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1조 규모 첨단전략산업 육성 펀드 조성

한국수출입은행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분야(첨단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 조성을 위해 150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수은이 첨단전략산업 육성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수은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첨단전략산업 분야 지원을 위해 4개 펀드에 1500억 원을 출자해 총 1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출자사업의 최종적인 펀드 규모도 1조 원이 목표다. 수은은 펀드가 투자한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인증을 신규 취득하면 그 실적에

교육부, 경기 지역에 반도체고 지정 지원…맞춤형 우수인력 양성

교육부가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경기도 지역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스물세 번째,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개최했다. 이번 민생토론회는 기초자치단체를 주제로는 처음 열린 토론회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지역의 반도체 산업과 연계해 반도체 분야의 맞춤형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인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현장서 물가 둘러본 최상목…“유통구조 문제점 살필 것”

25일 오전 하나로마트 성남점 방문 송미령 장관과 먹거리 동향 살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5일 오전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 가격 동향을 살폈다. 정부는 최근 과일·채소 등 먹거리 물가 불안에 대응해 지난주부터 1500억원 규모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최 부총리와 송 장관은 정부 물가안정 조치 현장 이행 상황, 소비자 체감 등을 점검하기 위해 하나로마트를 방문했다. 이날 두 사람은 과일·채소 매장을 방문해 사과와 배, 대파, 애호박 등 주요 농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살폈다. 이날 기재부는 “농산물 가격은 연초 기상악화에 따른 수급 불안으로 2월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3월 정부 납품단가 지원과 할인지원 확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직수입 과일 할인 공급 등에 힘입어 대다수 품목이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와 송 장관은 축산물과 수산물 판매장을 방문해 축·수산물 수급·가격 동향과 할인행사 추진 상황도 둘러봤다. 기재부에 따르면 계란과 닭고기 납품단가 지원 등으로 계란·닭고기 가격도 하향 안정화하고 수산물은 정부와 민간 비축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면서 수급이 양호한 상황다. 가격도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여전히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과수뿐 아니라 농산물 유통구조 경쟁력을 높이는 건 필요한 과제”라며 “다시 한번 유통구조 문제점이나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농산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가격안정자금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중소형 마트, 온라인쇼핑몰 이용 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납품단가 및 할인지원 대상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4월 초까지 과일 할당관세 품목을 현재 24종에서 29종까지 확대하고, 과일 직수입도바나나·오렌지 2종에서 파인애플·망고 등 11종까지 확대해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작년과 같은 사과 작황 부진에 따른 가격 급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부처 합동으로 생산·유통·소비 등 단계별로 근본적인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냉해 등 재해 예방시설 보급을 대폭 확대하고, 신규 재배적지를 중심으로 기존 과수원 대비 생산성이 2배 이상 높은 차세대 과수원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0만5000t 수준인 사과·배 계약재배 물량도 대폭 한다. 농수산물산지유통센터(APC) 선별·저장시설을 확충해 수급 관리도 강화한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이상기후 등으로 물가 불확실성이 큰 만큼 농·축·수산물 물가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운영하면서 가격·수급 동향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현장에 기초한 물가안정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 셰셰만 하자”라니… 이재명의 ‘저급한 외교관’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걸그룹 24세 BJ “대표가 성폭행”…CCTV엔 ‘살랑살랑’ 신나는 발걸음 배우 김형자, ‘호랑이’ 박선주에게 100점 받은 노래 [홍종선의 연예단상㊼]

KOTRA,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4500개사 모집

내수·수출초보기업 수출역군 육성 기업별 맞춤형 지원…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 확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수출 잠재력이 있는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 4500개사를 수출 유망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4년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은 과거 종합상사나 대기업에서 무역 업무를 맡았던 KOTRA 수출전문위원 150명이 내수·수출 초보기업에 일대일 수출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출전문위원은 해외 거래선 발굴, 수출계약과 이행 지원까지 우리 내수·초보기업을 위한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 참여기업 중 수출에 성공한 기업 수는 최근 지속해서 증가해 수출 성공기업 수는 2021년 2442개사에서 2022년 2741개사, 203년 2815개사가 됐다. 산업부와 KOTRA는 올해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개편을 통해 기업 유형별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제공한다. 내수·수출중단·수출초보 기업별로 ▲1페이지 영문 카탈로그 제작(내수기업) ▲과거 수출 바이어와의 거래재개(수출중단기업) ▲잠재바이어 화상상담(수출초보기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마케팅 지원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B2B 플랫폼 입점지원, B2C 플랫폼 입점지원, 국내 주요 전시·상담회에 내수·수출초보기업 전용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KOTRA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올해 수출 플러스 모멘텀을 지속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저변을 넓히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KOTRA는 내수·수출초보기업을 경쟁력 있는 수출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중국에 셰셰만 하자”라니… 이재명의 ‘저급한 외교관’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걸그룹 24세 BJ “대표가 성폭행”…CCTV엔 ‘살랑살랑’ 신나는 발걸음 배우 김형자, ‘호랑이’ 박선주에게 100점 받은 노래 [홍종선의 연예단상㊼]

하나은행,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

하나은행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과 협약하여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출입 거래 시간을 단축하고 은행 거래 서류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상반기 중 ‘수입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를 도입할

