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 사상 최대 6900억 달러…9.1% 증가 전망”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올해 우리 수출이 연간 역대 최대 규모인 6900억 달러(약 958조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9.1% 증가한 수치다. 2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9.1% 늘어난 6900억 달러, 수입은 1.0% 증가한 649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수지는 410억 달러 흑자를 예측했다. 수출 전망치는 무역협회가 지난해 말 전망한 7.5%보다 1.6%포인트 상향한 것으로, 이를 달성하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수출과 수입을 합친 무역 규모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보고서는 올해 수출 성장의 가장 큰 동력으로 반도체를 포함한 IT기기와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들의 선전을 꼽았다. 특히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산업 급성장,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의 IT제품 수요증가의 영향으로 올해 수출이 3..

국내 K-푸드 수출 선호국 미국…수출도 미국 최다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국내 K-푸드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수출국은 미국으로, 지난해 수출 실적 또한 미국이 4억7900만달러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는 국내 F&B 전시회인 ‘SEOUL FOOD 2024(서울푸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K-푸드 수출 선호도 조사를 시행,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올해 서울푸드 참가기업 219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K-푸드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수출 지역으로는 북미,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유럽, 중남미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K-푸드 기업은 해외시장 진출의 주목적으로 신규시장 진출을 꼽았으며, 일부 기업들은 기존시장 확대라고 밝혔다. K-푸드 수출 선호 국가는 전체 수출 실적과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농림축산식품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

날개 단 ‘토레스 EVX’… KG모빌리티 흑자에 핵심 역할

“토레스 EVX를 중심으로 ‘토레스 돌풍’ 이어나갈 것”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KG모빌리티(이하 KGM) ‘토레스 EVX’가 영역 확장에 나섰다. 특히 KGM의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 덕분에 토레스 EVX가 날개를 달았다. 토레스 EVX는 지난 1분기 KGM의 내수 및 수출 실적을 견인하며 KGM의 유의미한 실적 개선새를 이끌어내는 등 전동 모빌리티 브랜드를 표방하는 KGM의 ‘주력 전략 모델’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 실용성·가성비로 국내 전기차 ‘톱 4’ KGM은 지난 3월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를 포함한 총 1만702대의 차량을 판매하는 등 올 1분기 매출 1조1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39.2% 늘어난 1만7114대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10년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KGM의 이 같은 실적을 이끈 모

“K-뷰티 열풍”…가정용 미용기기 수출 ‘역대 최대’ 실적

관세청, 1~4월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 1년 전보다 145%↑…91개국에 수출돼 올해 들어 4월까지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은 10일 지난 1~4월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5.0% 증가한 6700만 달러로 1~4월 기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가정용 미용기기는 전동 피부마사지기와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두피 관리기 등 소형 전기제품 등이다. 지난해 연간 최대 수출 실적에 이어 올해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정 내 미용 관리 수요가 늘었고 ‘K뷰티’ 인기와 함께 기능, 품질을 토대로 수출처도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1∼4월 모두 91개국에 수출돼 같은 기간 가장 많은 나라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미국(46.5%)이며 일본(16.0%), 홍콩(13.4%), 싱가포르(5.7%) 등 순이었다. 관세청은 “작년부터 미국이 일본을 제치고 최대 수출처로 급부상했다”며 “미국을 포함한 주요 상위국 모두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예비신랑 몰래 11살 男제자와 관계…들통난 여교사 만행

1분기 친환경차 수출 5.6% 감소… 13분기만에 역성장

올해 1분기 친환경차 수출이 13분기 만에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되면서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친환경차 수출은 17만80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8만8607대)보다 5.6% 감소했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수소전기차를 모두 포함한다. 분기별 친환경차 수출이 마이너스로 집계된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 흐름에 따라 전기차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이 친환경차 수출 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3월 전기차 수출 대수는 2만7668대로 전년 동월(3만4235대)보다 19.2% 감소했다. 전기차 수출은 2월에도 전년 동기(3만670대) 대비 23% 줄어든 2만3609대로 집계돼 31개월 만에 역성장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전기차 수출은 8만163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수협, 美 국제 수산박람회서 수출 실적 100억 달성

노동진 수협 회장 “수출업체 판로 다양화 박차” 수협중앙회가 미국 보스턴 국제 수산박람회에서 100억원이 넘는 수산물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수협중앙회는 해외 지사인 미국 현지 무역지원센터를 통해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실시한 결과 811만5천 달러의 계약과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원화로 환산하면 100억 원이 넘는 규모로 전년보다 10%가량 증가한 수치다. 수협중앙회는 박람회에 참여한 20개의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 1:1 매칭 심층 상담을 실시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상담 실적도 지난해 박람회보다 13% 증가한 3543만3000달러를 달성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샀다.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박람회장 안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김, 멸치훈연액젓, 붉은대게, 가정간편식(HMR)제품 등을 선보이며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박람회 기간 중 김재휘 주보스턴총영사, 최종욱 주미대사관 해양수산관 등 재외공관 관계자들도 한국관을 방문해 수출업체를 격려하고, 수출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미국 수산식품 수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협의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해양수산부 해외시장 개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제박람회 사업의 경우 해외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직접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해 수출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한 수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박람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제42회째를 맞은 보스턴 국제수산박람회는 바르셀로나, 칭다오 수산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비명소리마저 끊긴 민주당, 눈물 흘릴 비명조차 안 남겼다 [정국 기상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번갈아가며 비키니 백인女 만지작…촬영까지 한 중년 남성들 “호텔서 노출 女댄서 만지고…” 청년 의원들 퇴폐모임 영상 폭로

르노코리아, 내수·수출 동반 부진… 전년比 71%↓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7월 483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7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59.9% 줄어든 1705대가 팔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전년 동월 대비 68.5% 감소한 792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