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고객 친화형 방송’으로 탈바꿈…박승표式 혁신 시동

KT알파 쇼핑이 양적·질적 변화를 꾀하며 ‘고객 친화형 방송’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핵심 타겟층인 40~60대 구매 고객 비중이 지난해 약 84% 이르는 만큼 4060을 위한 쇼핑 편리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T알파는 올해 1분기 방송 프로그램 제작 KT알파 쇼핑이 양적·질적 변화를 꾀하며 ‘고객 친화형 방송’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핵심 타겟층인 40~60대 구매 고객 비중이 지난해 약 84% 이르는 만큼 4060을 위한 쇼핑 편리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T알파는 올해 1분기 방송 프로그램 제작

SK텔레콤 오픈 2024 개막…ESG 실천 활동 강화

SK텔레콤은 한국 프로골프투어(KPGA) ‘SK텔레콤 오픈 2024’(제주 핀크스 GC)가 골프대회와 사회 공헌을 연계한 대표적인 스포츠 ESG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오픈 2024 개막 하루 전인 15일,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예능 인사들 SK텔레콤은 한국 프로골프투어(KPGA) ‘SK텔레콤 오픈 2024’(제주 핀크스 GC)가 골프대회와 사회 공헌을 연계한 대표적인 스포츠 ESG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오픈 2024 개막 하루 전인 15일,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예능 인사들

“빠떼루를 주얍니다”…레슬링해설가 김영준씨 별세

‘빠떼루 아저씨’라는 별명의 TV 레슬링 경기해설가로 유명한 김영준(金寧俊) 전 경기대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수가 15일 오전 3시45분께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76세. 1948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주 영생고,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공부 열심히 해서 면서기가 돼라”는 부친의 뜻을 어기고 고교에서 레슬링을 시작했다. 160㎝ 단신에 68㎏로 손가락도, 다리도, 목도 짧은 전형적인 레슬링 선수의 체격이었다.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고, 1972년 뮌헨올림픽과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1976년 선수 은퇴 후 대한주택공사에 들어가 1997년까지 호남지사 과장, 연구관리부장, 홍보실장 등으로 일했다. 선수 생활 도중에 한양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덕에 주택공사 레슬링팀이 아니라 일반 부서에서 활동했다. 1983년부터 2년간 레슬링 국가대표 자유형 감..

KTR, 철강 소재부품 성능분석 프로그램 개발

국제표준 맞춰 CHQ강 구상화율 측정 제조사-수요자 분쟁 해소 기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자동차 볼트 등에 사용되는 철강 소재부품 시험방법을 국제표준화한 데 이어 이를 적용한 성능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KTR은 냉간압조용(CHQ) 강의 구상화열처리 화상 분석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2020년 ISO(국제표준화기구) TC17/SC4(철강분야 열처리 합금강 국제표준회의)에서 제정된 표준(구상 탄화물의 구상화율 평가방법, ISO 23825)을 자동화 이미지 처리절차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당시 국제표준회의에서 함종오 KTR 함종오 박사는 정량적 시험방법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 CHQ강 구상화열처리 시험 표준을 만들었다. 표준 제정 전까지 관련업체는 경험 등에 의존한 다양한 방법으로 구상화 열처리를 수행해 왔으나 구상화 정도를 개별 기준으로 단순 비교해 임의 판정해 왔다. 이 과정에서 애매한 기준으로 수요자와 제조자간 분쟁이 발생하는 등 정량적 시험방법 필요성의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때문에 국제표준을 적용한 이번 프로그램으로 CHQ강 성능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철강소재 제조사와 수요자간 소재부품 성능 분쟁 해소 및 신뢰성 제고에 기여하게 됐다. KTR은 산업용 검사 시스템 제조사인 테라시스템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냉간압조 철강 제조사 및 소재부품 제작사, 자동차 부품사 등에 보급한다. 한편 KTR은 금속 및 소재부품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및 품질검사전문기관으로 산업 전반에서 요구되는 금속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여자 둘 성폭행한 그 놈, 유명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주장 나왔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마지막 음원 발매, 홍이삭X소수빈 ‘벌써 일년’ 포함 6곡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마지막 음원이 발매된다. 전국의 길거리 심사위원단이 ‘싱어게인3’ 톱 7의 무대를 직접 심사하는 신개념 로드 버스킹 쇼 프로그램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EP.10 음원이 16일 정오 공개된다. 이번 EP.10에는 이젤(EJel)의 ‘렛츠 고 피크닉(let’s go picnic)’, 태종의 ‘내사랑 내곁에 (feat. 홍이삭)’, 소수빈의 ‘서른 즈음에’, 신해솔, 추승엽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 리진(leejean)과 강성희의 ‘언젠가는’, 홍이삭과 소수빈의 ‘벌써 일년’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이젤의 ‘렛츠 고 피크닉’은 피크닉의 계절과 잘 어울리는 따뜻한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햇살 가득한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고픈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태종의 ‘내사랑 내곁에’는 곁에 있던 소중한 사람이 마치 짜기라도 한 듯이 힘겨운 날에 휙 하고 떠나버리는 상황을 애절한 감성과 보이스로 노래한 곡이다. 소수빈의 ‘서른 즈음에’는 서른 즈음이 된 소수빈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노래이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곡을 의미 있게 불렀다. 신해솔, 추승엽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싱어게인을 통한 방송의 모든 여정이 끝난 시점에서 모든 참가자들의 앞날에 대한 희망을 노래한 곡이다. 멋진 음악 활동을 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리진, 강성희의 ‘언젠가는’은 따뜻한 두 사람의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노래이다. 지난날들을 떠올리며 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미래의 만남을 기약하는 곡이다. 홍이삭, 소수빈의 ‘벌써 일년’은 그리움과 미련, 재회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홍이삭, 소수빈의 보이스로 감미롭고 조화로운 듀엣곡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앨범 재킷]

