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수출액 2개월 연속 30%대 증가…반도체 수출이 견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수출 증가로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2개월 연속 3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면서 반도체 수출액은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최대 수출국인 대중국 수출액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 5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19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8% 오른 금액이다. 지난 4월 25개월만에 30%대 증가율을 기록한데 이어 5월에도 31.8% 상승했다.수입은 114억8000만…

5월 취업자 8만명 증가…청년 고용률 0.7%p↓·실업률 0.9%p↑(2보)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만명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증가 폭은 39개월만에 최소 증가 폭으로 나타났다.청년층 취업자 수 감소가 이어졌고, 고령층이 고용 시장을 견인하는 흐름도 이어졌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취업자 수는 2891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명 증가했다.월별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39개월 연속 증가세다. 다만 증가 폭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가장 낮았다.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8000명)부…

수출 증가세에도…韓 내수부진 여전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한국 경제가 수출회복세를 바탕으로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지만 내수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발간한 ‘경제동향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높은 수출 증가세에 따라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내수는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KDI는 생산은 3월의 일시적 둔화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4월 전산업 생산은 작년 동월 대비 3.1% 증가해 전달(0.1%)보다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다. 자동차(3.4%)가 반등하고 반도체(22.3%)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광공업생산(6.1%)도 증가 폭이 커졌다. 서비스업 생산은 3월 0.9%에서 4월 2.0%로 완만한 증가 흐름이 유지됐다. 수출은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품목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했다.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7% 늘어 8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KDI는 높은 금리가 이어지..

4월 경상수지 2억9000만 달러 적자…1년 만에 적자 전환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반도체 등 수출 호조에도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여행수지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해외 배당소득 등이 크게 줄어든 여파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 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2억 9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오다가 지난달 적자로 전환했다. 항목별로는 4월 상품수지가 51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다. 다만 흑자 규모는 3월(80억9000만 달러)보다 축소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 오른 58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등 IT품목을 중심으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4월 대비 반도체(54.5%), 석유제품(18.7%), 전보통신기기(16.7%), 승용차(11.4%) 등의 수출이 늘었지만 철강제품(-4.9%)은 줄었다. 지역별로 동남아(26.1%), 미국(24.3%), 일본(18.4%), 중국(9..

KG모빌리티, 5월 8130대 판매… 토레스 효과 지속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달 내수 4001대, 수출 4129대를 포함 총 813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토레스가 전월 대비 35.2%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9.2%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8% 감소했다. 상승세를 보이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3% 감소, 전년 누계 대비로는 26% 증가하며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 보다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M은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파라과이와 온두라스 등 중남미 신흥 시장 진출과 함께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내수 시장 대응 역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GM은 지난달 토레스 EVX와 코란도 EV,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 SUV 밴 모델로는 국내 최초로 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다. 또한, 코란도 EV는 택시에 이어 일반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코란도 EV는 지난 2022년 2월 출시한 코란도 이모션의

믿을 건 토레스 뿐… KG모빌리티, 5월 내수 전년比 16.8% ↓

KG 모빌리티(KGM)는 지난 5월 내수 4001대, 수출 4129대 등 총 813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가장 신차인 토레스 EVX가 전기차 부진으로 인해 힘을 쓰지 못했고, 상승세를 보이던 수출 역시 물량이 줄면서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했다.우선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8% 감소한 4001대 판매됐다. 토레스가 1552대 판매되며 4000대를 겨우 넘겼으나, 이외 차종들의 판매는 부진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한 토레스EVX는 전기차 시장 부진으로 인…

현대차, 5월 전세계 35만6223대 판매… 전년比 1.9% ↑

현대자동차가 5월 견조한 해외 판매로 크게 줄어든 내수 판매량을 상쇄했다.현대차는 5월 국내 6만 2200대, 해외 29만 40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총 35만 622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6만 2200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 6884대, 쏘나타 5820대, 아반떼 5793대 등 총 1만 8874대를 팔았다.RV는 팰리세이드 1335대, 싼타페 5605대, 투싼 4838대, 코나 2773대, 캐스퍼 3861대 등 총 2만 921대 판매됐…

KG모빌리티, 5월 판매 전년 대비 17.5% 감소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KG모빌리티(KGM)는 지난달 내수 4001대·수출 4129대를 포함 총 813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수출 물량이 줄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5% 감소한 수치이다. 내수 판매는 토레스가 전월 대비 35.2%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9.2%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8% 감소했다. 상승세를 보이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3% 감소했으나 전년 누계 대비로는 26% 증가했다. KGM은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파라과이·온두라스 등 중남미 신흥 시장 진출과 함께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내수 시장 대응 역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GM은 지난달 토레스 EVX·코란도 EV·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 SUV 밴(VAN) 모델로는 국내 최초로 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다. 또한 코란도 EV는 택시에 이어 일반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코란도 EV는 지난 2022년..