사과 등 농산물 가격↓…”물가 안정때까지 가격안정자금 지원 계속”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 지원 확대 등에 힘입어 사과 등 대다수 농축수산물 품목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농산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가격안정자금 지원을 계속하고, 작년처럼 사과 작황 부진에 따른 가격 급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물가안정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과일·채소 등 먹거리 물가 불안에 대응해 지난주부터 1500억 원 규

[특징주] 한미반도체, HBM 수요 견조 기대감에 7.5%↑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와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7.57%(7100원) 오른 10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는 22일 SK하이닉스와 215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며 “이번계약 체결을 통해 SK하이닉스의 HBM 투자 지속에 따른 수요가 견조함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상무부는 2035년까지 55단의 HBM로드맵을 제시했다. 미국 내 HBM수요는 매우 강력하다”며 “

4월 전국서 아파트 1만4000여가구 집들이…전월比 60%↓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1만4154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4154가구로 추산된다. 이는 작년 동기(1만8347가구) 대비 23%(4193가구), 지난 달(3만5131가구)보다 60%(2만977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특히 대단지 및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감소할 예정이다.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월별 비중은 1월 17%(9개), 2월 13%(6개), 3월 24%(11개)로 꾸준히 증가했지만 4월은 단 3%(1개) 수준이다. 또 4월 수도권 입주 물량은 3709가구로, 올해 월평균 수도권 입주물량(1만2800여가구)의 약 29%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작년 동월(1만51가구) 대비 63%, 전월(1만6170가구)보다 77% 적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경기 6개 단지, 3218가구 △서울 2개 단지 491가구 △인천 0가구다. 지방 입주물량은 1만445가구다. 전..

4월 아파트 입주물량 전년 동기대비 23% 줄어…인천은 ‘0’

4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한시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의 경우 입주물량이 아예 없는 등 수도권 입주물량이 급감한다. 다만 5월부터 다시 공급이 회복될 예정이어서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25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 4월은 1만4154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만8347가구) 대비 23%(4193가구) 줄어든 수치다. 3만5131가구였던 지난 달보다 60%(2만977가구) 감소한다. 입주단지는 전국 30개로, 월별 50개 내외였던 1~3월보다 적은 가운데

경과원, 경영·수출·인증까지…여주시 기업 애로사항 해결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여주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여주시 기업 SOS 현장클리닉’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과원과 여주시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지원하며 △경영 애로사항 △수출/판로애로 △디자인 △인증/R&D 등 여주시 관내 기업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 현장 클리닉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에 대한 현장 클리닉(컨설팅)은 최대 8일 동안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컨설팅 비용은 최대 240만 원까지 전액 지원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기업 SOS 현장클리닉

원·달러 환율 5.4원 오른 1343.8원 출발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4원 오른 1343.8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걸그룹 24세 BJ “대표가 성폭행”…CCTV엔 ‘살랑살랑’ 신나는 발걸음 “중국에 셰셰만 하자”라니… 이재명의 ‘저급한 외교관’ 배우 김형자, ‘호랑이’ 박선주에게 100점 받은 노래 [홍종선의 연예단상㊼]

정부, 아파트 공시가격 ‘층·향 등급’ 전면공개 백지화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아파트 공시가격 결정 요인인 층·향에 등급을 매겨 전면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백지화했다. 대신 아파트 소유자가 공시가격에 이의를 제기한 경우에만 산정 근거인 층·향 등급을 공개한다. 이는 정부가 개인 자산에 등급을 매겨 공개할 경우 재산권 침해, 낙인 효과 등이 우려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30일로 예정된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 공시 때 층·향 등급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공시가격의 신뢰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공동주택의 층·향·조망 등 가격 결정 요인에 대해 단계적으로 등급 체계를 마련해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등급화가 쉬운 층·향 등급은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 공시 때부터 우선 공개할 방침이었다. 아파트 저층과 고층 간 크게는 억 단위로 가격 차이가 나는 실정이어서 공시가격 산출 근거를 투명하..

[환율전망] “강달러 영향, 1340원대 안착 예상…中 위안화 고시환율 주목”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 안착을 시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5일 “원·달러 환율은 역외 롱플레이와 수출업체 월말 네고가 공방을 벌이며 종가 기준 1340원 안착 시도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40~1348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주말 간 달러화는 유로, 파운드 등 주요 기축통화와 위안화 약세가 더해지면서 104p 중반을 수복했다”며 “지난 주 금요일 1340원 진입에 실패한 원·달러 환율도 칠전팔기 정신을 뒷받침하는 역외 롱플레이 주도하에 상승압력이

시총 30대 기업 소액주주 8.4% 감소…반도체·차·네카오 팔고 이차전지로

바닥이던 삼성·하이닉스 오르자 차익실현 작년 소액주주 삼성 20%·하이닉스 42% 감소 ‘배터리’ 성장 기대감 투자심리 몰려 POSCO홀딩스·SK이노 수혜주로 국내 시가총액 30위 기업 가운데 3분의 2는 소액주주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학개미(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와 자동차, 네카오(네이버·카카오)를 팔고 이차전지와 바이오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총 상위 30대 기업의 지난해 소액주주수 합계는 1671만3649명으로 전년 대비 8.4%(154만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