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 EV9 미국 생산 놓고 충돌…“고용안정 위협”

전기차 SUV인 EV9의 미국 내 생산을 두고 기아와 기아 노동조합이 갈등을 빚고 있다. 사측은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생산에 나섰지만, 노조 측은 고용불안을 야기하는 행위이자 단체협약(단협) 위반이라고 반발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전날 경기 광명시 소하동 기아 오토랜드에서 EV9 미국 생산 관련 반대 시위를 벌였다.건물 내 벽에 스프레이로 경영진을 비난하는 시위 문구를 적는가 하면 이를 막아서려는 직원들과 몸싸움도 벌였다.앞서 기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EV9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서 생산을 …

정의선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 왜?…필연적 이유는 고객”

[AP신문 = 배두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2024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올해 신년회에서는 ‘같이 하는, 가치 있는 시작’을 주제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이 임직원들과 새해 메시지 및 그룹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그룹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신년회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 직원들뿐만 아니라, 그룹사 직원들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석해 그룹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나누고 변화 의지를 다졌다. 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그룹 임직원들에게

기아 EV9 광명공장서 생산···내년 준중형 전기세단도 나온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오토랜드화성에서 생산되고 있다. 사진=기아 기아가 오토랜드 광명에 전기차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EV9과 준중형 전기세단 등 신차를 생산한다. EV6가 만들어지고 있는 오토랜드 화성에서는 신형 픽업트럭이 생산될 예정이다. 24일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