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남’ 과천, 아파트 일반분양 시기 속속 윤곽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준강남’으로 불리는 경기 과천시에서 분양아파트 공급 시기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과천에 62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과천주공4단지는 이르면 오는 9월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조만간 착공계 접수를 할 계획이며, 이르면 이달 말 첫 삽을 뜬다. 일반분양가는 3.3㎡당 최소 500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근 신축 단지 매매 호가(집주인이 집을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와 비슷한 수준이다. 시공사는 GS건설이다. 현재 15층, 10개 동, 1110가구 규모인 과천주공4단지는 재건축은 통해 35층, 11개 동, 1437가구로 탈바꿈한다. 과천주공5단지는 오는 2026년 5월 일반분양 계획이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며, 단지명은 ‘써밋 마에스트로’로 정했다. 과천주공5단지 조합은 지난달 21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과천시로부터 받았다. 오는 7~8월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