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문유강, 항공 보안관 창배 역 캐스팅

하이재킹 문유강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문유강이 영화 ‘하이재킹’에서 항공 보안관으로 활약한다.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극중 문유강은 항공 보안관 창배 역을 연기한다. 창배는 1970년대에 기승을 부렸던 하이재킹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기내에 상주하던 항공 보안관이다. 강직한 성격으로 기내 승객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문유강은 “어떤 창배를 그려낼 수 있을까 감사한 마음으로 고민했던 작품이다. 항공 보안관이 저를 포함해 관객분들께도 생소한 직업이어서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열심히 촬영했던 것 같다. 낯선 것들이 많았을 창배의 성장이 창배를 만난 저와 비슷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어느 해보다 더울까 걱정되는 올여름, 하이재킹 보시러 극장으로 많이 놀러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 연극 ‘어나더 컨트리’로 데뷔한 문유강은 이후 연극 ‘도리안 그레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미씽:그들이 있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멘탈코치 제갈길’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최연소 살리에리 역으로 활약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문유강이 첫 상업 영화 데뷔작 ‘하이재킹’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이재킹’은 문유강과 함께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등이 출연하며 6월 21일에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하이재킹’]

‘이태원 클라쓰’ 원작자 조광진 작가 ‘카브리올레’로 스크린 데뷔…6월 19일 개봉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웹툰 작가부터 각본가, 영화 감독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조광진 작가가 영화 데뷔작 ‘카브리올레’를 선보인다. 영화 ‘카브리올레’는 번아웃이 온 직장인 오지아(금새록)가 전재산을 털어 산 카브리올레를 타고 전남친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로드 무비. ▲ 조광진 작가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지난 2020년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한국 드라마 역사상 원작 웹툰의 작가가 대본 집필까지 맡은 첫 사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사례의 주인공인 조광진 작가는 생동감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와 발칙한 대사로 인기를 모았다. 조광진 작가는 이번에 감독으로 변신해 데뷔작 ‘카브리올레’를 선보인다. 작가는 “[이태원 클라쓰]의 극본을 쓰면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노력하는 작업이 매우 보람찼다. 그리고 영상을 만드는 작업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 동시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출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태원 클라쓰]로 맺은 인연으로 제작진을 꾸린 조광진 작가는 “너무나 고마운 분들이다. 덕분에 무사히 만들 수 있었다. 이제 영화를 보면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다 보는 습관이 생겼다”며 감사를 표했고 “앞으로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나에게 제일 사랑스러운 작품은 ‘카브리올레’일 것 같다”며 데뷔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조광진 작가는 “해가 너무 빨리 지고 빨리 떴다. 여러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을 갈아 만든 비빔밥 같은 영화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쉽지 않았던 제작 과정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카브리올레’는 번아웃, 오픈카, 여행 등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키워드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조광진 감독은 “모든 관계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타적인 주인공 지아가 오롯이 ‘나’를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갔다. 세상의 통념, 타인의 시선, 기대가 아닌 나에게 집중을 하자”고 전했다. 한편 금새록, 류경수, 강영석 등이 출연하는 ‘카브리올레’는 오는 6월 1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칸영화제 가는 송중기 “영화인의 축제 즐길게요”

배우 송중기가 생애 첫 칸영화제 초청장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영화 ‘화란’은 제76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김창훈 감독과 송중기 등 주역들은 다음달 16일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개막하는 칸영화제에 참석해 공식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