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도권 분양시장 ‘큰 장’…무주택자 ‘옥석 가리기’ 심화

6월 수도권 분양시장 큰 장이 설 전망이다.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들어 미처 분양하지 못한 곳들이 몰렸기 때문이다.3월 청약홈 개편, 4월 총선을 비롯해 시장 분위기와 분양가 승인, 공사비 등의 문제로 착공이 지연되는 곳까지 더해지며 분양이 미뤄지다 보니 결국 6월까지 오게 됐다.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중 수도권에선 총 3만982가구(일반분양 2만745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포함) 1년 전 3969가구에 비해 무려 7.8배 많은 수준이다.지역별로는 ▲서울 총 3360가구(일반 1569가구) …

‘봄 성수기 무색’…5월 청약 경쟁률 전년比 30% 수준 그쳐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상반기의 봄 분양 성수기로 꼽히는 5월 분양한 전국 신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달 전국에서는 총 25개 단지·1만1876가구(특별공급 제외)가 분양됐다. 이 가운데 1순위 청약자는 3만9780명으로 평균 3.3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6만9726명이 청약 접수하며 경쟁률 11.21대 1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30% 수준에 그쳤다. 지난달 분양 단지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0곳으로 가장 많았다. 2곳 이상 분양한 곳은 △대구(4곳) △전북(3곳) △충남(2곳) 등이다. 가장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곳은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였다. 이 단지 1순위 청약 모집에는 1만8602명이 몰리며 평균 30.4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이 아파트 외 두 자리수 청약률을 기록한..

6월 전국 분양예정 5만가구…‘5대 건설사’ 물량도 1만가구 달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다음달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 물량이 1~5월까지 분양물량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시공능력평가 상위 5위 건설사가 시공한 아파트 단지들도 다음달까지 전국에 1만1000여가구가 분양되면서 청약시장의 움직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부동산R114는 30일 6월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는 62개 단지, 총 5만2258가구(임대 포함)로 수도권에서는 총 32개 단지, 3만281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매월 평균 2만 가구 내외였던 전국 분양물량이

6월 분양 시장 5만가구 ‘큰 장’ 선다…수도권에만 3만가구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다음 달 수도권 3만가구를 비롯해 전국에 새 아파트가 5만가구 가까이 공급된다. 2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에는 총 55개 단지·4만9908가구(일반 분양 3만763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6월(9808가구)과 비교하면 약 5.1배 많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4·10 총선,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등으로 일정이 미뤄졌던 분양 물량이 상반기 마지막 달에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달 전체 공급 물량의 62.1%를 차지하는 3만982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지방광역시에는 7924가구(15.9%), 지방도시에는 1만1002가구(22.0%)가 각각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분양 물량이 모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지에서 나온다. △강동구 성내동 ‘그란츠 리버파크(성내5구역 재개발)’ △성북구 장위동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장위뉴타운 6구역 재개발)’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공덕1구..

시장 침체 속 ‘옥석가리기’ 심화…대형건설사 단지로 수요 집중

부동산시장 침체가 길어지면서 신중해진 수요자들은 분양시장에서 안정성, 상품성 등을 갖춘 대형 건설사 물량을 더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지난해와 올해 5월 중순까지 전국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를 분석한 결과, 올해 더 두드러진 모습이다. 올해(1월~5월2주) 전국에서 분양한 108개 단지 가운데 청약률이 1대 1 이상인 곳은 총 53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53곳 가운데 10대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한 곳은 31곳으로 58.5%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는 총 249개 단지가 분양해, 1대 1 이상 청약률을 기록한 곳은 146곳 이었으며 이 중 10대 건설사 물량은 73곳으로50%를 차지했다. 지난해 청약률 상위 10곳 가운데 7곳, 올해 청약률 상위 10곳 가운데 6곳은 10대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한 현장으로 조사됐다. 10대 건설사는 도급순위 상위 10곳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등이다(2024년 기준. 도급순위 순). 최근 몇 년 사이 주택건설 업계에선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지만 여전히 지역 곳곳에서 비싼 아파트들은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한 브랜드 아파트들이 차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분양시장에서 이들 현장에 관심을 끊기 쉽지 않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요즘처럼 시장이 불안정하면 수요자들은 더 안정적인 곳을 찾기 마련”이라며 “가격, 입지 등 비슷한 조건이라면 대형사 물량을 찾는 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이러한 관심이 결국 준공 후에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5월 막바지 분양시장에서도 10대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5월4~5주 사이 청약 및 모델하우스 오픈을 준비 중인 곳은 9개 단지며 총 8334가구(일반 6723가구)로 조사됐다. 전체 물량(18곳, 총 1만6599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9곳 가운데 수도권은 인천을 제외한 서울과 경기에서 4곳이, 부산을 포함한 지방이 총 5곳 등이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는 DL이앤씨가 시공하고 ㈜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행해 짓는 ‘그란츠 리버파크’가 분양한다. 최고 42층, 407가구 규모의 하이엔드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천호역 더블 역세권 단지다. 경기 용인 처인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한다. 총 3724가구 가운데 1681가구를 먼저 분양할 계획이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부산진구 양정동에 짓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을 분양한다. 총 903가구 가운데 48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역세권이다. 전북 전주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에코시티 더샵 4차’를 분양한다. 총 576가구 규모며 에코시티에는 앞서 1~3차에 걸쳐 더샵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26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김호중, 죄질 나쁘고 수사기관 농락하려 한 정황 있어…구속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410] ‘진드기 정치’ ‘얼치기 3류’ 독해지는 홍준표의 입

