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국내외 우호적 RE 수요 지속…2분기 무난한 호실적 예상”

하이투자증권은 21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우호적인 교체용 타이어(RE) 업황과 운임비 하락 등으로 올해 2분기에도 무난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500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은 1조445억 원, 영업이익은 145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1조 원, 1231억 원을 상회했다”며 “유럽과 북미 지역 신차용 타이어(OE) 호조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여전히 긍정적인 RE 수요를 기반으로 외형은 전년 대비 4.6% 성장을

SK증권 “LS마린솔루션, 그룹과의 시너지 기대”

SK증권은 LS마린솔루션과의 시너지 기대로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S전선의 미국 자회사 그린 링크는 해상풍력단지를 위한 해저케이블 생산 제조시설 건설과 관련해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은 대양항해가 가능한 신규 선박을

[오늘의 증시 리포트] “삼성에스디에스, AI의 수익화…클라우드 성장 수익성 개선”

◇삼성전기 전자 따라 전기 간다 분석 개시, 갤럭시 S24로 같이 날자 회복하는 MLCC 미래 먹거리 준비도 착실히 진행 중 박상현 한국투자 ◇LG이노텍 무시할 수 없을 짬바 분석 재개, 이 또한 지나가리라 올해의 관전 포인트는 Gen AI 임팩트 가슴보다는 머리로 주가를 바라볼 때 박상현 한국투자 ◇이녹스 잘 키운 자식들의 덕을 보는 날이 올 것! 이녹스 그룹 지주회사. 미래 성장전략 수립과 자금 조달이 주요 업무 2024년 이녹스에코엠의 신규 상장으로 가치 부각 기대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엑셈 AI와 빅데이터로 혁신을 이끄는

“삼성전기, 전자 따라 전기 간다…목표가 23만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삼성전기에 대해 ‘전자 따라 전기 간다’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3만 원을 제시했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략 고객사의 2024년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등 수준인 6000만대이나 전작 갤럭시 S23 대비 갤럭시 S24가 1개월 조기 출시되면서 동 기간 프리 미엄 신제품 출하량은 27.2% 증가했다”며 “이로 인해 늘어난 고부가가치 카메 라 모듈, MLCC 판매량 증가는 삼성전기 1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은 매출 2조6243억 원,

“KB금융, 이익·자본비율·주주환원 모두 1등 프리미엄…목표가 9만6000원 간다”

NH투자증권은 21일 KB금융에 대해 이익, 자본비율, 주주환원 모든 면에서 1등 경쟁사보다 높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정당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9.1% 상향 조정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8만1600원이다. 은행 업황과 별개로, 매력적인 장기 투자자산으로 변모 중이라고 평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과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을 통해 DPS와 BPS가 꾸준히 우상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같

“코오롱인더, 2‧3분기 주가 회복 기대…내년 호황기 도달”

유안타증권이 코오롱인더에 대해 올해 2~3분기 업황 개선 등으로 주가 회복이 기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4만1750원이다. 21일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000억 원, 영업이익 306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179억 원 등”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89억 원 대비 6% 소폭 개선된 수치”라고 했다. 황 연구원은 “산업자재, 패션 부문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적자사업인 필름 구조조정을 앞두고 명예퇴직 비용 50억

“LS마린솔루션, LS그룹과 시너지효과 기대…목표주가↑”

SK증권은 21일 LS마린솔루션에 대해 LS그룹과에 인수된 후 본격적인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LS전선은 지난해 11월 미국 케이블제제조업 자회사 그린 링크를 신설했는데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약 1400억 원 규모의 투자세액공제를 받을 예정”이라며 “LS마린솔루션 역시 신규 선박을 취득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LS전선에서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LS 마린솔루션이 포설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온,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성공

유진투자증권은 21일 비즈니스온에 대해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154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 21.5%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성수기인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것으로, 특히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매출액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 폭 대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미래에셋 뉴욕 ETF헤드 “韓 규제 풀리면 비트코인 ETF 공략”

[뉴욕=백지현 기자]월가를 대신해 미드타운이 새로운 뉴욕의 금융 중심지로 자리 잡은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도 이곳에 모여들었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시티그룹센터 근방 52번가에 터를 잡았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지에서 브로커리지와 청산 결제 인프라를 갖춘 유일한 국내 증권사다. 최근 이를 기반으로 ETF 유동성공급자(LP)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ETF의 설정·환매를 중개하는 지정참가자(AP)에 이어 ETF 가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LP까지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USA 법인은 가상자산 현물 ETF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는 대로 미국에 상장한 비트코인 현물 ETF에 AP, L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USA 법인의 크리스토퍼 햄스테드 ETF·AP포트폴리오 리밸런스 트레이딩 헤드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USA 법인 사무소에서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백지현 기자 jihyun100@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한 현지 청산 인프라 구축 미래에셋증권 USA 법인은 미국 뉴욕 맨해튼 웨스트 53번가 7애비뉴에 위치하고 있다. 1992년 설립 당시 7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법인은 현재 13개 부서, 92명의 직원을

4월 국내 회사채 발행 23조9398억…전월 대비 29%↑

지난달 국내 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5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중 국내 기업의 주식·회사채 총 발행액은 24조6432억 원으로 전월 대비 4조1191억 원 늘었다. 회사채는 23조9398억 원 발행돼 전월 대비 5조3210억 원(28.6%) 증가했다. 일반회사채가 줄었으나 은행채 등 금융채 발행이 늘어났다. 일반회사채는 53건, 4조3270억 원으로 3월 대비 3150억 원(6.8%) 줄었다. 차환 용도 발행이 3조5740억 원으로 전월 대비 비중이 늘었고, 운영자금 4070억 원, 시설

NH아문디운용 HANARO Fn K-푸드, 3개월 수익률 16.65%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HANARO Fn K-푸드 상장지수펀드(ETF)’ 3개월 수익률이 17일 기준 16.65%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하루간 5.29% 상승하며 국내시장에서 거래되는 ETF 중 일일 상승률 1위에 올랐다. HANARO Fn K-푸드는 국내 식음료 테마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 주식형 ETF다. 에프앤가이드가 발표하는 K푸드 지수를 추종해 식음료 대표기업에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CJ제일제당, 삼양식품, 오리온, 농심 등이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라면, 냉동식

내달 서린상사 임시주총…고려아연 이사회 재편 나선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고려아연과 영풍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서린상사의 임시주주총회 개최와 관련, 고려아연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서린상사의 임시주총 소집 허가와 함께 사내이사 추가 선임 등 고려아연이 요청한 주총 안건을 모두 승인했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서린상사 이사회 재편을 통해 경영권을 한층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고려아연이 신청한 서린상사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인용하는 한편 고려아연의 의결권을 제한해 달라는 영풍 측의 요청은 기각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3월 서린상사 정기주총 안건으로 사내이사 4명에 대한 추가 선임안을 올렸으나, 영풍 측 이사진의 불참 등으로 주총안건을 다루는 이사회가 열리지 못했다. 이로 인해 서린상사는 상법에 규정된 주주총회를 기한내 열지 못하는 등 상법 위반 상황에 놓여왔다. 주총 개최가 무산되자 고려아연은 같은달 22일 법원에 주총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신청서를 냈고 두달 만에 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6월 하순 쯤 열릴 서린상사 임시주총에서는 재무제표와 사업계획 승인 등 정상적인 경영안건과 함께 고려아연이 요청한 사내이사 4인에 대한 추가 선임 안건도 다룰 예정이다. 고려아연 측은 “법원의 현명한 결정을 환영하며 절차에 따라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