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상품성”…후속 분양 단지 내놓는 대형 건설사들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대형 건설사들이 특정 지역에서 한 차례 공급이 이뤄진 단지 인근에서 후속 분양을 시도하고 있다. 일반적인 분양 단지보다 입지나 교통 여건 등에서 상품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를 받아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기 때문에 청약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일대에 들어서는 ‘에코시티 더샵4차’ 아파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이미 분양된 ‘에코시티 더샵1·2·3차’ 2070가구를 포함한 총 9253가구 규모 아파트가 입주를 끝낸 상태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이미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라며 “전용면적 84㎡형 최고 분양가가 인근 단지보다 수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 저렴한다는 점에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내 형제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도 각각 인천과 충북 청..

1분기 아파트 청약당첨자 10명 중 8명은 ’40대 이하’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1분기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10명 중 8명 가까이는 4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1분기 40대 이하 청약 당첨 건수는 1만596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청약 당첨 건수(2만620건)의 77.4% 수준이다. 정부가 생애최초 주택 구입 대출 확대 및 신생아 특별공급 등 저리의 정책대출 지원을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40대 이하 부동산 수요자의 관심은 일반 매매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10만5677건 가운데 30대의 매매 거래가 2만7193건, 40대는 2만7627건을 각각 기록했다. 전체 연령층 중 30∼40대의 거래가 절반가량을 차지한 것이다. 이렇다 보니 분양업계에선 인근에 학교가 있는 ‘학세권’ 단지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5개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