올 1분기 명목임금 1.3% 늘 때 실질임금 1.7% 줄어

올 1분기 월평균 임금총액이 1.3% 증가할 때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21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3000원(1.3%) 증가했다.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69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1만원) 늘었고 300인 이상은 679만3000원으로 3.3%(-23만5000원) 감소했다.다만 같은 기간 물…

UPA, 울산항 4월 물동량 역대 최대…1726만t 달성

북미 자동차 판매 호조 등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1.5% 늘어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4월 물동량이 전년 동월(1548만t) 대비 11.5% 증가한 1726만t을 기록하며, 역대 4월 물동량 가운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1500만t 선에 머물렀던 역대 4월 물동량 평균을 대폭 웃도는 수준으로, 울산항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물동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UPA에 따르면 액체화물은 4월 말 기준 울산항 액체화물 처리 실적은 전년 동월(1240만t) 대비 10.7% 증가한 1372만t을 기록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주요국 수요 확대 등으로 정유사 원유 수입과 석유 정제품 수출이 대폭 늘었다. 상업용 탱크 터미널 물동량 또한 전년 동월 대비 약 10.8% 증가하며 액체화물 증가를 이끌었다. 일반화물은 4월 말 기준 일반화물은 전년 동월(271만t) 대비 14.7% 증가한 311만t을 처리했다. 자동차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 시장 완성차 판매 호조가 지속돼 자동차 물동량 증가와 더불어, 선박용 부품 운송에 따른 철강 물동량 증가, 배후 산업단지 수요에 따른 기타 광석 물동량 증가, 시멘트 내수 해상운송 증가 등 주요 품목별 물동량도 고르게 상승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4월 말 기준 전년 동월(3만1366TEU)과 유사한 수준인 3만1370TEU를 기록했다. UPA는 전년 동월 대비 선박입항척수와 공(空)컨테이너 수급이 감소하는 악조건에 선제 대응하고자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화주-선사-터미널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컨테이너 물동량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중국 및 동남아 등 주요 시장으로 수출 물량이 꾸준히 이어져 총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연초부터 울산 지역 수출 개선 흐름에 힘입어 꾸준한 포트 세일즈를 이어온 결과, 물동량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한 화물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타 화물 대비 상승세가 둔화하는 컨테이너 물동량도 적기 대응해, 연말까지 물동량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핵 버튼 누를 생각 없다?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김호중법, 피의자 방어권 행사 막고…수사기관이 악용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409]

정부 ‘내수회복 조짐’ 판단…”경기 회복 흐름 가시화”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그린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내수회복 조짐’ 판단을 내렸다.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방한 관광객 증가·서비스업 개선 등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물가 상승세가 굴곡진 흐름 속에 다소 둔화된 가운데, 경기 회복흐름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경제 부문별 회복 속도 차이’를 언급해왔다. 지난달에는 ‘서비스’를 빼고 ‘재화 소비 둔화’로 바꿨는데 한층 톤을 올려 ‘내수 회복 조짐’을 직접 언급한 것이다.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에서 민간소비는 전 분기 대비 0.8%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들이 해외로 나가서 쓴 소비가 잡혀 이른바 ‘착시효과’를 일으킨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해외소비가 민간소비에 포함되긴 하지만 그 부분이 그렇게 크지 않고 국내에서 소비하는 부분이 훨씬..

