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 멀티 홈런’ NC, 접전 끝에 7-5로 두산 제압…손아섭 최다 안타 타이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NC는 1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NC는 35승 2무 35패로 5할 승률을 기록했다. 두산은 41승 2무 32패를 기록했다. NC 선발투수 카스타노는 다니엘 카스타노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맷 데이비슨이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아섭은 안타 2개를 더 추가하며 2504안타로 KBO 역대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반면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4.1이닝 5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무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5패(4승)째를 당했다. 두산이 먼저 힘을 냈다. 두산은 1회말 2사 후 헨리 라모스가 2루타로 출루하며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2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1루수 땅볼을 쳤지만, 1루수 데이비슨의 송구 실책이 나왔다. 그 사이 2루 주자 라모스가 홈으로 들어오며 두산이 1-0으로 앞서 갔다. NC도 바로 반격했다. NC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데이비슨이 1회말의 실책을 만회하는 솔로 홈런을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NC는 3회초 2사 후 박민우가 좌중간 2루타를 치며 득점권 찬스를 가졌다. 2사 2루에서 손아섭의 안타로 1점, 박건우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로 2점을 추가하며 순식간에 4-1로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도 대포로 응수했다. 3회말 두산은 선두타자 김대한이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1점을 추격했다. 두산은 4회말에 양석환이 좌전 안타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2사 2루를 만들었고, 김기연의 1타점 적시타로 4-3까지 따라 붙었다. 추격을 허용한 NC도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NC는 6회초 박건우의 볼넷, 데이비슨의 중전 안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이영하의 폭투가 나오며 3루 주자 박건우가 홈을 밟았다. 두산도 바로 쫓아갔다. 두산은 7회말 박준영과 김기연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김대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해 다시 5-4 한 점차를 유지했다. NC는 다시 한번 대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8회초 선두타자 박건우의 안타에 이은 데이비슨의 투런포가 터지며 7-4로 앞서 갔다. 데이비슨은 2회 솔로 홈런에 이은 두 번째 홈런을 치며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두산도 홈런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두산은 8회말 1사 후 양석환이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치며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9회말 김기연과 조수행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맞이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NC가 두산에 7-5로 승리하며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데이비슨, 투런포 쾅

[스포츠투데이(잠실)=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경기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NC 데이비슨이 8회초 무사 2루에서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4.06.19.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강인권 감독, 엄지척

[스포츠투데이(잠실)=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경기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NC 강인권 감독이 2회초 데이비슨의 동점 솔로 홈런에 엄지척을 하고 있다. 2024.06.19.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런던에 간 김소향-옥주현, 뮤지컬 ‘마리 퀴리’ 웨스트엔드 초연 응원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오리지널 ‘마리 퀴리’ 김소향, 옥주현이 영국에서 초연을 올리는 ‘마리 퀴리’를 응원하기 위해 런던을 방문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소향, 옥주현은 뮤지컬 ‘마리 퀴리’의 제작사 라이브와 주영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re UK)이 공동 기획한 특별 홍보 행사에 참여했다. ▲ 김소향 [사진=라이브] 이번 홍보 행사의 하이라이트 무대는 지난 10일 런던의 카바레 클럽 크레이지 콕스(Crazy Coqs)에서 열린 갈라 콘서트였다. 