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 ‘시리’ 담당 임원 영입…북미 AI센터 맡긴다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애플 출신 AI(인공지능) 전문가를 영입하고 북미 AI 연구센터 지휘를 맡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연구소를 총괄하는 북미 AI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기존 두 센터의 운용 효율성을 개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미 AI 연구센터는 애플 임원 출신인 무바라크 아크바칵이 이끈다. 아크바칵은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 사업모델과 실행 전략을 만드는 업무를 담당한 인물이다. 이번 영입을 통해 삼성전자는 향후 텍스트나 대화의 맥락을 인식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AI 멀티모달과 관련 연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크바칵은 2015년 애플에서 일하기 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약 2년간 선임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근무했다.

‘벼 재배’ 간척지 서산·태안 천수만, 미래항공 모빌리티산업 집적지 꿈 부상

폐유조선을 이용해 방조제 만들며 ‘정주영 공법’으로 유명한 서산·태안 천수만 간척지가 첨단 미래 항공 모빌리티 클러스터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식량 자급을 위해 바다를 메워 벼를 재배하던 땅이 충남의 미래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우선 태안 폐유조선을 이용해 방조제 만들며 ‘정주영 공법’으로 유명한 서산·태안 천수만 간척지가 첨단 미래 항공 모빌리티 클러스터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식량 자급을 위해 바다를 메워 벼를 재배하던 땅이 충남의 미래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우선 태안

에코캡, 카이스트와 ESS 기술 상용화 나선다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에코캡 주식회사가 카이스트와 손잡고 차세대 ESS 연구센터를 개소한다. 13일 에코캡에 따르면 회사는 카이스트 차세대 ESS 연구센터 개소식을 이날 진행했다. 개소식에서는 김창규 에코캡 대표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왕서유 포모사스마트에너지 회장이 축사 맡았으며 포모사 그룹 사립대학인 대만 명지과기대, 포모사스마트에너지, KAIST 교원창업기업 퓨처이브이, 국립인천대학교, 국내 대기업 등 ESS 관련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앞서 에코캡은 지난 3월 KAIST와 김경수 KAIST 교수 연구팀의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 (ESS)를 위한 세계적인 배터리관리시스템 (BMS) 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확보를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구센터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첨단 ESS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 산학 협동 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포모사스마트에너지의 배터리 제조 능력과 명지과기대 배터리연구센터의 배터리 특성 분석 능력,..

삼성전자, 고려대와 ‘차세대 가전’ 기술 연구 나선다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고려대학교와 친환경 생활가전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을 이어나간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가전에 적용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내 유수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고려대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의 고려대 창의관에서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3차년도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위훈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 이호성 고려대 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말 고려대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고효율 에너지 기술과 신소재와 관련 과제를 발굴해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센터는 지난해까지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열교환기용 착상 방지 코팅 소재, 냉장고 발포 기술 개발 등 총 14개 과제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설립 3차년도인 올해 기계공학·스마트모빌리티·융합생명공학·신소재공학 등 다양한 학과의 연구진이 참여해 총 9개 과제를 연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