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베르나르두 실바, 맨시티와 이별 확정적…이강인과 한솥밥 가능성↑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가 팀과 이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실바가 맨시티를 나가는 것이 확정적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실바는 오는 여름 맨시티를 떠나고 싶다는 의견을 구단에 통보했다. 실바는 꾸준히 맨시티와 이별을 생각했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맨시티는 실바의 몸값으로 5000만 파운드(약 877억 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실바는 영국에서 모든 것을 다 이뤘다고 판단했고, 영국을 떠나 다른 해외 새로운 클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파리생제르맹(PSG)이 가장 유력하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실바의 열렬한 팬이다. 바르셀로나 역시 실바에 관심이 있지만, 그들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덧붙였다. 실바는 2017년 맨시티로 합류했다. 실바는 맨시티에서 7시즌 동안 355경기 67골 66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 황금기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실바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까지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또한, 올 시즌 리그 우승으로 EPL 역사상 최초 4연패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한편 실바가 PSG로 이적하게 된다면,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거나 혹은 포지션에 따라 주전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맨시티, 펩 후임으로 오직 사비 알론소…수뇌부들 만장일치 찬성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을 원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시각) “맨시티는 현재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한 명의 후보만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이는 뮌헨과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가 동시에 노렸던 사비 알론소 감독이고, 맨시티는 알론소 감독이 과르디올라의 유산을 이어갈 수 있는 감독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맨시티 수뇌부들이 알론소가 감독직에 적임자라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17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의 감독이 됐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에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까지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 역사를 썼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첫 4연패를 이뤄냈다. 이번 우승으로 맨시티에서 거둔 17번째 우승 트로피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승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현실은 내가 잔류하는 것보다 떠나는 것에 더 가깝다.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다. 내 생각은 지금 머물고 싶다는 것이고, 다음 시즌에도 남을 것이고 시즌 중에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맨시티는 알론소 감독만을 유일한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2022년 레버쿠젠에 부임했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을 완전히 바꿔놨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51경기 연속 무패라는 유럽 신기록을 세웠고,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한편 알론소 감독은 2026년까지 레버쿠젠과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다. 레버쿠젠 역시 알론소 감독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동화의 주인공’ 바디, 레스터와 1년 재계약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제이미 바디가 레스터 시티와 1년 더 동행한다. 레스터 시티는 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디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리와 함께 뛰게 됐다. 그는 우리와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20골을 넣은 바디는 현재까지 통산 190골로 레스터 시티 역대 최다 득점 3위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바디는 구단을 통해 “난 항상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아직 내 다리는 괜찮다”며 “다리가 끝났다고 말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다. 언제가 그런 날이 오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바디는 레스터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2007년 8부리그 팀에 입단해 실력을 키웠고, 2010년 5부리그 핼리팩스 타운으로 이적했다. 이후 2011년 3부 리그 팀 플릿우드 타운으로 이적한 바디는 36경기 31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레스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레스터의 러브콜에 바디는 2012년에 레스터로 합류했다. 레스터 이적 첫 시즌엔 26경기 4골을 기록한 바디는 2013-2014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16골을 넣으며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끌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EPL 무대를 밟은 바디는 승격 다음 해인 2015-2016시즌에 24골을 터뜨리며 기적 같은 우승 신화의 주역이 됐다. 바디는 2019-2020시즌에는 리그 23골로 EPL 득점왕에도 오르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레스터는 2022-2023시즌 18위를 기록하며 다시 2부 리그로 강등됐으나, 바디는 레스터에 남으며 의리를 지켰다. 결국 바디를 앞세운 레스터는 2023-2024시즌 챔피언십에서 승점 97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EPL 무대로 복귀를 알렸다. 한편 바디와 2부 리그 우승을 함께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의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레스터는 새로운 감독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고려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음바페 영입’ 레알, 다음 타깃은 김민재 동료 DF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를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각) “레알과 데이비스는 이번 주에 접촉을 했으며, 이야기가 진행 중이다. 뮌헨의 재계약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는 “현재 모든 향방은 데이비스에게 달렸다. 레알은 5000만 유로(약 744억 원)의 이적료를 유리한 조건에서만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상당한 스피드를 자랑하는 풀백으로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선정됐다. 데이비스는 2016년에 미국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프로 무대를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데이비스는 뮌헨에서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1군 무대를 밟았고, 2019-2020시즌에는 주전 자리를 꿰찼다. 데이비스는 2018-2019시즌에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에 8경기 출전해 3도움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공헌하며 뮌헨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 데이비스는 2019-2020시즌에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UFFA 슈퍼컵, 국제 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까지 우승하며 최상위 커리어를 이어갔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으로 왼쪽 수비를 책임지며 자신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한편 뮌헨에서 데이비스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이 데이비스를 원하고 있어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고, 레알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맨시티 전성기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 내년 시즌 후 떠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5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2024-202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날 전망이다”라며 “9년 동안 견고했던 맨시티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사비 알론소 바이엘 04 레버쿠젠 감독과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미첼 산체스 지로나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후계자 유력 후보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맨시티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8년 간 1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EPL 최초 4연패(2020-2021,2021-2022, 2022-2023, 2023-2024) 를 이뤄냈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견인하며 ‘트레블’을 성공시켜 유럽 최강의 팀임을 입증했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은 이제 1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계약 연장이 없다면, 내년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자연스럽게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맨시티의 주축 선수들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골키퍼 에데르송과 미드필더 케빈 데브라위너가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맨시티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짜릿한 역전 우승 달성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규성(미트윌란)이 리그 최종전서 도움을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미트윌란은 27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32라운드 실케보르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획득한 미트윌란은 리그 전적 19승6무7패(승점 63)를 기록, 브뢴뷔(18승8무6패, 승점 62)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19-2020시즌 우승 이후 네 시즌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 온 미트윌란은 통산 4번째 리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극적인 역전 우승이었다. 리그 최종전 전까지 미트윌란과 브뢴뷔는 나란히 승점 62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브뢴뷔가 1위, 미트윌란이 2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미트윌란은 실케보르를 상대로 승점 1점 밖에 가져오지 못했지만, 브뢴뷔가 최종전에서 오르후스에 2-3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행운의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조규성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팀이 1-2로 뒤진 후반 3분에는 절묘한 패스로 올라 브린힐드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유럽 무대 첫 시즌에 리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또한 리그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유럽 데뷔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4호 도움’ 조규성, 리그 우승으로 유종의 미…득점왕은 무산

