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열풍”…가정용 미용기기 수출 ‘역대 최대’ 실적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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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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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열풍”…가정용 미용기기 수출 ‘역대 최대’ 실적

관세청, 1~4월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

1년 전보다 145%↑…91개국에 수출돼

서울 시내 화장품 매장에서 고객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서울 시내 화장품 매장에서 고객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올해 들어 4월까지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은 10일 지난 1~4월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5.0% 증가한 6700만 달러로 1~4월 기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가정용 미용기기는 전동 피부마사지기와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두피 관리기 등 소형 전기제품 등이다.

지난해 연간 최대 수출 실적에 이어 올해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정 내 미용 관리 수요가 늘었고 ‘K뷰티’ 인기와 함께 기능, 품질을 토대로 수출처도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1∼4월 모두 91개국에 수출돼 같은 기간 가장 많은 나라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미국(46.5%)이며 일본(16.0%), 홍콩(13.4%), 싱가포르(5.7%) 등 순이었다.

관세청은 “작년부터 미국이 일본을 제치고 최대 수출처로 급부상했다”며 “미국을 포함한 주요 상위국 모두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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