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1분기 기점 실적 사이클 2026년 이후 지속”

메리츠증권은 16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오랜만에 실적 서프라이즈, 그 너머를 주목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이수페타시스의 실적은 매출액 1996억 원과 영업이익 23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10%, 40% 상회했다”며 “본사와 중국 법인의 매출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31% 성장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본사는 G사향 TPU 5, 6세대 주력모델 물량과 스위치 물량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믹스개선 효과가 발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8월 MSCI 지수편입 미달…LS·LS일렉트릭·현대로템 주목”

5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정기지수 리뷰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이번 편입 종목들은 시장에서 기존에 예상돼 왔던 종목인 만큼 수급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유진투자증권은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매입 수요는 알테오젠 3900억 원, HD현대일렉트릭 2700억 원, 엔켐 1900억 원으로 추정하며, 지수 제외에 따른 매도 수요는 삼성증권 1300억 원, 강원랜드 800억 원 등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5월 MSCI 지수에 편입된 국내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과 알테오젠, 엔켐 등 3곳이

“리노공업, 높은 주가 프리미엄에도 반도체 랠리 직접 수혜 가능…목표가↑”

IBK투자증권은 16일 리노공업에 대해 현재 주가가 기대와 불안감이 섞인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9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549억 원, 영업이익은 34.7% 증가한 233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미스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실적을 도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2942억 원, 영업이익은 9.5% 늘어난 1252억

삼성액티브자산 ‘KoAct’ 10개월 만에 순자산 3000억 돌파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상품 상장 후 10개월 만에 순자산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를 처음 선보인 이후 287일 만이다. 이는 액티브ETF 전문 운용사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메가트렌드에 해당하는 테마형 ETF를 발굴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KoAct는 지난해 8월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를 시작으로 11월 글로벌AI&로봇액티브

미래에셋운용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AI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종가 기준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 순자산은 11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상장한 후 7개월 만이다.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강화되며 연초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501억 원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는 국내 상장된 인공지능(AI) 테마 투자 액티브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는 AI 산업 성장 국면과 시장

‘서학개미 원픽’ 아이온큐 목표주가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학개미 원픽으로 평가 받는 아이온큐에 대한 목표주가가 잇따라 공개됐다. 16일 미국주식 정보 사이트 마켓비트 레이팅스(Marketbeat Ratings)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6개의 리서치 업체로부터 ‘보통 구매’ 의견을 추천 받았다. 애널리스트들의 12개월 평균 목표 가격은 16.50달러다. 골드만삭스그룹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아이온큐 목표 주가를 13달러에서 11.50달러로 낮추고 주식에 대해 ‘중립’ 등급을 설정했다. 니덤 앤 컴퍼니는 아이온큐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 주가를 18달러로 제시했다.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피터 흄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2만9452주의 자사주를 매각했다. 주당 평균 매각 가격은 10.20달러, 총 거래액은 30만410달러(약 4억원)였다. 채프먼 CEO는 460만2576달러(약 62억원)에 해당하는 45만1233주의 아이온큐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김정상 아이온큐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지난 3월 1만220주의 자사주를 매각했다. 매각 평균 가격은 10.20달러, 총 거래 규모는 10만4244달러(약 1억4000만원)에 달했다. 거래 후 김 CTO는 총 661만9941주의 아이온큐 주식을 보유하게 됐으며 가치 총액은 6752만3398달러(약 920억원)에 이른다. 지난 3개월 동안 아이온큐의 내부자 거래는 총 8만6556주에 대해 88만2871달러(약 12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기업 내부자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 비중은 13%에 이른다. 기관투자자들과 헤지펀드도 아이온큐 주식 보유량을 변경했다. 가뇽 증권은 올해 1분기 241만 달러(약 32억원) 상당의 아이온큐 주식을 새로 매입했으며, 가뇽 어드바이저도 158만2000달러(약 21억원) 상당의 아이온큐 주식을 새로 취득했다. 세븐 에이트 캐피털은 1분기 75만5000달러(약 10억원) 상당의 아이온큐 주식을 매수했으며, 뱅가드그룹은 아이온큐 지분을 5.1%까지 늘려 1억8806만 달러(약 2550억원) 상당의 1882만5996주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양자컴퓨터 회사로 이온트랩 방식을 활용한 상온 양자컴퓨팅 기술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이온트랩이란 물질의 원자를 전기적 성질을 가진 이온으로 만든 뒤 빛과 자기장으로 조절하는 기술이다. 주요 투자자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아마존, 구글 등이 있다.

