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전기차 충전 사업자 ‘EV커넥트’ 호환성 테스트 성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미국 전기차 충전 사업자 ‘EV커넥트’와 호환성 테스트를 실시했다. LG전자의 충전기와 EV커넥트의 충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연동 가능성을 확인했다. 8일 EV커넥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LG전자와 ‘북미향 레벨2 충전기(전압 240V)-전기차 충전 앱’의 호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앱은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충전기를 찾아주고 충전이 끝나면 운전자에 알림을 보낸다. 자주 가는 충전소를 저장하고 과거 충전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이번 테스트에서 EV커넥트의 앱과 LG의 전기차 충전기가 잘 호환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전기차 충전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EV커넥트의 플랫폼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설립된 EV커넥트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회사다. 미 41개 주에서 충전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형 호텔체인인 메리어트와 힐튼, 뉴욕전력청, 아비스타 유틸리티 등과 충전소 설치에 협력했다. LG전자는 미 전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EV커넥트와 협업해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연간 약 1만 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 공장을 구축했다. 11kW 완속 충전기 생산을 시작으로 연내 175kW 급속 충전기, 350kW 초급속 충전기를 양산할 계획이다. 미국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충전소 설치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미국 내 고속도로에 50마일(약 80㎞)마다 초급속 충전소를 설치하는 네비(NEVI)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조금도 제공한다. 현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미국 시장은 2025년 32억 달러(약 4조23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 8호 부동산 완판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은 8호 부동산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2호’가 완판됐다고 8일 밝혔다. 공모 총액은 21억3000만 원이다. 루센트블록은 “업계 최다 부동산 토큰증권(ST) 공모 완판 기록”이라고 밝혔다. 소유 8호는 7호에 이어 소유가 ‘섹션오피스’라는 떠오르는 트렌드를 반영해 선정한 자산이다. 7호는 2시간 45분 만에 조기 완판하는 흥행을 거뒀다. 연 6%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공모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회의실 이용권, 한 달 무료 주차권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2월 채권발행 8조 증가…개인이 4.1조 순매수

지난달 국내 채권 발행규모가 8조 원 가까이 증가했다. 개인은 4조 원어치 이상을 순매수했고, 회사채 발행은 2000억 원 증가했다. 국내 채권 금리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예상을 상회했고, 외국인은 국채와 통안증권을 순매수했다. 장외채권 거래량은 전월

키움운용, ‘글로벌 반도체 목표전환 펀드’ 모집액 1000억 돌파

펀드 설정 이후 한 달여 만에 1차 리밸런싱 키움투자자산운용은 8일 글로벌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에 분할매수 전략으로 투자하는 ‘키움 글로벌 반도체 Smart Investor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 1호·2호 모집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정해진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판매한 단위형 상품으로, 1호와 2호 각각 단 1주일 만에 513억·598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1000억원이 넘는 순증을 이뤄냈다. 올해 1월30일에 설정한 1호 펀드는 3월5일 5%(A Class 기준)의 수익률을 달성하면서, 펀드 설정 이후 한 달여 만에 1차 리밸런싱이 진행됐다. 이 펀드는 초기 설정 시 반도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총 자산의 30% 수준으로 매수하고, 리밸런싱 수익률 5%(A Class 기준)를 달성하면 점진적으로 늘어난 반도체 주식형 ETF의 비중을 30% 수준으로 낮춘다. 최종적으로 목표수익률 10%(A Class 기준)를 달성하면 채권-재간접형 펀드로 자동으로 전환돼 수익률 보존을 추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급등세 속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반도체 시장에 접근하고 싶지만 개별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투자 타이밍에 대한 고민이 있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했다는 것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주들의 고공행진에 따라 일각에서는 고점이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며 “이 펀드는 분할매수 전략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매수·매도 타이밍과 이익실현 시점에 대한 고민 없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올 상반기 내로 가입기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추가 납입이 가능한 동일 전략의 공모 추가형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익혀도 안 죽는다…봄철 ‘이것’ 잘못 먹으면 기억상실 [인터뷰] TSMC 떠나 삼성 지원군으로…에이디테크놀로지 “모든 준비 마쳤다” ‘팬들도 히어로’ 임영웅 팬클럽, 장애인 가정에 선한 영향력 “인마 여길 왜 와!” 주진우, 한동훈 유세장 갔다 망신