3월 시중에 풀린 돈 64조2천억↑…10개월째 증가

3월에 시중에 풀린 돈이 64조원을 넘어섰다. 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단기 중심의 정기예적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4년 3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3월 광의통화(M2) 평잔은 3994조원으로 전월 보다 1.6%(64조2000억원) 증가했다. M2는 현금통화, 요구불 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더한 것으로, 주로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넓은 의미의 지표다. M2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1999년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3월 M2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4.9%로 전월 증가폭(3.4%)을 상회했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휴일로 인한 결제 이연, 투자대기자금 유입등으로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18조6000억원)이 증가했으며, 은행의 투자대기자금 유치노력으로 정기예적금(12조0000억원) 이 늘고, 국내외 주가 상승 기대로 주식형펀드가 늘면서 수익증권(9조2000억원) 등도 증가했다. 또 MMF(10조7000억원)은 국고 여유자금, 청약증거금 등이 유입되면서 늘었다. 반면 시장형상품(-4조9000억원)은 양도성예금증서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경기 주체별로는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35조6000억원 늘었고, 기타부문(9조8000억원), 기업(7조5000억원)이 증가한 반면 기타금융기관(-6000억원)은 감소했다. 단기자금 지표인 M1은 1244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7조2000억원 증가해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4.3%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금융기관유동성은 전월보다 50조5000억원 증가하며 0.9% 늘었고, 광의유동성은 2월보다 87조7000억원 증가해 1.3% 확대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여자 둘 성폭행한 그 놈, 유명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주장 나왔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4월 수입물가지수 143.68…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

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4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3.9% 상승하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43.68로 전월(138.31)보다 3.9% 올랐다. 이 수치는 2022년 11월(147.92) 다음으로 최고치다. 증가폭은 2023년 8월(4.1%) 이후 제일 컸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5.5% 상승했고, 중간재도 1차 금속 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3.7%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전월 대비 1.9% 상승했다. 원재료 품목 가운데 광산품은 전월보다 5.6% 올랐고 농림수산품도 4.4% 오름세를 보였다. 중간재 품목별로는 △1차 금속제품 6.2%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5.6% △석탄 및 석유제품 3.8% 순으로 수입물가지수를 견인했다. 유성욱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국제유가와 환율이 오르면서 광산품이 상승한 영..

현대차, 글로벌 판매량 석달 만에 반등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이 석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3733대·해외 28만210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총 34만584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한 6만3733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7085대, 쏘나타 4695대, 아반떼 5806대 등 총 1만8007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789대, 싼타페 5847대, 투싼 4262대, 코나 2736대, 캐스퍼 3549대 등 총 2만314대 판매됐다. 포터는 6443대, 스타리아는 484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4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966대, GV80 4084대, GV70 1666대 등 총 1만1784대가 팔렸다. 한편 해외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5.2% 증가한 28만2107대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2월 車수출 7.8% 감소한 51.5억달러…설연휴·역기저효과에 ‘주춤’

2월 자동차 수출액이 설 연휴와 역기저효과 등으로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1~2월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간 대비 7.5% 증가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2024년 2월 자동차산업 동향 잠정실적 수치 집계에 따르면 2월 자동차 수출액은 친환경차 17억1200만 달러, 자동차부품 19억8200만 달러 등 총 51억5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8% 감소했다. 지난달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수출 선적일 감소와 지난해 역기저효과(2023년 2월 +47%), 생산시설 정비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수출단가는 증가 추세로써 지난해 초 2만3000달러 대비 1000달러 증가한 2만4000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에서 27억6900만 달러로 1.0% 소폭 증가했으나 북미를 제외한 다른 지역들에서는 모두 판매실적이 줄어들었다. 특히 EU에서는 6억5700만달러(-23.1%), 중동에서

2월까지 자동차 수출 전년대비 7.5% 증가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2월 누계 기준 자동차 수출액이 114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수출단가는 증가 추세로써 작년 초(2만3000불) 대비 0.1만불 증가한 2만4000불로 집계되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 금액은 설 연휴에 따른 수출 선적일 감소·미래차 전환을 위한 생산시설 정비 등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한 52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한 19만8653대였다. 현대차는 아반떼·G80·베뉴·싼타페·GV70·아이오닉6 수출이 줄어 전년 동월 대비 13.9% 감소한 8만1204대였다. 기아는 모닝·쏘울·K5·스토닉·쏘렌토 수출이 줄어 19.2% 감소한 7만6654대였다. 한국지엠은 북미지역 트렉스 크로스오버 수출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19.6% 증가한 2만9905대였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티볼리·렉스턴 스포츠 수출이 늘어 57.7% 증가한 5704대였다. 르노..

