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첨단산단 육성…기재부가 광주 찾은 이유는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및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오는 7월 자율주행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미래차 국가산단 및 빛그린 국가산단 등을 지정하기로 하는 등 입지규제 완화로 미래 자동차 첨단산업 혁신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9일 광주 빛그린 국가산단 내 자동차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광주그린카진흥원과 미래차 부품 제조사인 LG 이노텍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는 자동차산업이 지역경제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빛그린 국가산단은 지난 2014년 조성돼, 미래차 산업 중심으로 관련 기업 및 지원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정부는 최근 자율주행차·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로의 전환 추세에 있는 자동차산업 지원에 고삐를 죄고 있다.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 및 금융·세제 등 지원 강화로 미래차 산업이 국가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자동차부..

KTL, 의성군과 대드론·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육성 협력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8일 경북 의성군과 ‘대(對)드론 및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對)드론이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안티드론(Anti-Drone), 카운터 드론(Counter-Drone), 카운터 무인항공시스템(Counter Unmanned Aircraft Systems) 등 다양한 용어로 불린다.의성군과 KTL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드론 및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 연구과제 개발·운영 ▲해당 산업 발전…

KAIST,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양자팹 구축 추진

과기정통부 지원 주관 기관 최종 선정 국비 234억원 등 부지・운영비 확보 SKT 등 참여로 핵심 공정 거점 마련 KAIST(총장 이광형)는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이하 구축 사업)’ 공모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은 양자 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8년간 국비 234억원이 투입돼 양자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를 구비한 양자팹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공정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용자 중심 개방형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KAIST는 사업 주관기관을 맡아 국내 최대 규모 첨단 양자팹 건립과 양자 인프라 시설 및 장비 구축을 추진한다. 나노종합기술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기관으로 참여하며, SK텔레콤 및 대전테크노파크가 위탁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체제다. 대규모 팹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KAIST와 나노종합기술원이 공동으로 양자팹을 운영해 공정의 전문성과 사업성을 확보하고, 양자기술 선도 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핵심 공정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SK텔레콤과는 양자 광집적회로 모듈 개발에 나선다. 양자 기업을 특화해 지원 중인 대전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 양자팹 활용 및 창업 활동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대전광역시는 국내 최대 규모 양자팹 건립을 위해 200억원 지방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KAIST는 양자팹 건립부지와 운영비를 투입한다. KAIST는 ▴양자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교수진들의 연구 역량 ▴미래융합소자동의 클린룸 운영 경험 ▴중앙분석센터의 장비 예약 및 사용자 지원 경험 ▴양자대학원의 교육 역량 및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발판 삼아 전문성·안전성·공공성을 갖춘 개방형 양자팹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대전 본원 내 미래융합소자동에 보유 중인 클린룸과 다수 기존 장비들을 활용해 내년부터 1차 운영에 돌입한다. 신규 양자팹은 미래융합소자동과 공동연구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 사이 1500㎡ 면적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양자팹 건축과 신규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5차년도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 양자팹을 전면 개방해 운영하게 된다. 한편 200억원 양자팹 건립금을 지원하는 대전광역시는 양자 산업 육성을 위해 ▴대덕 퀀텀 밸리 조성 업무협약(MOU) 체결 ▴양자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KAIST 양자대학원 지원 ▴양자 산업 인프라 구축(양자 팹, 양자 테스트베드) ▴양자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등 양자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축 사업 책임을 맡은 조용훈 KAIST 물리학과 교수는 “개방형 양자 공정 인프라는 산학연 연계를 통한 양자가치사슬의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양자 플랫폼 구현에 필요한 공정을 연구하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양자과학기술은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기술 분야로, 경제는 물론 안보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가 매우 큰 분야”라며 “이번 구축 사업 공모 선정을 기점으로 긴밀한 산·학·연·관 연계를 통해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기현 “이재명·조국의 ‘尹 탄핵’ 거론은 패륜…정쟁보다 민생 챙겨야”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충남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첫 ‘시동’…20개 핵심사업 본격화

충남도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 K-실리콘밸리 ‘베이밸리’ 건설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꾸리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충남연구원 등 충남도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 K-실리콘밸리 ‘베이밸리’ 건설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꾸리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충남연구원 등

