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가격 인상 단행…샌드위치 2.8% 오른다

써브웨이는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15㎝ 샌드위치 단품 기준 평균 193원으로, 약 2.8% 오른다. 그 외 샐러드는 100원~300원, 단품 음료 및 세트 메뉴는 100원~200원 가량 인상된다. 사이드 메뉴 써브웨이는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15㎝ 샌드위치 단품 기준 평균 193원으로, 약 2.8% 오른다. 그 외 샐러드는 100원~300원, 단품 음료 및 세트 메뉴는 100원~200원 가량 인상된다. 사이드 메뉴

“비용 상승 여파” KFC, 5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 인상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KFC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KFC는 오는 5일부터 징거세트를 100원 인상한다고 4일 공지했다. 오리지널 치킨과 핫크리스피 치킨, 핫크리스피 통다리 1조각도 각각 300원 인상된다. KFC는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칠리 징거 통다리 세트는 300원, 클래식 징거 통다리 박스는 100원 인하된다. 단품에서 세트로, 세트에서 박스로 업그레이드하는 비용은 각각 300원과 100원 내린다.

“물가 안정 보탬” BBQ, 메뉴 가격 인상시기 23→31일로 연기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은 메뉴 인상 시기를 오는 23일에서 31일로 연기했다고 22일 밝혔다. BBQ 관계자는 “권장소비자가격 조정 정책의 시행 시점을 오는 31일로 8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1일 재료비와 임대료, 에너지비용 상승 등으로 가맹점주들이 운영난을 겪고 있다며, 오는 23일부터 치킨 메뉴 23개 가격을 평균 6.3% 올리겠다고 밝혔다.

물가 공포에 짓눌린 ‘걱정의 달’…한숨 가득한 5월

4월 소비자물가 2%대지만 외식물가는 3% 35개월째 소비자물가 상승률 넘어서는 중 “떡볶이·김밥도 버거워”…서민 품목 겁나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부부의 날(21) 등 기념일이 빼곡히 몰려있는 5월. 어김없이 가정의 날이 찾아왔지만 치솟은 물가에 달갑지 않은 모양새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올라 4월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 증가율인 2.9%를 웃돌았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2021년 6월부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넘어서기 시작했는데, 이 같은 현상이 3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꼽히는 떡볶이 가격이 5.9%가 올라 상승 폭이 가장 높았다. 비빔밥·김밥(5.3%)과 햄버거(5.0%), 도시락(4.7%), 칼국수(4.2%), 냉면(4.2%) 등도 올랐다. 39개 외식 품목 중 지난해보다 물가가 내린 품목은 없었다. 다만, 외식물가 상승률과 전체 평균 간의 격차는 0.1%p(포인트)까지 좁혀져 2021년 6월 역전 현상이 발생한 이후 가장 작았다. 이는 외식물가 상승률이 올해 1월 4.3%, 2월 3.8%, 3월 3.4%, 4월 3.0% 등으로 둔화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의 경우 소비자물가가 3.7% 오르는 사이 외식물가는 7.6% 올라 그 차이가 3.8%p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외식물가 상승률이 이달에도 둔화세를 보일 경우 3년 만에 전체 평균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최근 외식 가격이 줄인상되는 모습을 보인다.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은 지난달 메뉴 가격을 100∼500원 올렸다.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도 9개 메뉴 가격을 1900원씩 올린 바 있다. 햄버거 시장 1위인 한국맥도날드는 이달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했다. 피자헛도 일부 메뉴 가격을 올렸다. 여름 대표 메뉴인 냉면과 콩국수 가격도 상승했다. 최근 영업을 재개한 서울 종로구 ‘을지면옥’은 평양냉면 가격을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콩국수로 유명한 서울 영등포구 ‘진주회관’도 지난달 콩국수 가격을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렸다. 이 밖에 채소를 비롯해 김, 코코아, 설탕, 소금 등 식자재 가격이 들썩이는 부분도 외식물가를 다시 끌어 올릴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특히 카페·제과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코코아 가격이 고공 행진하는 모습이다. 코코아 선물 가격은 t당 2000 달러 수준에서 최근 1만 달러를 돌파했다. 전체 카카오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서아프리카에서 이상기후 등에 따른 작황 부진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외식물가가 요동칠 수 있을 우려를 대비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소비 비중이 높은 참외와 수박 등 제철 과채류와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3일에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식품·외식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물가안정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시장 모니터링 전담팀’을 구성·운영해 먹거리, 생필품, 서비스 등 민생 밀접 분야에서 담합이나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 등 불공정행위가 벌어지는지를 감시 중이다. 특히 과거 담합이 있었던 품목 중 원가 대비 과도한 가격상승이 있는 분야, 원가가 하락했음에도 인상된 가격을 유지하는 분야, 관계부처 제보나 내부고발이 이루어진 분야 등은 중점 감시 대상으로 정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뚱뚱하면 달려” 6세 아들 러닝머신에 옭아매 죽인 父 의사들이 증원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기자수첩-사회]

[단독]교촌치킨, ‘3000원’ 오른다…오리지날 2만원 육박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다음 달 초부터 치킨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교촌 오리지날 메뉴의 경우 한 마리 기준 1만6000원에서 3000원이 올라 2만원에 육박하게 됐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다음 달 3일부터 치킨 한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