소속팀 미트윌란, 승점 1차이로 극적인 우승 리그 최종전서 도움 기록,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우승 견인 덴마크리그 득점 순위 5위로 마감, 선두와는 불과 3골 차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유럽 진출 첫 해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미트윌란은 27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실케보르와의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10차전 최종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지만 우승 경쟁을 펼치던 브뢴뷔가 최종전에서 오르후스에 2-3으로 패하면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결과 미트윌란의 승점은 63, 브뢴뷔의 승점은 62로 양 팀의 격차는 단 1이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에 리그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특히 미트윌란은 실케보르전에서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동점으로 마무리하며 짜릿한 우승을 이뤘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유럽 진출 첫 시즌부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우승이 걸린 최종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해 팀의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탰다. 조규성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분 동점 골을 도왔다. 페널티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조규성이 건넨 침투패스를 올라 브린힐드센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최종전서 도움을 추가한 조규성은 리그 30경기서 12골 4도움의 성적을 냈다. 리그 3경기를 남겨 놓고 득점 공동 2위까지 오르며 득점왕에 대한 기대감도 품었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아 득점 순위 5위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게르만 오누그하(15골)와는 단 3골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고, 팀 내 득점 1위에 오를 정도로 우승에 대한 기여도는 단연 높았다. 유럽 진출 첫 시즌 성적치고는 대성공이었다. 또한 조규성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리그 우승을 차지한 미트윌란은 다음 시즌 UCL 2차 예선 출전권을 얻었다. 3차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거치면 본선 무대에 나서게 된다. 만약 조규성이 이적하지 않고 팀에 잔류한다면 다음 시즌에는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르셀로나 결국 사비 감독과 결별, 후임 사령탑은? 85년생 호날두부터 은퇴 예고 크로스까지…뜨거울 유로 2024 불만족스러웠던 김민재의 약속 “내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지금 싸우자는 것인가” 광주FC 이정효 감독 태도 논란, 도마에 오르나 ‘5연패→6위’ 수원삼성, K리그2에서도 추락…염기훈 감독 자진 사퇴

조규성, 최종전서 극적 어시스트…미트윌란 역전 우승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축구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이 리그 최종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미트윌란의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미트윌란은 26일(현지시간)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2라운드 실케보르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기며 역대 4번째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그 최종전인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63을 기록한 미트윌란은 같은 날 오르후스에 2-3으로 패한 브뢴뷔(승점 62)를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극적으로 우승했다. 4년 만에 우승한 미트윌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조규성은 미트윌란이 1-2로 뒤진 후반 3분 수비 2명 사이를 가르는 절묘한 공간 패스로 동점골을 도와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조규성은 유럽 진출 첫 시즌을 리그 12골(5위) 4도움의 준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당초 2022년 K리그 득점왕에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조규성이 생소한 덴마크 리그에..