금투협, ‘부동산신탁사 신입사원’ 과정 개설

오는 27일까지 교육생 모집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8일 부동산신탁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부동산신탁사 신입사원’ 집합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마감일은 오는 27일이고 개강일은 4월22일이다. 이 과정은 부동산신탁 개요·사업성 분석·신탁관련 세제·리츠 등 부동산개발사업및 부동산 신탁 전반에 대한 실무지식을 쌓을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가 생생한 현장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직무에 대한 사전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신입사원으로서 필요한 기초 직무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업무에 조기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4월22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 간 28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월~목 주 4일 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익혀도 안 죽는다…봄철 ‘이것’ 잘못 먹으면 기억상실 [인터뷰] TSMC 떠나 삼성 지원군으로…에이디테크놀로지 “모든 준비 마쳤다” 임종석의 회군, ‘엄중 낙연’ 닮은 ‘쫄보’ 행보 ‘팬들도 히어로’ 임영웅 팬클럽, 장애인 가정에 선한 영향력

미래에셋운용 1년은행CD금리 ETF, 금리형 종목 수익률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개월간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상장일인 지난달 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수익률 3.67%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수익률 중 가장 높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는 국내 최초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바이든이건 트럼프건 韓 반도체는 영향권

바이든-트럼프 ‘리턴 매치’…누가 되던 韓 반도체 영향권 리스크 제거하기 위해 중장기 ‘탈중국’·韓 중심 투자 주장 제기 미국 국정운영 향방을 가늠케 할 대선에서 전·현직 대통령이 맞붙게 됨에 따라 국내 산업 정책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2기가 열리든, 트럼프가 재당선 되든 미국 중심의 공급망 기조는 가속화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둔다. 이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미·중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의미한다. 중국에 반도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삼성과 SK로서는 대외 리스크에 대응할 중장기 전략을 심도 있게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간 4년 만의 리턴매치(재대결)가 확정됐다. 트럼프의 경쟁자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후보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전·현직 대통령은 대선까지 8개월간 불꽃 경쟁을 펼치게 됐다.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양측 전략에 따라 지지율이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두 후보는 지지 세력 결집 뿐 아니라 경합주·중도 표심을 잡기 위해 다양한 구애 정책을 펼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선은 미국 뿐 아니라 글로벌 각국의 정치, 경제, 안보, 외교 등 국정운영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미의 관심사다. 한국으로서는 미국의 한반도 정책이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각 후보가 승리할 경우를 가정해 정치·경제·외교 문제에 선제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그간 미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기술과 더불어 군사력, 경제력에서도 중국 보다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 아래 여러 견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오바마 정부부터 시작된 대중국 견제는 트럼프 정부에서 ‘관세 카드’로 노골화됐고, 바이든 정부 들어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와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등 제도화로 이어졌다. 특히 첨단전략물자로 떠오른 반도체를 두고 국가대항전이 심화되면서 추가 공약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바이든 정부는 첨단 AI(인공지능) 반도체 설계역량·첨단 컴퓨팅 반도체 통제를 강화하고 반도체 제조장비 통제범위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중국 때리기’에 골몰해왔다.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 일본 등 동맹국을 끌어들이는 등 공조 전략을 택했다. 