‘믿고 청약하는 브랜드 단지’…10대 건설사 분양에 청약자 몰렸다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부동산시장 침체가 이어지며 청약 접수에 신중해진 수요자들이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분양 물량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올해 5월 17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108개 단지의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쟁률이 1대 1 이상인 곳은 총 53곳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들 가운데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10대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한 곳은 31곳으로 58.5%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분양한 총 249개 단지 가운데 1대 1 이상 청약률을 기록한 곳은 146곳 이었다. 이중 10대 건설사 물량은 73곳으로 50% 비중을 나타냈다. 특히 작년 청약률 상위 10곳 가운데 7곳과 올해 청약률 상위 10곳 가운데 6개 단지는 10대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한 현장이었다.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할수록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고급 커뮤니티 등을 갖춘 높은 품질의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 아파트값 25년간 “한 해 떨어지면 두 해 올랐다”

최대 연 29.3% 오르는 등 상승장에서 오름폭 거침없어 반면 떨어질 때 하락 폭은 미미…연 1~3% 하락 그쳐 수도권 집값이 지난 25년간 한 해 떨어지면 두 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연간 상승 폭은 약 30%까지도 기록한 반면, 하락 폭은 미미했다. 수도권 집값은 강세장에서 더 두드러지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는 설명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당장 분양을 앞둔 수도권 알짜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18일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9년 통계 공개 이래 수도권 집값은 18개년 상승했고 7개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를 땐 많이 오르고, 내릴 땐 소폭 내렸다. 집값이 오른 18개년 중에서 두 자릿대 상승폭을 보인 경우만 6번이다. 가장 집값이 많이 오른 해는 2002년으로 전년 말 대비 29.2%가 올랐다. 당시 정부의 규제 완화와 외환위기 이후 경기 회복세가 겹치면서 집값이 치솟았다. 반면 집값이 하락한 경우는 대부분 전년말 대비 1~3% 떨어지는데 그쳤고, 가장 큰 하락폭은 지난해 기록한 -8.0%로 나타났다. 또 2020년 1월에 집을 사서 올해 1월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평균 1.22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월에 샀다면, 1.39배, 2015년 1월에 매수했다면 1.48배 뛴 것으로 조사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는 종종 부침이 찾아오지만, 긴 호흡으로 보면 우상향 경향이 뚜렷하다”며 “인허가, 착공, 입주 트리플 감소가 이어지는 등 앞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 용인도 여럿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집값이 뚜렷한 우상향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청약열기도 치솟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에서는 총 1만3206가구가 분양에 나섰고, 10만915건의 청약이 모여 평균 경쟁률이 7.64대 1에 달했다. 2분기 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먼저 경기 용인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에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총 37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타운 가운데 1단지 전용면적 59~130㎡ 총 168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단’과 45번 국도로 이어지고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과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돼 반도체 클러스터와 접근성이 좋은 직주근접 입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뿐만아니라, 국지도57호선(용인-포곡구간) 연장(계획),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도 개통 예정이라 광역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409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 리버파크’ 407가구도 대기 중이다. 312가구 규모의 은평구 ‘은평자이 더 스타’도 전용면적 49㎡ 일부 타입을 분양 중이다. 경기도에서는 롯데건설이 7월 나리벡시티에서 롯데캐슬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671가구 규모다. 광주 곤지암역 부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시공으로 635가구가 하반기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김호중, 사고 직후 유유히 걸으며 통화…그 날 CCTV 드러났다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수도권 아파트값 25년 동안 꾸준히 ‘우상향’…전국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경기 변동에도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 25년동안 꾸준히 상승세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 역시 계속 오르는 모습이다.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는 17일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근거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율을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1999년 아파트 매매가격 통계를 공개한 이후 수도권 아파트값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값은 지난 25년 중에 18년은 상승했으며 7년은 하락했다. 가장 가격이 상승한

“수도권 아파트 값 결국은 우상향”…25년간 연평균 6.7% ↑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지난 25년간 수도권 아파트 값이 하락과 상승을 오가는 조정기를 거쳤음에도 가격 상승기에 더 큰 폭으로 오르며 이 기간 연평균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16일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토대로 1999년 통계 공개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집값은 25년 중 18년은 상승하고 7년은 하락했다. 집값이 상승한 18년 중 6년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가장 집값이 크게 오른 해는 2002년으로 전년 말 대비 29.2% 가격이 치솟았다. 당시 정부의 규제 완화와 외환위기 이후 경기 회복세가 맞물리며 집값이 치솟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집값이 가장 크게 하락한 해는 지난해였다. 전년 말 대비 8.0% 떨어졌다. 이를 감안하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오를 때는 많이 오르고 내릴 때는 소폭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 2020년 1월에 집을 사서 올해 1월까지 보유했다면 집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