‘굿바이 클롭’ 리버풀, 최종전서 2-0 승리···울버햄튼 황희찬 ’62분 소화’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고별전에서 울버햄튼을 격파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24승10무4패(승점 82)를 기록,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고, EFL컵을 우승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울버햄은 13승7무18패(승점 46)를 기록, 14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경기는 리버풀 클롭 감독의 고별전이었다. 클롭 감독은 2015-16시즌 10월에 중도 부임하여 리버풀과 약 9년간의 여정을 함께 했지만, 지난 1월 모든 에너지를 소진했다며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리버풀과의 동행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클롭이 리버풀에 있는 동안 들어 올린 트로피는 모두 7개다. 첫 트로피로 2018-2019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겼고, 프리미어리그 정식 출범 이후 우승이 없던 리버풀에 2019-2020시즌 리그 우승마저 선물하며 리버풀의 암흑기를 탈출시켰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울버햄튼 수비수 넬송 세메두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전반 34분 하비 엘리엇의 크로스를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리버풀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40분 코너킥 찬스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왔고, 이를 자렐 콴사가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후반전 역시 양상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후반 5분 코디 학포의 크로스를 받은 루이스 디아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을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울버햄튼 역시 좀처럼 반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후반 41분 맷 도허티의 헤더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한편 울버햄튼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약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레버쿠젠 독일 최초 무패 우승, 유럽 5대 리그 네 번째

바이어 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첫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레버쿠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시즌 최종전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최종 전적 28승 6무(승점 90)의 압도적 행보를 이어간 레버쿠젠은 독일 축구 최초로 무패 우승을 달성한 클럽이 됐다. 앞서 레버쿠젠은 지난 29라운드서 일찌감치 우승을 결정지은 바 있다. 레버쿠젠의 리그 우승은 1904년 창단 이후 120년 만이다. 유럽 5대 리그를 살펴봐도 무패 우승은 손에 꼽을 정도다. 5대 리그 팀들 중 가장 먼저 무패 우승을 차지한 팀은 1991-9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22승 12무)이며 2003-0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26승 12무), 그리고 2011-12시즌 세리에A 유벤투스(23승 15무) 등 고작 3팀에 불과하다. 무패 우승팀의 해당 시즌 업적을 살펴보면, AC 밀란은 코파 이탈리아에서 4강 탈락, 유럽클럽대항전은 이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징계로 인해 1년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아스날은 리그에서만 트로피를 들어 올렸을 뿐, FA컵과 리그컵에서는 4강 탈락,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까지였다. 마지막으로 유벤투스는 코파 이탈리아 결승까지 올랐으나 나폴리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고 유럽클럽대항전은 이전 시즌 출전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다르다. 사상 첫 무패 및 유러피언 트레블(3관왕)까지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레버쿠젠은 오는 23일 아탈란타(이탈리아)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벌이고 3일 뒤인 26일에는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전을 치른다. 앞으로 2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트로피를 3개나 들어 올리는 역사를 쓸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자골프 유망주 열전’ 테일러메이드 제3회 드림챌린지 개최 손흥민, 10-10 마지막 도전…토트넘 5위 사수 이끌까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 6월 8일 잠실 실내체육관서 개최 마치 놓친 축구협회, 귀네슈와 계약?…정해성 위원장 “오보” ‘투수진 대거 이탈’ LG, 김진성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달성…무패 미니 트레블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이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던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28승6무(승점 90)를 기록, 사상 첫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승9무15패(승점 39)를 기록하며 11위로 시즌을 마쳤다. 레버쿠젠은 전반 12분 빅터 보니페이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7분 로베르트 안드리히의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7분 메르트 쾨뮈르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남은 시간 1골차 리드를 지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무패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은 기세를 몰아 무패 미니 트레블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무패로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이다. 오는 23일에는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으며, 26일에는 카이저슬라우테른과 DFB 포칼 우승을 다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셀틱 리그 3연패에도 웃지 못한 오현규·양현준