동맹국들의 첨단 소재·부품·장비가 중국에 흘러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은 것이다. 바이든 2기가 열리면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힘을 합쳐 중국을 압박하는 정책을 계속해서 구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 반도체 부흥을 위한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전략도 강화했다. 아시아에 편중된 반도체 비중을 미국이 되찾겠다는 포부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인텔에 10조원대의 보조금도 지원키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텔에 AI칩 생산을 맡기며 ‘미국 우선주의’ 기조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가 미 테일러시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지만 보조금 규모는 아직까지도 나오지 않았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지난달 “아시아가 80%를 차지하는 제조 비중을 서방 세계로 50% 가져와야 한다”고 언급해 미국산 반도체를 위해 정부와 기업 협력이 한층 노골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 SK 등 국내 기업들은 바이든 재선 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국 제재 참여’와 ‘미 생산시설 투자’ 요구를 염두하고 긴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바이든 정부처럼 반도체나 전기차 등 특정 품목을 콕 짚어 제재를 가하기 보다는, 전체 국가를 대상으로 더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들고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모든 수입품에 10%, 중국 수입품에 대해서는 60%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그는 재임 시절 중국산 제품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그의 공약이 실현될 경우, 중국에도 타격이지만 대미 무역이 적잖은 한국으로서도 충격이 예상된다. 더욱이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관철하는 과정에서 기준과 원칙 없는 정책이 쏟아져 대외 리스크가 증폭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부정적 영향으로 거론된다. 반도체 중심축을 미국으로 가져오려는 바이든 정부나, 일방적 관세로 미·중 디커플링(탈동조화)를 꾀하는 트럼프나 한국 반도체로서는 영향권에 들게 되는 셈이다. 미국 우선주의 흐름에 대응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중장기 전략 마련도 시급해졌다. 삼성과 SK 모두 중국 내 생산설비가 적지 않은 만큼 보다 빈틈없는 대응이 요구된다.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에서 낸드플래시 40%를, SK하이닉스가 우시와 다롄에서 D램과 낸드를 40%, 20% 생산할만큼 중국 내 생산 규모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지정학적 리스크, 시장 수요, 팹 운영 효율성 등 종합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이 녹록지 않게 전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한국 기업들이 ‘탈중국’과 ‘국내 중심 반도체 투자’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산업연구원은 ‘미국 대중 경제 제재 진화에 따른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민·관이 미국 무역통제 조치에 대비해 국내 투자 및 리쇼어링(제조업 본국 회귀)·프렌드쇼어링(우호국과 공급망 구축)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바이든이든 트럼프든 중국에 사업장을 둔 국내 기업들은 영향권에 들게 되는 만큼 리스크를 분산을 위해 이 같은 전략을 검토해볼만 하다는 것이다. 다만 이렇게 되면 국내외 시장이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해 정부의 지원 정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조재한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모두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자국화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최적의 판단을 고려한다면 리쇼어링을 검토할 만 하다”며 “국내 선도 기업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역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리스크를 감안해 중국 외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다각화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중국 외 지역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돼 발 빠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익혀도 안 죽는다…봄철 ‘이것’ 잘못 먹으면 기억상실 ‘3중 고발’ 당한 이재명…선거전 본격화에 ‘입’이 리스크 [인터뷰] TSMC 떠나 삼성 지원군으로…에이디테크놀로지 “모든 준비 마쳤다” 임종석의 회군, ‘엄중 낙연’ 닮은 ‘쫄보’ 행보