갈라 콘서트는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의 영국 진출을 축하하고 한국-영국 문화교류를 위해 기획된 자리로, ‘마리 퀴리’의 한국 배우들과 영국 배우들이 합동 무대를 꾸몄다. 갈라 콘서트는 공연 전문 저널리스트 테리 패독의 사회로 진행됐고, 한국을 대표해 김소향, 옥주현이, 영국을 대표해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의 에일사 데이비슨, 안느 코발스키 역의 크리시 비마, 피에르 퀴리 역의 토마스 조슬링, 루벤 르봉 역의 리차드 믹이 참여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김소향은 한국어와 영어로 오프닝곡 ‘모든 것들의 지도’를 불렀고, 옥주현은 한국어 버전의 ‘또 다른 이름’을 선보였다. 또, 김소향은 영국의 안느 크리시 비마과 함께 깜짝 무대로 마리와 안느의 대표 듀엣곡 ‘그댄 내게 별’을 가창하기도 했다. 이어 영국의 마리 퀴리 에일사 데이비슨은 솔로곡 ‘두드려’를 불렀고, 피에르 퀴리 역의 토마스 조슬링과 함께 듀엣곡으로 ‘예측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을 불렀다. 피날레 무대는 전 출연진이 함께 장식했다. ‘마리 퀴리’ 영국 공연의 음악감독으로서 갈라 콘서트도 준비한 엠마 프레이저는 “‘마리 퀴리’ 공연 준비를 위해 올해 초 한국을 처음 방문해봤다.”며, “‘마리 퀴리’의 영국 버전을 만드는 특별한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옥주현 [사진=라이브] 갈라 콘서트를 마친 후 김소향은 “영광스러운 웨스트엔드 진출의 문을 여는 콘서트에 참여해서 너무나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고, 옥주현은 “‘마리 퀴리’의 창작·제작팀이 오랜 시간 걸어온 인고의 시간들이 증명되는 귀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소향, 옥주현 두 배우는 갈라 콘서트에 앞서 지난 7일 정식 개막에 하루 앞서 진행된 ‘프레스 나이트’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의 공식 행사인 프레스 나이트는 현지 언론 기자, 평론가 약 70여 명과 공연 종사자들로 만석을 이룬 바 있다. 프레스 나이트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한 옥주현은 “지금까지 해외 작품을 우리나라 무대에 올리는 라이선스 뮤지컬에 주로 참여해 왔는데, 우리의 창작 뮤지컬이 해외에서 공연된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 ‘마리 퀴리’의 감동적인 신화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김소향 역시 “우리가 만든 ‘마리 퀴리’가 웨스트엔드에서 올라가는 걸 직접 보게 되다니 배우하길 진짜 잘했다. 우리의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보 행사의 두 번째 프로그램은 지난 8일 런던의 중심부 트라팔가 광장에 위치한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국 공연 실황 상영회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상영회는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고, 접수가 시작된 후 빠르게 신청이 마감됐다. 상영회 영상은 2020년 8월,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 재연 당시 촬영한 공연 실황으로 준비됐고, 1막은 옥주현, 2막은 김소향 버전으로 편집됐다. 이날 상영회의 스페셜 이벤트는 ‘마리 퀴리’의 영국 공연의 강병원 리드 프로듀서와 김소향, 옥주현 배우가 참여한 관객과의 대화였다. 상영회 종료 후 약 30분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는 영어 대본 번안을 맡은 톰 램지가 모더레이터로 진행됐고, 뮤지컬 ‘마리 퀴리’의 기획 의도 및 제작 배경, 영국 진출 소감 등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리 퀴리’의 2022년 워크숍부터 웨스트엔드 진출 여정을 함께한 톰 램지는 상영회 종료 후 “‘마리 퀴리’의 여정에 대해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계속 발전해 더 많은 관객들이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 작품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리 퀴리’의 웨스트엔드 홍보 행사를 함께 기획한 주영한국문화원의 박재연 팀장은 “한국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의 영어 버전이 영국 현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기쁘다. 특히 마리 퀴리 역을 맡은 에일사 데이비슨과 안느 코발스키 역의 크리시 비마의 연기력이 뛰어나 이민자로서 삶의 역경을 이겨나가는 강인한 두 여인의 이야기가 잘 전달되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웨스트엔드에 첫 진출한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응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 영국 초연은 이달 2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8일 정식 개막해 7월 28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장은 런던에 위치한 채링 크로스 시어터이다.

