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비디아 실적·경계현 사장 교체에도 삼전 7.8층 약세…SK하닉 1%↑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는 약세, SK하이닉스는 1% 넘게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2시 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76%(600원) 내린 7만8300원에 거래 중으로 장중 7만8200원 선까지 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1.10%(2100원) 오른 19만2200원으로 20만 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기존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을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이동하고,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을 DS부문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사업 쇄신을 위한 카드로 해석된다.

[특징주] 美 SEC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 비트코인 관련株 일제히 강세

국내 비스코인 관련 주들이 미국 금융당국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강세다. 21일 오후 2시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전일보다 10.69%(900원) 오른 932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코인 관련주로 꼽힌다. 이 밖에도 두나무 지분을 갖고 있는 한화투자증권(3.23%)과 한화투자증권우(3.97%)도 오름세며, 티사이언티픽(1.35%)과 대주주 위지트(1.29%)도 오름세다. 티사이언티픽은 가상화폐거래소

슈로더운용 “리스크‧사모자산의 대중화…기후펀드 아시아 두각 주목”

“자산운용업계는 비용 상승과 거세지는 수수료 압박으로 대대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고 있다” 캐서린 콕스 슈로더 글로벌 기관 사업 부문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의 ‘2024 글로벌 자산운용업계 동향 및 ESG 트렌드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자산운용업계가 더 강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에 집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콕스 대표는 투자 트렌드와 관련해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기였던 지난해 현금 보유량을 늘렸다”며 “현금으로 가는 흐름이 2022~2023

슈로더 “글로벌 트렌드는 대체투자와 ESG 투자 확대”

캐서린 콕스 슈로더투자신탁운용 글로벌 기관 사업 부문 대표가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4 글로벌 자산운용업계 동향 및 ESG 트렌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송재민 기자 makmin@ 올해 하반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이 글로벌 자산운용업계 트랜드를 설명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전통적 투자자산인 주식·채권 대신 대체투자가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랜드가 한동안 이어지면서 지속가능펀드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내다봤다. 사모자산 대중화…리스크 자산으로 투자 확대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글로벌 자산운용업계 동향 및 ESG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캐서린 콕스 슈로더 글로벌 기관 사업 부문 대표는 글로벌 자산운용업계 동향에 대해 “대체투자의 운용자산규모(AUM)가 확대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대체투자는 전통적 투자자산인 주식·채권이 아닌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부동산,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최근 주식과 채권

‘리딩방’ 규제강화 예고하자 유사투자자문 불법 감소

유튜브·휴대전화 문자·카카오톡 등을 통해 주식 리딩방 등을 만들어 주식투자 자문을 하는 유사투자자문업자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들은 금융감독원에 유사투자자문업 신고를 한 뒤 영업을 해야 하지만, 신고 없이 투자자문업을 하는 불법·불건전 행위를 이어오고 있다. 매년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실태를 점검하는 금융감독원은 지난해(2023년 8월~2024년 3월) 영업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58개 업체의 위반행위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2년 84개 업체의 위반행위를 적발한 것에 비해 31% 크게 감소한 수치다. 대폭 늘어난 유사투자자문업자, 19년 314개→23년 721개 금감원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유사투자자문업자 불법행위 단속반을 설치해 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와 합동으로 유사투자자문업자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방식은 크게 암행점검과 일제점검으로 나뉜다. 암행점검은 점검자가 직접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유료회원으로 가입해 업자 제공서비스 등을 이용하면서 위법행위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일제점검은 점검자가 유사투자자문업자 홈페이지, SNS, 블로그 네이버 카페 등에 접속해 게시자료를 살펴보며 위법행위를 점검한다. 금감원 등이 이번에 점검한 유사투자자문업자 수는

‘뉴욕 공략에 진심’ 한투증권이 미국법인을 3곳 둔 이유

[뉴욕=백지현 기자]한국투자증권이 해외 사업에서 나오는 수익 비중을 현재 5%에서 2030년까지 20%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해 집중할 시장으로 미국을 꼽았다. 칼라일, 스티펄 등 대형 금융회사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IB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금융사 CEO들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콘래드호텔 다운타운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뉴욕 IR’에서 해외투자자와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백지현 기자 jihyun100@ 스티펄과 합작법인 SF크레딧파트너스 누적 흑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콘래드호텔 다운타운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뉴욕 IR’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비즈니스는 신흥국 시장과 선진국 시장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머징 마켓에선 자리를 잘 잡았고 현재 선진국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특히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앞서고 기준금리도 더 높고 리스크는 더 낮은 상황에서 뉴욕에서 딜을 많이 추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뉴욕에만 세 곳의 법인을 두고 있다. USA법인, 뉴욕법인 그리고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K-푸드 선두주자 ‘라면’과 ‘만두’…주가도 맛집

사진= 농심 제공 해외에서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CJ제일제당과 농심 등 식료품 회사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공식품 수요가 회복하는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내수 시장 의존을 극복했다는 평가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43만원, 농심 목표주가를 56만원으로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20일) CJ제일제당 종가는 33만9500원, 농심은 41만500원이었다. 주 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 음식료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해외’를 꼽았다. 그는 “국내 시장과는 무관하게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는 부분인 만큼 수출 부문에서 성과가 좋은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며 “실제 음식료 기업 중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K-푸드 인기를 이끄는 분야는 ‘라면’과 ‘만두’다. 기존에도 해외에서 라면 수출이 늘고 있었지만 올해 1~4월 라면 수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35%를 웃돌았다. 주 연구원은 “라면 자체에 대한 외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시아, 미국을 넘어

5번째 밸류업 자문단 회의…공지 지원 방안 점검

한국거래소는 제5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문단은 이날 회의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가이드라인(안) 및 해설서(안)’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단은 2차 세미나 이후 개최된 공시담당자 간담회,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했으며 간담회를 포함해 그동안 시장참가자 의견수렴 과정에서 언급된 주요 질의사항 등에 대한 FAQ와 상장기업의 실무자가 이해하기 쉽고,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성 사례에 대하여 최종 의견을

KB운용, ‘미 국채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 500억 설정 완료

KB자산운용은 ‘KB 미국 국채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를 설정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인 8일부터 16일까지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통해 총 503억 원의 설정액이 유입됐다. 펀드 만기 예정일은 최초 설정일로부터 3년이다. KB 미국 국채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는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 이자 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듀레이션 효과가 큰 장기채권 투자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설정 초기 듀레이션 리스크가 낮은 만기 2년 내외 미국 국채와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한다.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만기

[특징주] 솔루엠,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 인수 추진…현 기업가치 대비 상향 평가에 강세

솔루엠이 강세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특히 현재 시장에서 평가하는 솔루엠의 기업가치보다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솔루엠은 전 거래일 대비 9.41% 오른 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솔루엠 주식을 공개매수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계획을 논의 중이다. 공개매수 논의는 지난달 시작됐으며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베인

ACE 미국S&P500, 순자산액 1조원 돌파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ACE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