2월 수출 524억달러, 전년보다 4.8%↑…5개월 연속 증가세

관세청 ‘2월 월간 수출입 현황’ 무역수지 43억달러 흑자…9개월 연속 ‘플러스’ 수입 13.1% ‘마이너스’…가스 48.6%로 가장 많이 줄어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증가해 524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43억달러 플러스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입은 13.1% 줄어 481억달러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2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을 통해 2월 수출(4.8%)은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전년 대비 –1.5일)에도 불구하고, 5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별 수출 금액은 중국(-2.4%)이 감소로 전환한 가운데, 미국은 7개월 연속 증가(9.1%)했다. 반도체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 승용차는 20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구체적으로 수출 품목 중 반도체(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63.0%)·선박(27.4%)·무선통신기기(9.8%)·가전제품(13.5%)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8.2%)·석유제품(-4.0%) 등은 쪼그라들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 미국(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9.1%)·베트남(4.9%)·일본(1.0%)·대만(8.1%) 등은 늘었고, 중국(-2.4%)·유럽연합(-8.4%)·중동(-13.1%)·호주(-12.8%) 등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에서 원유(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0.9%)·메모리 반도체(32.2%)·의류(3.3%) 등은 증가했고, 가스(-48.6%)·기계류(-10.9%)·승용차(-19.7%) 등은 줄었다. 소비재 수입은 6.6% 감소했다. 이 중 의류(3.3%)·가전제품(20.2%) 등은 증가했고, 승용차(-19.7%)·조제식품(-1.7%) 등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원자재도 수입도 19.1% 줄어들었다. 원유(0.9%)·철광(31.1%) 등은 증가했지만, 가스(-48.6%)·석유제품(-15.1%)·석탄(-17.5%) 등은 감소했다. 자본재에 수입 역시 5.3% 마이너스를 보였다. 메모리 반도체(32.2%)·제조용 장비(10.9%) 등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10.9%)·무선통신기기(-30.5%)·컴퓨터 주변기기(-51.4%) 등은 모두 쪼그라들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 대만(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15.4%)·베트남(3.6%) 등은 증가했으나, 중국(-14.7%)·중동(-13.6%)·미국(-6.9%)·유럽연합(-14.3%)·일본(-12.0%) 등에서 모두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삼성물산, 배당·자사주 취득 주주제안 모두 부결 [속보] 장예찬 “20대 초중반 언행 너무 죄송스러…열번 백번 후회”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단독] 양문석, 과거 ‘노무현 비하’ 발언…환경운동 나선 盧에 “역겨움 느껴” [단독] 野공관위는 막말 무풍지대?…”대가리 뽀개자” 김우영 방치

교역 조건 5개월 연속 개선…수출금액 4개월째 상승

우리나라 교역 조건이 5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물량과 금액이 모두 늘어나면서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6.08로 전년 동월 대비 17.1% 오르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6.9%), 운송장비(18.3%), 섬유및가죽제품(12.3%) 등이 증가했다. 수출금액지수는 128.2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7%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30.6%)와 운송장비(21.4%) 등이 늘었다. 수입물량지수는 130.18로 1년 전보다 3.9% 내리며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석탄및석유제품(15.4%), 기계및장비(8.4%) 등이 증가했지만, 광산품(-7.4%), 화학제품(-10.1%) 등이 감소했다. 수입금액지수도 151.72로 7.9% 내리며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석탄및석유제품(14.4%), 기계및장비(5.3%)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14.8%), 화학제품(-15.9%)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수출입 가격과 물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산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수출물가지수÷수입물가지수)는 87.24로 전년 동월 대비 3.1% 오르며 8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입가격(-4.2%)이 수출가격(-1.2%)보다 더 크게 내린 영향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증가했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해외에 물건을 팔아 살 수 있는 상품의 양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09.99로 전년 동월 대비 20.8% 오르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출물량지수(17.1%)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3.1%)가 모두 상승하면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현대차‧기아, 특별성과금 사태 확산…노조 ‘공동투쟁’ “이재명, 자기 가죽은 왜 안 벗기나!” 민주당 탈당파 차선책은 조국신당?…셈법 복잡해진 새로운미래 현실화되고 있는 ‘이재명의 방탄 민주당’

1월 자동차 수출 ‘신기록’…현대차 29%↑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달러로 1월 실적 중 사상 최고치라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사상 최초로 자동차 수출 709억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700억 달러를 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된다. 자동차 무역흑자는 54억 달러로 수출 품목 중 1위이며 지난달 국가 무역수지 흑자(3억 달러) 달성에 가장 크게 기여한 품목으로 평가된다. 수출 규모도 전년 동월 대비 23.5% 증가한 24만5255대 로 2015년 1월(24만8000대) 이후 9년 만에 24만대를 돌파했다. 친환경차(승용 기준) 수출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한 6만2237대였다. 수출 금액은 15.9% 증가한 20.8억달러였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는 6.6억 달러로 16.1% 늘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코나·투싼·펠리세이드 등의 수출 증가로 28.7% 증가한 10만657대였다. 기아는 스포티지·니로·EV6·EV9 등의 수출 호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