메가박스, 미술 강연 프로그램 ‘시네도슨트 시즌2’ 6월 초부터 시작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메가박스는 클래식 소사이어티 렉처 프로그램 ‘2024 시네도슨트 시즌2’를 6월 초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메가박스 ‘시네도슨트’는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과 작품 및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메가박스의 미술 강연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일 마친 시네도슨트 시즌1의 최고 좌석 판매율은 80%에 육박한 바 있다. ▲ 사진=메가박스 이번 ‘시네도슨트 시즌2’는 메가박스 코엑스점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 진행한다. 먼저 코엑스에서는 ‘미술사의 위대한 라이벌들’을 주제로 ▲반 고흐 VS 에드바르트 뭉크: 그들의 별이 빛나는 밤 ▲에드가 드가 VS 뚤주르 로트렉: 그들의 손에 빚어진 파리 ▲파블로 피카소 VS 앙리 마티스: 그들이 만들어낸 현대 ▲마르크 샤갈 VS 살바도르 달리: 그들의 꿈이 말하는 세계 등 각각의 강연으로 미술사 속 예술가들이 주고받은 영향을 살펴본다. 메가박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는 ‘서양미술로 보는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그리스 신화의 시작: 신들의 축제, 올림푸스의 세계관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트로이 전쟁과 오디세이의 모험 ▲그리스 신화의 영웅: 인간의 위대함 ▲그리스 신화와 비극: 서양문화에 영향을 준 신화들 등 4개 강연으로 그리스 신화를 다룬 서양 미술사의 명작을 비롯해 작가와 그림에 얽힌 바하인드 에피소드를 다룬다. 메가박스 ‘2024 시네도슨트 시즌2’ 중 코엑스점은 오는 6월 3일부터,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은 7월 4일부터 시작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시네도슨트는 학생, 학부모는 물로 직장인을 포함해 예술을 즐기는 관객들이 끊임없이 유입되는 스테디셀러 강연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고흐와 뭉크를 다루는 강연은 5월에 국내에 열리는 뭉크 전시회 감상 전에 꼭 관람을 권하고 싶은 강연이다.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미술사를 시네도슨트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中·日도 나선 증시 밸류업…韓만 효과 ‘불투명’

