 치앙마이대학과 ‘농업 및 바이오 응용 분야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연구의 핵심 소재는 태국의 대마로, 양성자가속기 기술과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대마 품종을 개량하고 기능성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울러 바이오소재를 의약 소재로 만드는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태국은 2022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했다. 소아 뇌전증,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질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의료용 대마의 주성분인 칸나비디올(CBD) 함량이 높은 대마를 다량 재배하고 있다. 또 다양한 방식으로 돌연변이를 유발해 새로운 대마 종자의 품종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연구도 시행 중이다. 공동연구에서 연구원은 양성자가속기를 통해 바이오소재의 유전자를 바꿔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플라즈마 처리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소재의 기능성을 증가시키는 연구를 담당한다. 태국은 천연 바이오소재의 보고로,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바이오소재용 신소재 물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치앙마이대학은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개발과 실증 실험 관련 다양한 실험 재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세 기관은 글로벌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첨단 바이오 기술인 합성생물학과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다. 이로써 의료와 건강 분야에서도 첨단 바이오소재 관련 기술을 적용해 성과를 낼 예정이다. 이재상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은 “이번 협력으로 양성자빔·플라즈마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루어 내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용 대마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면 국내외 난치병 치료기법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김호중, 사고 직후 유유히 걸으며 통화…그 날 CCTV 드러났다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핵융합연, 플라즈마 기술 협력 국제 교류회 개최

일본 나고야대학교와 기술 교류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일본 나고야대학교 저온 플라즈마 과학센터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군산 핵융합 플라즈마기술연구소에서 ‘플라즈마 과학과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기술 교류회’를 진행한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 1월 나고야대학교와 체결한 연구 협력 업무협약(MOU)를 기반으로 양 기관의 플라즈마 기술을 소개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물질의 네 번째 상태로 불리는 플라즈마 활용 기술은 반도체 등 최첨단 산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용된다. 핵융합연 플라즈마기술연구소는 국내 유일 플라즈마 전문 연구기관으로 플라즈마 발생원 개발 과 진단 기술 연구를 통해 플라즈마의 다양한 특성을 연구하고 있다. 국제 협력을 통한 기술 고도화를 위해 나고야대학교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본 나고야대학교 저온 플라즈마 과학센터는 일본 정부로부터 저온 플라즈마 연구를 위한 첨단 연구 센터로 지정된 곳이다. 이 곳은 저온 플라즈마와 바이오시스템, 재료과학 등 새로운 분야를 포함해 환경·에너지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플라즈마 연구 시설과 관련 플라즈마 진단 기술 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플라즈마 발생원 가스의 발생 매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플라즈마 물성 측정 관련 협력과 레이저 기반의 플라즈마 진단 기술 고도화 등 플라즈마 기반 기술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용섭 핵융합연 플라즈마기술연구소장은 “플라즈마 기술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기존 플라즈마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활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플라즈마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중국, ‘수리남’→’삼체’…넷플릭스 도둑 시청으로 잃은 명분 [D:방송 뷰] ‘편법 대출’ 안산갑 양문석 “강남 아파트 처분해 새마을금고 대출금 갚겠다” 환자들 고통 커지는데…尹 ‘의료개혁’ 당위성 역설에도 의료계 시큰둥 허영 49.8% 김혜란 42.4%…격차 7.4%p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④]

반도체 제조장비 내부 오염 입자 줄이는 ‘내플라즈마성 소재’ 국산화

재료연,’내플라즈마성 세라믹 나노복합체 신조성 및 공정 기술’ 국내 최초 개발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 엔지니어링세라믹연구실 마호진, 박영조 박사 연구팀이 반도체 제조 장비 내부 오염 입자를 줄이는 ‘내플라즈마성 세라믹 나노복합체 신조성 및 공정’ 기술을 개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