‘야구 몰라요’ KIA·두산 40승 선착, 피 말리는 선두 경쟁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나란히 40승 고지에 선착한 가운데 피 말리는 선두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KIA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윤영철의 호투를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2연승을 내달린 KIA는 시즌 전적 40승 1무 28패를 기록, 선두 자리르 유지했다.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 LG와 두산이 1경기 차로 바짝 뒤쫓는 가운데 4위 삼성 또한 2경기, SSG 역시 4경기 차로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KIA는 3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김도영이 …

‘홈런 3방’ NC, KT 꺾고 3연승 질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kt wiz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NC는 31승2무32패로 6위를 유지했다. KT는 27승1무37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이날 NC 타선에서는 박민우와 박건우, 김휘집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김시훈은 3.1이닝 4실점(3자책)에 그쳤지만, 두 번째 투수 송명기가 1.2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반면 KT 선발투수 한차현은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1회초 상대 실책과 황재균의 안타, 장성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상철의 희생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다. NC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박민우의 안타와 손아섭의 볼넷, 박건우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KT는 2회초 오윤석의 볼넷 이후 배정대의 적시 2루타로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로하스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NC는 2회말 김형준의 볼넷 이후 김휘집의 동점 2점 홈런으로 3-3을 만들었다. 이어 박민우와 박건우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5-3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4회초 김상수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KT는 4회말 2사 이후 박건우의 안타와 손아섭의 2루타로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상대의 연이은 실책을 틈타 3점을 더 내며 8-4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NC는 송명기와 불펜진의 호투로 8-4 리드를 유지했다. KT도 추가 실점 없이 추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NC의 마운드는 더 이상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KT는 9회초에서야 상대 폭투와 로하스의 적시타로 틈타 2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NC의 8-6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고승민 쐐기 만루포’ 롯데, 13-4로 대승…NC에 위닝 시리즈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화끈한 타격에 힘입어 NC 다이노스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따냈다. 롯데는 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13-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롯데는 22승 2무 32패로 전날보다 1계단 상승한 9위가 됐다. NC는 28승 1무 29패로 6위를 유지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4.2이닝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4실점에 그쳤지만, 타선의 활약 덕에 패전을 면했다. 최이준이 2.1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고승민과 김민석이 돋보였다. 고승민은 만루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득점 4타점을 기록했고, 김민석은 결승 싹쓸이 2루타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1득점 3타점을 올렸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은 3.1이닝 5피안타 1몸에 맞는 공 1탈삼진 2실점으로 일찍 물러났다. 임정호가 아웃카운트 없이 1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NC가 안타에 이은 진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 선두타자 데이비슨이 좌익수 뒤 2루타로 출루했다. 손아섭도 좌전 안타에 이은 재치 있는 주루플레이로 2루까지 파고들며 NC는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김성욱의 2루 땅볼로 3루 주자 데이비슨이 득점을 올렸고, 김형준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손아섭도 홈에 들어왔다. 롯데의 실책을 틈타 NC가 간격을 벌렸다. 3회 박민우와 권희동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여기서 박건우가 3루 땅볼을 쳤는데, 3루수 손호영이 송구 실책을 범했다. 이 틈을 타 3루 주자 박민우가 홈을 파고들었다. 롯데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고승민의 우전 안타와 손호영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사 2, 3루가 만들어졌다. 이정훈이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롯데가 2-3으로 추격에 나섰다. NC는 5회 박건우와 손아섭의 징검다리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잠잠하던 롯데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6회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손호영이 삼진을 당했지만, 이정훈의 볼넷과 나승엽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NC 강인권 감독은 류진욱을 투입하며 불을 끄려 했다. 