용인특례시,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실현 밑그림 구체화

2024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 수립 도로·철도 인프라 구축 등 변화된 내용 반영 이상일 시장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수립”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4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경쟁력 있는 반도체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설정한 이 계획은 지역 현황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장기적 관점의 지원 정책과 계획이 반영됐다. 시는 지난해 8월 수립한 ‘2023년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에 배후도시와 국가산업단지 이주자택지 부지 추가확보,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구축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도로와 교통 등 인프라와 사업대상지의 변화된 부분을 추가 반영해 배후도시와 이주자 택지 지역을 확정했다. 2024년 시행계획은 또, 정부의 반도체산업 양성을 위한 추가 지원 정책과 지난해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를 편성한 후 진행했던 사업 실적, 산·학·연·관 협력사업,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지원, 산업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도 담았다. ‘2024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은 지난해 말 용인시정연구원의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2024~2027)’ 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수립됐다. 시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사업의 실행 방안과 방향을 설정하고, 각 부서에서 진행 중인 개별 사업들을 종합한 사업 전략을 마련했다. 세부 전략으로는 △반도체산업 육성 행정지원 체계 강화 △반도체기업 육성 및 정주 지원 △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재 양성 기반 구축 △‘L’자형 반도체벨트 조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배후도시 조성 및 연계 도로·교통망 구축 등 7개 과제를 설정하고, 33개 세부 사업의 내용과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 운영 활성화와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공직자의 반도체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관련된 연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업투자유치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용인 벤처창업투자펀드 투자유치 접수 창구’와 ‘영덕동 창업지원센터(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HUB)’를 운영해 유망기업을 유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반도체산업 전문인력 양성 방안으로는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 사업’과 반도체기업 R&D 지원사업, 오는 2026년 봄 개교를 목표로 ‘반도체 마이스터 고등학교’ 설립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지난 3월 개소한 ‘UNIST-용인특례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도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산업단지 조성과 이에 필요한 도로망 구축을 위한 방안도 마련해 실행한다. 시는 반도체산업의 주요 거점을 이은 ‘L자형 반도체벨트’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의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행정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플랫폼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방안과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소재와 부품, 장비 기업의 유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인 반도체협력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산업의 집적화를 실현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또, 처인구 이동읍 약 228만㎡(69만 평)에 조성될 예정인 ‘반도체 배후 신도시 공공주택지구’ 조성, ‘용인플랫폼시티’ 도시 구현을 위한 ‘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 및 반도체특화 국제회의 복합지구’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반도체산업 관련 산업단지 주변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국가산업단지에 토지가 수용된 주민과 기업의 이주대책 수립과 지원을 위한 현장사무실을 운영하고,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용수·전력 공급시설과 공공폐수처리시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제1팹(FAB)’을 계획된 목표대로 내년 3월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의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에 맞춰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구체화한 계획을 수립했다”며 “반도체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업 및 투자 유치, 도로·철도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의 양성과 반도체산업 배후도시 조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특례시의회, 2024년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실시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 → ‘용인중앙시장역’ 명칭 변경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핵심 기반시설 공사 “원활” 용인특례시, GTX-A 구성역 6월 개통 맞춰 주변 연계 교통망 확충 이상일 용인시장, 시 전역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 구상 밝혀

안성, 반도체 산업 육성 ‘열심’…김보라 시장 기업 현장 방문

김보라 시장, 지난 8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 찾아 유태일 부시장, 판교 ETRI 방문해 상호 협력 모색 주변 도시인 용인과 화성, 평택 등이 대한민국 반도체의 중심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도 이에 질세랴 반도체 산업 육성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8일 시 첨단산업과 직원들과 함께 고삼면 소재 한솔아이원스(주)를 방문했다. 한솔이아원스(주)는 안성 가유 일반산업단지 실소유자 개발 사업시행자이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초정밀 부품 국산화 가공사업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반도체 소부장 강소기업이다. 김 시장은 이날 반도체 시장의 전반적인 이해 및 반도체 장비 나노 코팅, 표면 처리기술 등 가공·세정 공정을 견학하며,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구상을 꾀했다. 아울러,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내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방안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시장은 이날 방문 자리에서 “안성시에 한솔아이원스(주) 같은 훌륭한 기업이 있어 자랑스럽고, 동신 일반산업단지의 소부장특화단지 지정에 적극 투자 요청 및 안성 지역 내 젊은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태일 부시장도 같은날 성남 판교에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수도권연구본부를 방문해 반도체 산업 육성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TRI는 안성시가 지난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반도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협력을 제안한 곳이다. 이날 시와 ETRI는 반도체 소부장 인력양성과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상반기 업무 협약 체결에 대해 상호 조율하기로 했다. 또 ETRI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안성시 반도체 기업 수요 파악하고 맞춤형 기술 및 교육과정 개발을 약속했다. ETRI는 1976년 반도체, 컴퓨터 등 전자 분야 전문 연구를 위해 설립된 정부산하 공공기관으로 대전광역시에 본원이 있으며, 성남 판교에 소재한 수도권연구본부는 기업 및 지자체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설계 인프라와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태일 부시장은 “ETRI는 기술력과 전문인력이 풍부한 반도체 전문 연구원으로 반도체 연구기관이 전무한 안성시 여건을 고려하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성시도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에는 현재 220여개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소재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성시,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 확보 ‘안성시 박두진문학관’ 안성 출신 문인 관련 유물 공개구입 추진 평일 경부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안성나들목까지 연장…영동선은 폐지 김윤상 차관 “안성~구리 고속도로, 7조 3014억원 투입…12월 개통 목표” 안성시, 동부권에 첫 번째 국공립 일죽어린이집 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