中, 민간기업 포함 주주환원 강화 유도 특징 韓·日 “자율+인센티브” vs 中 “강제+페널티” 日 대비 준비 기간 짧아…정책적 불확실성 커 최근 중국 정부가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인 신(新) 국9조를 발표하면서 한·중·일의 밸류업 삼국지 시대가 개막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기준에 미달하는 상장사에 페널티를 부여하는 등 한국과 일본에 비해 강경한 정책을 펼칠 것으로 알려지면서 3국의 밸류업프로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12일 자본시장 업그레이드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 가이드라인인 신 국9조를 발표했다. 이번 국9조는 지난 2008년 12월과 2013년 12월에 이어 세 번째로 발표된 것으로 주식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장사의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신 국9조는 기존 국영기업에 그쳤던 대상 기업을 모든 상장로 확대하는 한편 이에 미달하는 기업에는 페널티를 부과하는 등 사실상 정책에 강제성을 부여했다. 이달 중 페널티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의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국과는 달리 자율성과 인센티브 중심이다. 가장 먼저 발표된 일본의 경우 국내 코스피·코스닥에 해당하는 프라임·스탠다드 상장법인이 자본효율성 등을 매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과 진행 상황을 공시하도록 요청하는 형식이다. 아울러 우수 기업 중심 편입 기업 및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한국은 일본보다는 정책 강도가 세다는 평가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상장사 스스로 연 1회 공시하는 것이 골자인 가운데 우수 기업에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면제하고 배당을 확대한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 계획이다. 이미 3국의 증시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도쿄거래소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지난해 1월 25일 이후 지난 14일까지 닛케이225 지수는 40.2%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또한 밸류업 1차 가이드라인이 나온 지난 2월26일 이후 이달 14일까지 3.1% 상승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한 달(4.12~5.14)여 만에 4.2% 올랐다. 업계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경우 중장기적인 증시 체질 개선에 정책 초점을 맞춘 만큼 실제 효과를 판단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내 밸류업 프로그램의 효용성이 나머지 두 국가 대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밸류업의 ‘원조’인 일본에 비해 준비 단계가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일본 금융당국은 지난 2019년부터 자본시장 재편 논의에 나선 이후 지난해에는 각 기업이 자발적으로 가치 제고안을 공개하도록 하는 이니셔티브가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한국의 국민연금 격인 일본공적연금(GPIF)은 지난 10년간 자국 내 주식 비중을 전체 투자액의 17%에서 25%로 늘리는 등 장기 프로젝트의 마무리가 밸류업 프로그램인 셈이다. 제도에 강제성이 있는 중국에 비해 제도 정착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개인적인 의견이 이라며 일정 기준 미달 기업 퇴출을 언급하기도 했으나 인센티브 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중국처럼 강제성을 부여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역효과가 더 클 수 있다”라면서도 “최근 당국이 제시한 인센티브에서 세제 혜택 등이 빠져있는 등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총선 결과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커지면서 지속 여부 자체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소영 부위원장 “밸류업, 단기적 과제 아닌 긴 호흡 추진 정책” 인색한 주주환원 개선돼야 진정한 밸류업도 가능 [기자수첩-금융증권] ‘세제 혜택’ 앙꼬 빠진 밸류업, 인센티브 효과에 실효성 ‘의문’ 리스크 수습까지 나누자는 정부…눈치만 보는 금융사 [부동산PF 구조조정] 충당금 더 쌓고, 은행·보험사 ‘최대 5조’ 자금 공급 [부동산PF 구조조정]

트리플에스, ‘더쇼’ 1위→초동 15만장 돌파…완전체 ‘커리어 하이’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찬란하게 빛났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14일 오후 방송한 SBS M ‘더쇼’에서 첫 정규앨범 ‘ASSEMBLE24’의 타이틀곡 ‘Girls Never Die’로 ‘더쇼 초이스’를 거머쥐었다.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찬란하게 빛났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14일 오후 방송한 SBS M ‘더쇼’에서 첫 정규앨범 ‘ASSEMBLE24’의 타이틀곡 ‘Girls Never Die’로 ‘더쇼 초이스’를 거머쥐었다.

