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 찾는 서민 급증…저축은행, 1Q 중금리 대출 6000억↑

국내 저축은행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중금리대출 빗장을 걸었지만 관련 대출이 석 달 만에 6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용점수가 낮은 차주들은 여전히 중금리대출을 받기 어려워 취약 계층은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1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79곳 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민간 중금리대출(사잇돌 대출 제외) 잔액은 1조796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50.2%(6002억원) 증가했다.민간 중금리대출은 금융사가 신용 하위 50%인 차주에게 일정 수준 이하의 금리로 공급하는 상품이다…

저축은행 5곳 중 1곳, 부동산대출 규제한도 넘겼다

저축은행 5곳 중 1곳 이상이 부동산대출 규제 한도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상황으로 시장에 충격이 발생하고 있어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자신문이 저축은행 79개사 1분기 경영보고서를 전수조사한 결과 총 18개사가 저축은행 5곳 중 1곳 이상이 부동산대출 규제 한도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상황으로 시장에 충격이 발생하고 있어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자신문이 저축은행 79개사 1분기 경영보고서를 전수조사한 결과 총 18개사가

기업은행, 글로벌무대서 해외기관 독식 ‘ESG 부무’ 수상 가져왔다

[AP신문 = 홍사헌 기자] IBK기업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 주관 ‘지속가능금융 시상식’에서 글로벌·아시아·대한민국 전 부문을 수상하며, 탁월한 ESG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현지 시각으로 지난 4월 30일 영국 런던 걸킨(Gherkin)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올해 2월 수상받은 지속가능금융상을 시상하는 자리로, 기업은행은 ▲지속가능금융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상 ▲ESG 관련 대출 글로벌 및 아시아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특히, ‘ESG

은행권 고금리에 기술금융 위축…美 금리 인하 ‘촉각’

기술신용대출 1년 새 30조 이상 감소 고금리에 수요 위축·심사 강화 영향 국내 은행권의 기술신용대출 규모가 최근 1년 동안에만 30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로 기업들의 수요가 감소하고 은행권에서도 관련 대출 문턱을 높인 영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