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심층신경망 AI 연구 속도…세계적 AI 학회서 새 모델 발표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LG가 생명체의 두뇌가 작동하는 신경 원리를 모사해 만들어진 인공지능(AI) 모델 ‘심층신경망(DDNs)’에 대한 연구도 열중하고 있다. 특히 LG는 거대 언어 모델(LLM)의 발전으로 고연산을 필요로 하는 환경에서 제한적인 자원에도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경량화된 심층신경망 모델 ‘LeSS’를 새로 고안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 AI 연구원은 이달 7~1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서 열린 세계적 AI 학술대회 ‘ICLR 2024’에서 상용화 단계를 위한 심층신경망 기반의 경량화 모델 관련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LG AI 연구원이 발표한 연구 내용은 보통의 신경망 구조보다 훨씬 깊고 복잡한 수직 구조로 이뤄진 탓에 많은 연산 자원과 메모리가 필요한 심층 신경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모델의 크기와 연산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는 모델 압축에 대한 내용이다. 한정된 자원에서 통합적인 연산을 하는 새로운 신층신경망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