우승 걸린 경기서 모두 명단 제외 아쉬움 올 시즌 주전 경쟁서 밀려, 차기 시즌 전망도 흐림 소속팀 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십 3연패를 달성했지만 오현규와 양현준은 웃지 못했다. 셀틱은 16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 파크에서 열린 킬마녹과의 2023-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90을 쌓은 셀틱은 올 시즌 리그 한 경기를 남기고 2위 레인저스(승점 84)와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2021-22시즌부터 리그 3연패에 성공한 셀틱은 1부리그 통산 54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최다 우승팀인 라이벌 레인저스(55회)와의 격차를 바짝 좁혔다. 특히 셀틱은 2011-12시즌부터 최근 13시즌 가운데 단 한 차례(2020-21시즌)만 라이벌 레인저스에 우승을 넘겨주고 모두 정상에 올라 명실상부 스코틀랜드리그 최강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다만 셀틱의 우승 순간 오현규와 양현준은 함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리그 우승이 걸려 있는 중요 일전에서 두 선수는 모두 명단서 제외됐다. 지난해 1월 셀틱에 먼저 합류한 오현규는 짧은 출전 시간에도 7골로 팀의 ‘도메스틱 트레블’에 기여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상을 남겼지만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리그 20경기에서 5골을 그쳤다. 선발로 나선 건 2회에 불과하고, 올해 들어서는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부터 셀틱에 합류한 양현준은 유럽 진출 첫 시즌 리그 24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최근 한 달 정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양현준과 함께 입단한 미드필더 권혁규는 셀틱 입단 이후 공식 경기 출전 기록이 없다가 결국 지난 1월 같은 리그의 세인트미렌으로 임대됐다. 3연패에 성공한 셀틱은 오는 18일 세인트미렌과 리그 최종전을 치른 뒤 25일에는 레인저스를 상대로 스코티시컵 결승서 만나 시즌 2관왕에 도전한다. 다만 현재 분위기대로라면 오현규와 양현준의 잔여 경기 출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셀틱은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당장 ‘코리안 트리오’의 차기 시즌 전망은 밝지 않아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침묵 깬 조규성, 우승·득점왕 두 마리 토끼 잡나 정몽규 회장, AFC 집행위원 선출…4선 도전 본격화? ‘물병 투척’ 인천, 제재금 2000만원·홈 5경기 응원석 폐쇄 징계 울산 이동경, 4월 K리그 이달의선수상 수상 ‘방송 타는 럭비’ 최윤 회장, 인지화 노력 결실 맺나

셀틱, 스코를랜드 리그 3연패 달성…오현규·양현준 결장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연패를 달성했다. 셀틱은 16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BBSP 스타디움 럭비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7라운드 킬마녹과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28승6무3패(승점 90)를 기록, 2위 레인저스(27승3무7패, 승점 84)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은 최종 라운드 만을 남겨두고 있다. 셀틱이 최종전에서 패하고 레인저스가 승리하더라도 6점의 차이를 뒤집을 수 없는 상황이다. 셀틱은 지난 2021-2022, 2022-20223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 리그 3연패에 성공했다. 통산 54번째 리그 우승이다. 다만 셀틱의 오현규, 양현준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두 선수는 시즌 중반까지는 선발 또는 교체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최근에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한국인 선수 권혁규는 세인트미렌으로 임대된 상황이다. 한편 셀틱은 오는 18일 세인트미렌과 리그 최종전을 치른 뒤, 25일 레인저스와 스코틀랜드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4위 탈환 노리는 토트넘, 우승 경쟁 중인 맨시티 모두 승점 3 절실 맨시티 킬러 손흥민 활약상 관심, 어시스트 기록시 10골-10도움 달성 이번 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최종전을 앞두고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두 팀은 오는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3-24 EPL 34라운드를 순연경기를 치른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자리 탈환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싶은 토트넘과 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특히 현 시점에서는 양 팀 모두 무승부는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승점 3을 얻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직전 리그 맞대결에서도 두 팀은 3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할 정도로 치열한 승부를 펼쳐 이번 만남도 기대감이 크다. 5위 토트넘은 리그 2경기를 남겨 놓고 4위 애스턴빌라에 승점 4가 뒤져 있다. 골득실서 토트넘이 8이 뒤져 있기 때문에 남은 2경기를 다 이겨놓고 애스턴빌라가 모두 패하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변수는 애스턴빌라가 토트넘에 앞서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다. 애스턴빌라는 14일 리버풀과 홈경기를 치른다. 여기서 비기기만 해도 맨시티전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의 의욕을 꺾을 수 있다. 만약 애스턴빌라가 패한다면 토트넘에 강한 동기부여가 생기고, 그 반대일 경우 맨시티의 의욕이 높아질 수 있다. 맨시티 또한 승점 3이 간절하다. 리그 4연패를 노리는 맨시티는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선두 아스날에 승점 1이 뒤져 있다. 우승 경쟁에서는 맨시티가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다. 맨시티는 승점 3을 얻는다면 자력으로 우승이 가능하다. 토트넘 상대로 무승부를 거둘시 승점서 동률을 이루지만 아스날에 골득실서 밀려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애스턴빌라의 승리로 4위 탈환이 좌절되더라도 토트넘은 맨시티전이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이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또 다른 관심은 손흥민의 활약상이다. 손흥민은 맞대결 18경기서 9골 2도움을 올린 맨시티 킬러다. 토트넘은 그간 중요 길목에서 손흥민을 앞세워 맨시티의 발목을 잡아왔다. 올 시즌 17골-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맨시티전서 도움 1개를 추가하면 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 아울러 리그 득점 공동 7위에 올라 있는 손흥민이 맨시티전 골로 리그 득점 TOP5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맨시티전을 앞두고 자신의 사회관계망(SNS) 계정을 통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한 팀이 돼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번리 꺾고 4연패 탈출…4위 희망도 살려 “기성용 급소 맞았다” 프로축구선수협, 물병 투척에 엄중 대처 촉구 ‘물병 투척’에 쓰러진 기성용, 전달수 대표 사과 “책임 통감, 원인 철저히 조사” ‘물병 대거 투척’ 인천 유나이티드, 무관중 징계 가능성은? 우승 희망 이어간 아스날, 맨유는 빈손 위기?

