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홍수기 ‘댐 방류’ 선제 대응…디지털트윈 초격차 신기술이라는데

대전//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댐 방류로 영향받는 하류 하천까지 고려한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지난 12일 찾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수공) 물관리종합상황실에서는 디지털트윈(DT) 기반 홍수기 물관리 체계 시연이 이뤄졌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를 가상의 디지털 세계로 복재해 교통, 안전, 환경 등 각종 도시행정을 시험해볼 수 있는 신기술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공공 분야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활용성이 커지고 있다 수공 관계자는 “홍수기 때 한정된 시간 내에 직원들이 너무 많은 과업이 주어지다보니 직원들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구축했다”며 “강우 예보 상황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댐은 홍수 발생시 홍수량 일부를 저류하거나 조절방류를 통해 하류 하천의 홍수량을 최대한 경감하는 ‘치수 기능’을 담당한다. 또 자연상태 하천에서는 확보되지 않는 물을 추가로 확보해 하류 하천에 안정적으로 물을 흘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삼성중공업, ‘아테네 기술 로드쇼’ 열고 친환경·디지털 신기술 공개

미래형 친환경 신제품, AI활용 디지털 플랫폼 관심 높아져 그린&디지털 기술 융합으로 혁신 제품 개발 지속 삼성중공업이 2년 연속 유럽에서 기술 로드쇼를 개최하고 최신 친환경·디지털 조선해양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중공업은 1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2024 Samsung Technical Seminar in Athens’를 개최하고 ‘NET ZERO’ 달성을 위한 신제품과 AI기반 디지털 선박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유럽 주요 선주사와 선급, 파트너사 등 총 30개사,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삼성중공업은 미래형 LNG운반선과 연료전지 암모니아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등 친환경 신제품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형 LNG운반선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공기저항저감 장치(SAVER WIND)와 풍력 추진장치(WAPS :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를 설치하고 조타실을 선수(船首)에 배치 해 운항 효율을 높이는 한편, 청정연료 시스템을 장착해 친환경 성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또, 삼성중공업은 180K㎥, 200K㎥ 신형 3Cargo Tank LNG운반선도 함께 소개했으며, 암모니아 연료전지가 적용된 암모니아 운반선 개발 로드맵, 탄소포집 설비(OCCS)를 선상에 설치한 친환경 LCO2 운반선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AI의 딥러닝·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최적 항로·스피드 등을 실시간 제공하는 ‘디지털 선박운항 솔루션(SVESSL 2.0)’과 선박내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 (Digital Twin-Ship Lifecycle Management)’도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 날 기술 로드쇼에는 한국 선급(KR)과 환경설비 전문 기업인 파나시아가 공동 참여해 조선해운업의 친환경 규제 대응 방향, 선상 탄소 포집 실증설비 개발 현황을 발표하는 등 삼성중공업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보여줬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아테네 기술 로드쇼를 통해 삼성중공업의 친환경 선박과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고객 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삼성 중공업은 그린·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 신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그리스 로드쇼에 이어 17일까지 영국 등 유럽에서 기술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여자 둘 성폭행한 그 놈, 유명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주장 나왔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코스메카코리아, 국내 화장품 산업 2024년 디지털 트윈 혁신으로 선도

아시아투데이 박상욱 객원 기자 =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30일, ‘디지털 트윈 혁신 서비스 선도 제조 사업 적용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스메카코리아는 4차 산업 기술을 융합한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디지털 트윈 및 AI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외 2개 업체와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하여 안전관리 향상,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 ESG 데이터 관리 향상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트윈 혁신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실증사업으로,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국내 화장품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화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가상 세계가 똑같은 데이터를 반영하는 것으로, 공장을 동일하게 모델링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