[이슈&인물] 임규양 밸류씨앤아이 대표 “밸류업 시대 맞아 기업 가치 증진 위해 함께 뛸 것”

“‘가장 오래,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이 수식어들이 저희 밸류씨앤아이를 함축할 수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밸류업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기업 가치 증진을 위해 함께 뛰겠습니다.” 임규양 밸류씨앤아이 대표는 1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 내내 작은 코스닥 기업들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했다. 현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힘있게 밀어 부치고 있어, 당장은 아니지만 문화가 확산돼 결국 작은 코스닥 기업들에도 투자자들의 요구가 빗발칠텐데 이때 부담감은 상당할 것이라는게 골자였다. 현재 정부는 밸류업 프로그램 띄우기에 한창이다.

IPO 흥행 업고 늘어나는 스팩 상장…“상장일 수급 쏠림에 유의”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되는 ‘스팩(SPAC)’이 공모 시장에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코넥스 상장사 포함)을 인수·합병(M&A)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특수목적회사다. 16일 기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스팩주는 14종목으로 지난해 1~5월 11종목을 이미 넘어섰다. 17일 KB제28호스팩이 상장하면 상장한 스팩은 15종목으로 늘어난다. 스팩 상장이 잇따르는 건 투자 수요가 풍부해서다. 증시 변동성이 크다 보니 직상장 대신 안정적인 스팩을 찾는 기업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올해 상장했거나 상장 예정인 스팩주

[오늘의 IR] 엔씨소프트·미래에셋증권·쏘카 등

[오늘의 IR] 엔씨소프트·미래에셋증권·쏘카 △엔씨소프트,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사업 현황 설명 △미래에셋증권, 해외 IR 진행 등 △쏘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Q&A △뷰노, 국내 NDR(Non Deal Roadshow) 진행 △보로노이, 회사 주요 사업현황에 대한 투자자 이해 증진 △클리오, 당사 사업 현황에 대한 투자자 이해증진 △금호타이어, 2024년 1분기 실적 설명 등 경영 현황 이해도 제고 △감성코퍼레이션,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및 현황 공유 △이수페타시스, 회사소개 등 경영현황 설명을 통한 투자자

[오늘의 증시리포트] 에스티아이, 하반기부터 신규 수주 집중

◇대신증권 충당금 인식이 없어 견조했던 1분기 기업금융(IB)의 선전 지속여부는 확인 필요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 ◇현대해상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절실해진 제도 개선 실적 전망 조정으로 목표주가 상향 2024년 예상 순이익 1.2조원 vs 다소 빠듯해진 배당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 ◇에스티아이 2025년까지 잘 모아놓아야 할 이유 장기 호황의 초입에서, 국내외 생산업체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 중 내년까지 본업에서의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되며, 동시에 Reflow 및 세정 장비 확대 본격화로 시너지 극대화 하반기부터 인프라

LS에코에너지, 유렵향 수주 확대…목표가 68% 상향

NH투자증권은 16일 LS에코에너지에 대해 유럽 중심으로 확대되는 언더그라운드 HV(고압), 해저케이블 시장의 수혜를 LS 베트남(VINA)이 누리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68% 상향조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EHV(Extra HV)의 수요 확대로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향 수주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전력케이블(해저케이블 포함) 부문에 적용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를 45%조정했고, 비교기업(Prysmian, NKT)의 주가 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적분할로 본질적 사업영역 집중…기업가치 제고”

BNK투자증권은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본질적인 사업영역 집중으로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 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주가는 21만7000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조8483억 원, 영업이익 3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8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8.9%p 감소해 2.0%를 기록했다. 이상헌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전과 시스템 부문이 실적 호조를 기록했으나 매출과 이익 기여

“SKIET, 상반기 실적 불가피…목표가 25% 하향”

KB증권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에 대해 상반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0만 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5만7700원이다. 16일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는 전방 수요 둔화를 고려해 향후 10년간 연평균 생산능력 증가율 가정을 기존 18%에서 15%로 하향 조정했고, 같은 기간 평균 영업이익률도 14.5%에서 12.5%로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SKIET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

현대해상,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 반드시 필요…목표주가 4만2000원↑

NH투자증권은 16일 현대해상에 대해 중장기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 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별도 순이익은 477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는데,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기준일자 변경에 따른 손실계약비용 환입이 당초 예상보다 컸다”면서 “현대해상은 예실차 정상화에 일회성 이익ᄁᆞ지 더해 2024년 별도 순이익이 1조2130억 원이 전망된다”라고 했다. 이어 정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