KT,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예우 행사 성료

‘KT 스마트 뇌활력 프로그램’ 지원 KT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 국가유공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문화 지원 행사인 ‘히어로즈 데이’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와 국가보훈부가 이날 체결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진행됐다. KT는 이날 행사에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KT 스마트 뇌활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활동 개선효과를 위해 KT IT(정보기술)서포터즈가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체험형 교육으로,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교육을 비롯해 증강현실·가상현실(AR·VR)을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VR 망원경으로 지역 명소 및 추억의 장소를 맞추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국가유공자는 “VR 망원경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즐겁다”며, “추억의 장소가 나오니 기억력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KT는 전문 미용사와 사진사를 섭외해 추억의 사진 촬영과 웃음치료강의, 고급 오찬 등 활동을 고령 국가유공자에게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방문해 KT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가 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 활동에 함께했다. 한편 KT와 국가보훈부는 5월 14일 협약을 통해 히어로즈 데이 행사의 전국 확산과 더불어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KT WIZ 야구 경기 관람, 마음을 담은 클래식 보훈가족 초청 등 다양한 문화·스포츠 활동을 제공해 국가유공자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오태성 KT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추진단 단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히어로즈 데이 행사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4개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 국가유공자 분들의 예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김건희 여사 수사’ 두고 홍준표·유승민 충돌 김호중 뺑소니 사고 당시 CCTV 보니…”충돌 후 풀악셀 밟고 사라져”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도서관의 한동훈, 설령 쇼잉이라 해도 멋있다

‘핀테크와 인공지능’ 코리아핀테크위크, 20일부터 접수

오는 8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핀테크와 오는 8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핀테크와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 ‘창업버스(창업-BuS)’로 지원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시드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일관 지원하는 ‘창업버스(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창업-BuS)’을 추진한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는 5개 센터(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버스 프로그램의 차별화 지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우선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연중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은 지원사업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적으로 발굴·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버스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열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된다. 창업버스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나는 솔로’ 로켓남 등장에 데프콘 “일론 머스크야” 감탄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의 로맨스를 재편할 ‘로켓남’이 등장한다. 15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도 ‘깜놀’한 반전 매력으로 솔로녀에게 화끈하게 다가가는 솔로남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이날 ‘모범생 특집’ 20기는 첫 데이트 선택으로 탐색전을 시작하는데, 이중 한 솔로남녀는 서로의 공통점을 확인하며 빠른 속도로 가까워진다.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던 중, 솔로남은 솔로녀에게 자신의 생각을 읽힌 듯 완벽한 공통점을 확인하고, “얘기할수록 놀랍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척하면 척’인 대화의 흐름이 계속되자, 솔로남은 “뭔가가 존재하려면 상대방이 항상 필요한 것 같다. 남녀간의 관계도 누가 있어야 내가 완성되는구나”라고 어필한다. 솔로녀는 이같은 솔로남의 이야기를 찰떡같이 이해한 뒤 “엄청난 빌드업이네!”라며 박수를 친다. 데이트 후 솔로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시행

투자유치 지원기관 연계 ‘샛별 프로젝트’ 본격 추진 16일 인증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국가기술표준원은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기업이 연구개발이나 설비확충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샛별(NOVA) 프로젝트’를 6월부터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과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의 연결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이 성장(scale-up)하기 위해서는 투자자금의 확보가 절실한데 이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시행하게 됐다. 국표원은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등과 함께 신기술인증이나 신제품인증을 받은 인증기업들 중 투자유망 기업을 발굴한 후 인증기업과 투자기관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상호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투자기관에서 인증기업에게 투자유치를 위한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해 인증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설명회(IR), 현장실사 등 투자과정을 거쳐 투자협약, 투자연계형 연구개발(R&D) 등으로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국표원은 투자유치 지원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16일 서울시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인증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투자유치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들이 금번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내수기업에서 중견‧수출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마케팅, 금융지원 등 인증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김건희 여사 수사’ 두고 홍준표·유승민 충돌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병원단체 ‘3000명 증원 제안’ 알려지자…의사들 ‘의료계의 적’ 취급 [단독] 尹이 지명한 오동운, ‘진보성향’ 국제인권법연구회서 활동했다