‘3924건’ 삼성전자 지난해 WIPO 특허 출원 ‘2위’…LG전자 ‘6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도 ‘톱2’ 지위를 유지하며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LG전자도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특허 경쟁력을 입증했다. 8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지난 7일 발표한 작년 세계 특허 활동 통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924건의 특허를 출원해 2위에 올랐다. 전년(4387건) 대비 총 출원 건수는 약 11% 감소했지만 순위는 그대로 유지했다. 삼성전자 외 순위권에 든 국내 기업은 LG였다. △LG전자(6위·1887건) △LG에너지솔루션(17위·1423건) △LG화학(48위·444건)이 50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LG전자의 순위는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했다. 디자인 특허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544건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 선두를 탈환했다. LG전자 역시 7위에서 3위까지 뛰었다. 현대차도 37위에서 18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전년(76건) 대비 약 57% 많은 119건의 특허를 출원한 것이 주효했다. 화웨이는 글로벌 기업 중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해 1위에 올랐다. 총 6494건의 특허를 냈다. △3위 퀄컴(3410건) △미쓰비시전기(2152건) △BOE(2152건) 등이 톱5를 이뤘다. 10위권 내 기업 중 CATL의 급성장이 눈에 띈다. CATL은 특허 출원 건수가 2022년 266건에서 2023년 1799건으로 급증하며 92위에서 8위권으로 단숨에 도약했다. 지난해 글로벌 총 특허 출원 건수는 27만2600건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금리 인상 기조와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14년 만에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국가별로는 1·2위인 중국과 미국의 특허 출원이 각각 0.6%, 5.3% 감소했다. 한국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만2288건의 특허를 출원해 4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美 샌디에이고 메모리·파운드리 ‘고객 상담소’ 열었다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샌디에이고에 메모리·파운드리 고객사를 맞이할 유치거점을 세웠다. 제품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 후속 관리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생애주기 전 과정을 고객과 함께 구상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각 고객사의 개별화된 요구에 대응하겠다는 ‘커스텀’ 전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디바이스솔루션(DS) 산하 메모리·파운드리 고객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곳에선 미국 고객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메모리·파운드리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품 설계와 엔지니어링 과정에 반영해 기업 저마다 원하는 성능을 갖춰 각 고객사에 특화된 ‘맞춤형 제품’으로 제작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최근 커스텀을 반도체 사업의 전략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응용별 요구사항에 기반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제시하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송용호 부사장은 지난해 8월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

‘런치풀’로 뛰는 바이낸스…솔라나도 2년 만에 140달러 돌파 [Bit코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발언에 소폭 상승한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 재진입을 노리는 있는 가운데 솔라나와 바이낸스코인이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각각 140달러와 470달러 선을 돌파했다. 8일 오전 9시 5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0% 상승한 6만6925.23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1% 오른 3883.56달러, 바이낸스코인은 9.2% 뛴 470.08달러, 솔라나는 9.1% 급등한 145.

2월 회사채 수요 예측·발행 호조 지속…금리 상승에 채권 거래량은 감소

2월 장외채권 시장에서 회사채 수요 예측과 발행 호조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리 상승과 영업일 감소에 따라 거래액은 감소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회사채 발행은 연초 효과 지속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2000억 원 증가한 14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도 총 105건 7조25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6850억 원 줄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43조611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조1580억 원 감소했고, 참여율은 601

마스턴투자운용, 부동산 펀드매니저 위해 ESG 특강 개최

마스턴투자운용이 부동산 펀드매니저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 강연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ESG 투자의 최근 동향과 부동산 펀드매니저가 할 일’이라는 제목으로 대체투자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ESG 특강을 개최했다. 강연이 열린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는 부대표 이상 경영진부터 부동산 투자 및 운용 현업 부서, ESG 유관 부서 임직원들이 고루 모이는 등 ESG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연사로는 ‘투자의 미래 ESG’의 저자인 민성훈 수원대학교 건축도시

[특징주] SK하이닉스, 미국 반도체 ‘훈풍’에 52주 신고가 경신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 2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24% 오른 17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2.60포인트(1.03%) 오른 5,157.36에 마감하며 지난 4일의 종가 기준 최고 기록을 다시 넘어섰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7일(현지시간) 연내 금리인하 개시 시점이 멀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원·달러 환율 5.9원 내린 1325원 출발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9원 내린 1325.0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익혀도 안 죽는다…봄철 ‘이것’ 잘못 먹으면 기억상실 ‘3중 고발’ 당한 이재명…선거전 본격화에 ‘입’이 리스크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르포] “이번엔 2번입니다” 수원 일대 ‘마비’ 시킨 한동훈, 민심 곳곳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