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OLED TV 출하량 6% 줄어…1위는 LG전자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OLED TV 1위를 기록했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LG전자는 OLED TV 출하량에서 49%의 점유율로 1위 유지에 성공했지만, 2위 삼성과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석했다. 삼성은 뒤늦게 뛰어든 OLED TV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작년 2분기에 처음으로 소니를 앞지른 이후 올해 1분기도 24%의 점유율로 2위를 지켰다. 소니의 점유율은 13%였다. 반면 전반적인 시장 위축 속에서도 미니LED(발광다이오드) LCD(액정표시장치) TV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하며 작년에 이어 급성장 중이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3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TCL(28%), 하이센스(21%), 샤오미(5%)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