금융株, 부동산 PF 대책에 질주 제동 걸리나

정상화 방안 수행 과정서 ‘실적 악화’ 우려 밸류업 실효성 의문까지 겹쳐 투심 위축 “불확실성 확대” vs “자금 부담 크지 않아”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히며 연일 강세를 이어오던 금융주 앞에 걸림돌이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공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이 ‘실적 악화’의 변수로 등장하면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10개 은행들로 구성된 KRX은행지수는 올해(1월2일~5월14일)에만 22.95%(673.27→827.79) 급등했고 KRX보험지수와 KRX증권지수도 각각 24.39%(1608.08→2000.35), 13.39%(647.51→734.19)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27%(2669.81→2730.34) 오른 것과 비교하면 오름 폭이 높은 수준이다.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인 금융주는 올 들어 정부발 밸류업 프로그램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오던 중 1분기 호실적 소식까지 잇따라 전하면서 증시 버팀목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앞으로 금융주의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융당국이 내놓은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실적 악화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투심이 위축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겪는 사업장에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사업성 평가를 강화해 부실 사업장에 대해서는 재구조화 및 정리를 통해 부동산 PF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상 사업장과 부실 사업장의 옥석가리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실 사업장의 경·공매 활성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해 PF 구조조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지원 현황 및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최대 5조원까지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금융권도 선뜻 적극 지원에 나서기 어려운 실정이다. 부동산 PF 정상화를 위해 금융권이 신규자금을 투입하게 된다면 실적에도 변동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밸류업 최대 수혜주로 거론되는 KB금융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한 1조985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분기보다도 15.69%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 외에도 메리츠금융지주(-5.09%)·한국금융지주(-7.12%)·하나금융지주(-2.45%) 등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지난해 2분기보다 낮게 추정됐다. 나아가 이달 초 발표된 밸류업 가이드라인에 강제적인 규제나 세제 혜택이 포함되지 않아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며 투심이 다소 약화된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상화 방안까지 공개돼 금융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동안 금융주가 증시 상승을 주도해 온 만큼 금융주에 대한 투심 저하가 증시 하락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잠재 부실 처리 참여 과정에서 공동 조성한 기금에서 배당수익이 크게 발생하는 등 은행권에 이익을 확대한 사례도 있어 인센티브만 확실하다면 은행들의 자금 투입을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라면서도 “불확실성 확대 측면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우려 요인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이 금융사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진단도 나온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나온 정책에 한해서는 주요 금융사의 직접적인 자금 소요 부담이 크지 않고 PF 시장 전반의 건전성이 크게 훼손될 경우 외부효과를 고려하면 PF 사업장 안정화를 위한 지원정책은 금융사들의 리스크 축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소형 증권사, 충당금 부담 증가…실적 우려↑ [부동산 PF구조조정] 리스크 수습까지 나누자는 정부…눈치만 보는 금융사 [부동산PF 구조조정]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메리츠證 “증권사, PF 브릿지론 비중 높아 충당금 모니터링 필요” 증권사 ‘예탁금 장사’ 압박에도…이용료율 재인하 움직임

‘선업튀’ 2주 연속 화제성 1위…변우석·김혜윤·송건희 톱3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선재 업고 튀어’가 화제성을 싹쓸이했다. 14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결과에서 tvN의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가 2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드라마는 첫 방송 후 4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변우석과 김혜윤이 지난주에 이어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송건희까지 3위에 오르는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종영된 ‘눈물의 여왕’의 8주 평균 화제성 점수가 7만1412점으로 역대 5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선업튀’ 방송 5주차의 평균 화제성 점수는 68,248점으로 역대 9위까지 올라섰다. 두 프로그램에 있어서 큰 차이는 ‘눈물의 여왕’이 동영상 클립 부문에서 역대 1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업튀’는 네티즌의 게시글과 댓글을 조사한 VON(Voice of Netizen) 부문에서 역대 3위 페이스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VON 부문이 뜨거운 이유에 대하여 굿데이터 데이터PD 원순우는 “감각적인 연출, 신선한 스토리, 역대급 김혜윤의 연기 그리고 OST까지 좋은 평가를 받는 상태에서 변우석이라는 새로운 스타 탄생 더해지면서 네티즌의 반응이 뜨거워진 것”이라 분석하는 동시에 “스토리 전개 중심이 변우석과 김혜윤에서 주인공 가족과 친구로 이동된다면 남성의 관심이 추가되면서 화제성과 시청률이 보다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2위는 JTBC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차지했다. 지난주 방송 첫 주 대비 화제성이 53.6%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우희와 장기용은 각각 출연자 부문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tvN의 새 토일드라마 ‘졸업’이며 주연인 정려원과 위하준이 출연자 화제성 4위와 7위로 집계됐다. 그 뒤로 4위부터 8위까지는 MBC ‘수사반장 1958’, JTBC ‘비밀은 없어’, KBS2 ‘미녀와 순정남’, 디즈니+ ‘지배종’, SBS ‘7인의 부활’ 순으로 발표됐다. 한편 공개를 앞두고 있는 두 편의 OTT 드라마인 ‘삼식이 삼촌’과 ‘더 에이트 쇼'(The 8 Show)는 각각 9위와 10위에 진입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메리츠금융지주, 1분기 당기순익 5913억원 달성…“주주환원 이어간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91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103조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8%다. 메리츠는 글로벌 경기 침체 메리츠금융지주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91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103조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8%다. 메리츠는 글로벌 경기 침체