류진욱은 최항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김민석이 중견수 방면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내며 롯데가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황성빈과 박승욱의 연속 볼넷으로 다시 2사 만루를 만들었고, 고승민이 우월 만루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고승민의 시즌 3호 홈런 롯데는 7회 손성빈의 스리런 홈런(시즌 1호)과 8회 김동혁의 1타점 적시타를 보태 13득점을 올렸다. 9회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마운드에 오르며 3아웃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여자축구 대표팀, 세계 4위 미국에 0-4 패배…미국전 16경기 연속 무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미국에 완패했다. 한국은 2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0-4로 패했다. 미국 상대로 첫 승을 노린 한국은 이번에도 고개를 떨궜다. 한국은 미국과 총 16경기를 펼쳐 4무 12패를 기록 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20위이며, 미국은 4위에 올라있다. 전반부터 미국은 한국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전반 34분 말로리 스완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38분 티어나 데이비슨에게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 전반을 0-2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고전을 거듭했다. 후반 3분 데이비슨이 헤더로 멀티골을 만들었고, 후반 29분 스완슨도 이날 두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한국은 지소연, 케이시 유진 페어를 활용해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0-4로 패했다. 한편 양 팀은 오는 5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2차 평가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데이비슨, 찬스를 이어가는 안타

[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NC 데이비슨이 8회초 1사 1,2루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나성범 9회 쐐기포+4타점’ 1위 KIA, 7-4로 2위 NC 제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캡틴’ 나성범의 활약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KIA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성한 KIA는 27승 1무 16패로 1위를 지켰다. 3연승에 실패한 NC는 25승 1무 18패로 2위를 기록했다. 나성범이 홀로 4타점을 뽑아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나성범은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KIA 선발투수 김건국은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김도현이 2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NC 선발 김시훈은 5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김재열이 0.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NC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1회 최정원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박건우가 선제 1타점 적시타를 신고했다. NC는 이후 권희동의 볼넷과 김성욱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김형준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KIA는 한 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초 홍종표와 박찬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고, 최원준이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치며 2루 주자 홍종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나성범의 땅볼 때 3루 주자 박찬호가 홈을 파고 들며 1점을 더했다. 계속해서 최형우가 중전 안타를 치며 3루 최원준까지 득점, 점수는 3-1이 됐다. NC는 상대의 실책을 틈타 추격에 나섰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데이비슨이 좌전 안타를 쳤다. 이때 좌익수 소크라테스가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모든 주자가 한 베이스를 추가로 진루, 권희동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박건우가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김성욱의 큼지막한 뜬공이 나오며 NC가 점수를 추가하는 듯했지만, 우익수 나성범의 빨랫줄 같은 송구가 나오며 데이비슨이 홈에서 아웃됐다. 앞서 홈 보살을 당한 데이비슨이 대포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5회 데이비슨은 바뀐 투수 윤중현의 초구 슬라이더를 노려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데이비슨의 시즌 9호 홈런. NC는 6회 도태훈과 손아섭의 연속 안타, 최정원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박건우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3-4 리드를 잡았다. KIA도 호락호락 물러나지 않았다. 7회 선두타자 홍종표의 안타에 이어 박찬호가 우전 1타점 2루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박찬호는 최원준의 우익수 뜬공으로 3루까지 이동했고, 나성범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KIA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KIA는 9회 나성범의 투런 홈런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전상현이 아웃 카운트 3개를 올리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타선 대폭발’ NC, 한화에 16-1 7회 강우콜드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6-1 7회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2연패를 끊은 NC는 24승1무17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16승1무25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이날 NC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박건우는 2안타 4타점, 손아섭은 4안타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신민혁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3패)째를 신고했다. 