아스널, 맨유 꺾고 선두 탈환…우승 경쟁 계속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20년 만의 리그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카이 하베르츠가 중앙으로 낮고 빠른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아스널은 맨유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짜릿한 한 골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27승5무5패(승점 86)를 기록,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26승7무3패, 승점 85)를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은 아스널과 맨시티의 대결로 좁혀 진 상황이다. 아스널이 승점 1점 차로 리드하고 있지만, 맨시티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자력 우승의 가능성은 맨시티에게 남아 있다. 아스널은 오는 20일 에버턴과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으며, 맨시티는 15일 토트넘, 20일 웨스트햄과 격돌한다. 맨시티가 2연승을 거둔다면 우승이 확정되며, 반면 한 경기라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아스널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만약 아스널이 우승한다면, 지난 2003-20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2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게 된다. 한편 안방에서 패배한 맨유는 16승6무14패(승점 54)로 8위에 머물렀다. 이미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사라진 가운데, 이대로라면 유로파리그 출전권도 놓칠 수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리그1 우승 확정 택배’ 이강인 이주의 팀 등극! 음바페와 더블 모델, UCL 4강 선발 기대감 ↑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베스트 11 등극 기세를 모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정조준한다. 프랑스 리그1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말 펼쳐진 2023-24시즌 31라운드에서 활약한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8일 르 아브르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정확한 크로스로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 도움은 파리 생제르맹이 리그1 정상에 오르는 값진 패스였다. 이날 도움으로 승점 1점을

‘트레블 도전’ 이강인+PSG, 리옹에 완승 → 24경기 연속 무패 → 25일 리그 우승 가능성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이 교체 투입으로 파리 생제르맹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 리그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도 ‘2’로 줄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2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30라운드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4-1로 크게 제압했다. 라이벌전을 완벽하게 승리한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 2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20승 9무 1패 승점 69점으로 1위를 굳건히 했다.이강인이 리그앙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다. 주중 치른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

‘무관’ 케인 저주 현실로…뮌헨 스타 11년 연속 우승, 케인 오자 끊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 스타가 해리 케인의 저주에 맞았다”영국 더선이 15일(한국시간) 게재한 기사 제목이다. 더선은 바이에른 뮌헨 스타 킹슬리 코망의 연속 우승 실패를 케인의 저주와 연결하며 이같이 보도했다.케인이 ‘무관’을 상징하는 선수라면 코망은 정반대로 우승 복이 많았다. 1군에 데뷔한 2012-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1시즌 동안 리그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2012-13시즌 파리생제르맹에서 1군에 데뷔하자마자 프랑스 리그앙 정상에 섰고 2013-14시즌에도 리그앙 우승을 경력에 추가했다.2014-1

‘토트넘이 우승 못한 건 나 때문인가’…이적하고 리그 우승 도전 ‘실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30) 우승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바이에른 뮌헨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 행진이 끊겼다.승점 60의 바이에른 뮌헨이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레버쿠젠은 이번 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2-1로 꺾고 승점 73을 쌓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우승 경쟁에서 더 멀어지는 분위기다. 오히려 바이에른 뮌헨은 한 경

손흥민 떠나 우승 노렸는데…31골에도 ‘무관의 제왕’ 눈앞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무관의 제왕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뮌헨은 이날 전반 12분 크리스티안 귄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35분 마티스 텔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0분에는 자말 무시알라가 역전 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42분 루카스 횔러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결국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뮌헨은 이날 무승부로 17승3무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