MICE 업계 인력양성 나선다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0일(금), 서울관광플라자에서 ‘2024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4 MICE 글로벌 전문가’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MICE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MICE 행사 현장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는 ‘서울 MICE 서포터즈’, MICE 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MICE 홍보단’, MICE 업계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MICE 취업준비단’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4월 선발된 ‘서울 MICE 서포터즈(123명)’

KBS PD협회 “‘역사저널 그날’ MC 교체 통보 유례없는 일…배후 밝힐 것”

“이번 주 내에 해결 안 되면 강경 투쟁할 것” KBS PD협회 PD들이 ‘역사저널 그날’의 낙하산 MC 등 외압 의혹에 대해 “배후를 밝혀내겠다”라고 말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김세원 KBS PD협회 회장,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 조애진 언론노조KBS본부 수석부위원장, 기훈석 언론노조 KBS본부 시사교양 중앙위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KBS1 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을 향한 외압을 규탄했다. 앞서 ‘역사저널 그날’의 제작진은 성명서를 통해 녹화를 3일 앞둔 지난 4월 25일 사측에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수빈을 MC로 앉힐 것을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녹화를 앞두고 3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MC 교체 통보를 받고, 그게 무산됐다고 프로그램 해산 통보를 받았다. 제작 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호소하며 ‘역사저널 그날’ MC 교체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 부회장에 따르면 ‘역사저널 그날’은 지난 2월 11일 445회 방송 이후 약 3개월간 프로그램 개편을 준비했고, 이후 5월 16일 새 시즌으로 방송될 예정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4월 4일 새 MC로 배우를 섭외했고, 이후 제작본부장에게도 MC 섭외를 보고 했다. 더불어 아이템 5편을 추진하던 과정에서 코너 촬영도 마쳤으나, 녹화를 3일 앞두고 제작본부장은 국장을 통해 조수빈을 MC로 기용하라고 통보했다고. 제작진은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고, 녹화 잠정 연기 통보를 받았다고도 설명했다. 전날 조수빈 측은 “섭외 요청도 받은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표했으나, 이날 기 중앙위원은 “납득이 안 되는 게 조수빈이 출연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섭외받은 적도 없는 분의 매니저가 우리에게 ‘스케줄이 안 돼 못 한다’고 말하나”라고 말했다. 기 중앙위원은 프로그램이 존폐 위기에 놓였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납득가지 않는 게 (조수빈이)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음에도 프로그램이 폐지된다. 왜 특정 진행자가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으면 장수 프로그램을 폐지해야 하나”라며 “누구의 부탁이나 명령으로 이러는지 계속 의문이다. 배후가 누군지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조 수석부위원장은 “시사교양국의 CP 팀장들은 매일 말도 안 되는 지시에 고통받고 있다”며 “민주적 제작방식 자체가 공영방송의 의의다. 나에게 출연자 최종 결제권이 있으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할 거면 유튜브로 가라”라고 말했다. 이들은 “제작진 측은 당장 지금이라도 방송이 재개되길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가 이번 주 내에 해결되지 않는다면 KBS 모든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고 강경히 투쟁하도록 하겠다”라고 방송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장이 도장 안 찍으면 ‘김건희 수사’ 무혐의 처리 불가…수사지휘권 가지고 더 저항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406] 임성근 전 사단장 “수중수색 내가 지시한 것 아니라 여단장이 결정”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고려아연, 송도에 R&D 센터 짓는다…”신기술 개발·원가절감 지원”

