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난달 판매량 26.5만대…”쏘렌토 가장 인기 많아”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기아가 지난달 약 26만500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지난해 보다 소폭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 기아는 하반기 출시되는 다양한 친환경 신차 라인업을 바탕으로 판매량 성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총 26만4313대를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월(27만9대) 대비 2.1% 감소한 수치로, 국내와 해외는 각각 8.3%·0.6% 줄었다. 다만 지난 4월(26만1283대)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1.2% 상승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기아는 지난달 총 4만6110대를 판매했는데,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총 7487대였다. 뒤이어 카니발(7211대), 스포티지(6644대), 셀토스(6120대), 레이(4456대) 등의 순이었다. 특히 쏘렌토와 셀토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15.2%, 27.7% 상승하며 전 차종 중 증가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한 차종이었다. 아울러 상용차에선 봉고Ⅲ가 4050대 팔리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