반면 한화 선발투수 페냐는 1.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5패(3승)째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1회말 2사 이후 페라자와 노시환, 김태연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NC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권희동과 김형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주원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도태훈의 2타점 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NC는 손아섭과 서호철의 연속 안타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 박건우의 2타점 2루타와 데이비슨의 1타점 적시타로 6-1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3회초 김주원의 볼넷과 도태훈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서호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고, 4회초 데이비슨의 안타와 김형준의 2루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김주원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타선의 활약 속에 신민혁은 추가 실점 없이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승기를 잡은 NC는 7회초 도태훈의 볼넷과 손아섭의 2루타, 서호철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 김성욱의 1타점 적시타, 박세혁의 2타점 2루타, 도태훈의 1타점 내야 땅볼,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 최정원의 1타점 2루타로 대거 8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지킨 NC는 7회말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고, 이후 강우콜드가 선언되면서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아, 불펜이여’ 류현진 6이닝 QS에도 3승 불발

NC 상대로 6이닝 2실점 호투 펼쳤으나 3승 실패 승리 투수 요건 갖췄으나 불펜진 곧바로 블론 세이브 한화 에이스 류현진(37)이 호투를 펼치고도 불펜 난조로 인해 승리를 놓쳤다. 류현진은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KBO리그로 복귀한 류현진은 기복 심한 경기를 보이거나 호투를 펼치면 승운이 따르지 않는 경기가 거듭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고작 43이닝 소화에 그쳤고 2승 4패 평균자책점 5.65로 고전하고 있었다. 크게 마음을 먹고 NC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최고 시속 149km에 이르는 빠른 볼을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요리해나갔다. 4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이닝을 적립해 나간 류현진은 5회 고비를 맞았다. 선두 타자 김주원을 내야 안타로 출루시킨 류현진은 1사 2루 상황에서 손아섭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내는 듯 했으나 서호철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이날 경기의 첫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박건우를 상대로는 9구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아쉽게 볼넷을 내줬고 2사 1, 2루 위기서 데이비슨을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후 한화 타선은 김태연의 3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3-1 역전에 성공, 류현진에게 힘을 보탰다. 류현진은 6회 추가로 한 점을 더 내줬으나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서 내려와 홈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7회부터는 불펜 투수들이 류현진의 승리를 지켜줄 차례였다. 그러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화 두 번째 투수 김규연은 투 아웃까지 잘 잡으며 그대로 이닝을 끝내는 듯 했으나 갑자기 제구가 흔들렸고 사사구를 연속으로 3개를 내주며 2사 만루 위기를 초래한 뒤 강판됐다. 한화 더그아웃에서는 뒤늦게 이민우를 투입해 불을 끄려 했으나 김형준이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대형 2루타를 날리며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여 순식간에 5-3 역전 상황이 만들어졌고 류현진의 시즌 3승도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승패 없음으로 물러난 류현진의 시즌 기록은 2승 4패 평균자책점 5.33이 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G 한유섬 열흘 만의 복귀전서 12호포, 오원석도 무실점 투구 ‘1골 2도움’ 대구 세징야…K리그1 12라운드 MVP ‘단독 출마’ 정몽규 축구협회장, AFC 집행위원 당선 확실시…4연임 도전 행보 ‘5승1패’ KIA 크로우, 미국서 팔꿈치 재검진…교체 가능성도 ‘9위→2위’ 윤이나, 첫 출전 매치 플레이에서는?

SSG, ‘더거 참사’에 이어 ‘5연속 밀어내기 참사’… NC 19득점 대폭발, SSG 또 굴욕패 [인천 게임노트]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NC가 KBO리그 역대 8번째 선발 타자 전원 타점·득점 기록을 작성하며 SSG를 또 그로기 상태에 몰아넣었다. SSG는 KBO리그 역대 최초 ‘5연속 밀어내기 볼넷’ 불명예를 쓰며 홈팬들 앞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다.NC 다이노스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선발 타자 전원이 타점과 득점을 기록하는 등 장단 14안타와 11개의 4사구를 무더기로 얻어낸 끝에 19-5로 크게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NC(21승13패)

카다시안 家, 오열과 후회로 물들었다…무슨 일?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셀럽 가족’으로 유명한 카다시안 집안에 문제가 터져 나왔다. 27일 훌루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카다시안 가족의 일상과 사건을 담은 리얼리티 시리즈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 3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킴 카다시안(42)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