KBS PD 협회 “‘역사저널 그날’ MC 교체 요구→불응 폐지 통보, 유례없는 일” 파장 [ST이슈]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낙하산 MC 논란 및 프로그램 폐지 통보 의혹에 휩싸인 KBS 1TV 간판 역사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KBS PD협회 측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목소리를 냈다. 20여 년간 못봤던 초유의 억압 사태라고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본관에서 KBS 1TV ‘역사저널 그날’ 긴급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세원 KBS PD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 조애진 언론노조 KBS본부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은곤 부회장은 “조수빈의 MC 기용과 관련해 3일 전 제작본부장의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의견을 달리하자 프로그램 무기한 보류, 제작진 해산과 같은 사실상 프로그램 해체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재정비 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 미디어 특위 위원 등을 지낸 전 KBS 아나운서 조수빈을 낙하산 MC로 밀어붙이려다 무산되자 방송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이어 김 부회장은 MC 교체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녹화를 불과 3일 앞두고 일방적인 MC 교체 통보를 하는 건 제작 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2월 11일 445회 방송을 마치고 ‘역사저널 그날’은 약 3개월간의 개편 과정을 거쳤다. 이후 4월 4일 새 MC로 유명 배우를 섭외했고, 다음 날 제작본부장에 보고했다. 그렇게 프로그램 아이템 5편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MC로 섭외된 유명 배우 외에도 외부 패널 출연진들의 섭외도 마친 상황이었고, 30일 첫 녹화를 앞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1> 하지만 이후 제작본부장으로부터 MC 교체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주말을 제외한 3일을 앞둔 25일, 제작본부장은 돌연 조수빈을 MC로 기용하라 통보했다. 다음날 본부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고, 프로그램 녹화 역시 잠정 연기 통보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긴급TV편성위원회에 요청했지만 묵살됐다. 이에 따라 결국 첫 녹화는 불발된 상황이며, MC를 비롯한 외부 패널에게 연기 통보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본부장을 제외한 모든 PD가 조수빈 씨가 들어오는 걸 반대하고 있다. 팀장은 물론이고 CP, 시사 교양을 전반적으로 책임지는 국장 역시 반대하고 있다. 이 정도로 무리하면 보통 지시를 철회한다. 그런데 왜 이렇게 무리한 지시를 명령하는지 납득할 수가 없다. 또 현재 조수빈 씨가 출연을 거절한 상태다. 그럼 이제 녹화를 진행하면 되는데 특정 아나운서가 출연을 거절했다고 현재 프로그램은 폐지를 앞두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계속 의문이 든다. 그 배후를 밝히려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은 배우와 패널들까지 섭외를 마치고 프로그램 재정비를 마칠 무렵 조수빈 MC를 낙하산으로 영입시키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에 반발하자 프로그램이 폐지됐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 측은 분노를 드러냈다. 특히 조수빈 아나운서가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온 만큼 제작진 측은 사안이 더욱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파장이 일자 KBS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제작진과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프로그램 폐지는 아니며 재정비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알렸다. 조수빈 아나운서 발탁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조수빈 아나운서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역사저널 그날’ 프로그램의 진행자 섭외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 또 해당 프로그램 진행자 선정과 관련해 KBS 내부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라고 반박했다. 또 ‘낙하산’이라고 표현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제작진 측이 조수빈 아나운서 측의 입장이 나온 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고 진실 공방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훈석은 “소속사의 말이 정말이라면 제작진이 모르는 사람이 매니저와 연락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달렸기 때문에 그의 불참이 굉장히 중요했다”라고 반박했다. KBS PD 협회는 박민 KBS 사장이 진상 조사를 지시했지만 임원들마다 말이 다르다며 전형적인 ‘책임 돌리기’라고 규탄했다. KBS PD 협회는 “이제원 본부장은 긴급이든 정규든 취임 후 TV편성 위원회에 참석한 적이 없으며, 그 사유를 자기의 권한이라고 한다. 벌점을 받을 수 있는 주요 평가 항목이라고 해도 답이 없다. 이럴 경우 회사 전체 차원으로 공정방송위원회에 올리게 되어 있는데 여기에도 응하지 않으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배임 행위를 감사실에 고발할지, 경찰, 검찰에 고발할지 검토하겠다. 위반 사항 등에 대해서도 압박할 것이고, 제작진이 외롭지 않게 내부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강경 투쟁 입장을 표명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