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파워, 국내 전해조 판매 위한 최종 단계 넘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국내에서 전해조 판매를 개시하기 위해 필요한 인증을 확보했다. 합작 파트너사인 SK E&S와 함께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수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러그파워는 1일(현지시간) 자사 1M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EX425D’가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KGS)의 ‘KGS AH271(수전해설비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플러그파워의 로체스터 기가팩토리와 베트남 생산 파트너사 ‘알파 ECC’의 제조 시설도 안전 승인을 받았다. 플러그파워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증을 토대로 국내에서 전해조 상업 판매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가장 먼저 플러그파워와 SK E&S 간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확보한 전해조 수주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지난 2022년 한국가스공사와 1MW급 수전해 설비 납품 계약을 맺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도 참여,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인 5MW급 PEM 수전해 설비도 구축·운영키로 한 바 있다. 전해조는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전기로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해해 수소를 얻는다. 온실가스 배출 없이 수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청정 에너지 생산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인증은 SK 플러그 하이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게 플러그파워의 설명이다. 지난 2022년 1월 출범한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SK E&S가 51%, 플러그파워가 49%의 지분을 갖는다. 합작사는 △수전해 설비 생산·공급 △액화수소 충전소 설치 △수소연료전지 공급 사업 등을 진행키로 했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플러그파워 전해조에 대한 국내 인증을 계기로 수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수전해 설비 공급 외 다른 사업도 순항 중이다. 현재 국내 전역에 25개 이상의 상용차용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플러그파워의 수소연료전지 ‘프로젠’을 활용한 수소버스도 개발해 연내 양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본보 2023년 8월 11일 참고 SK 플러그 하이버스, 올해 말 수소 충전소 가동…25곳 설치 예정> 앤디 마시 플러그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 중요한 인증을 획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의 탈탄소화 목표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 인증을 받은 최초의 회사이자 PEM 스택 기술을 뒷받침하는 50년 이상의 운영 전문 지식을 갖춘 우리는 한국 시장에서 PEM 전해조의 선두주자로서 특별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군포시 자율형공립고는, 협동조합도 운영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센터(이하 센터)는 24일 군포중앙고등학교와 교내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지원 등 특색 있는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역..

HK이노엔, 中 ‘사이원드’로부터 3세대 GLP-1 비만치료제 도입

[더구루=이연춘 기자] HK이노엔이 중국 바이오기업으로부터 3세대 GLP-1유사체 비만치료제를 도입하며 연평균 30%씩 성장하는 비만치료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및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비만치료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HK이노엔은 임상3상 단계 물질 도입으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HK이노엔은 중국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SCIWIND BIOSCIENCES CO., LTD., 이하 ‘사이윈드’)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유사체 ‘에크노글루타이드(XW003)’의 국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K이노엔은 사이윈드에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 외에 출시 후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지급하고,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는다. HK이노엔이 도입한 에크노글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유사체다. 주1회 투여하는 주사제로 현재 중국에서 제2형 당뇨 및 비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중국과 호주에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혈당강하 및 체중감량 효과와 함께 안전성이 확인됐다. HK이노엔은 이번 계약에 따라 에크노글루타이드에 대해 제2형 당뇨 및 비만 임상3상을 동시 추진할 예정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에크노글루타이드를 도입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만 치료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블록버스터로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사이윈드와 긴밀히 협력해 에크노글루타이드를 국내 비만치료 시장에서 1천억원 이상 성과를 내는 제품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 판(Hai Pan) 사이윈드 대표는 “우수한 제품 개발 및 상업화 역량을 갖고 있는 HK이노엔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GLP-1 유사체인 에크노글루타이드는 임상 시험 결과 제2형 당뇨병과 비만 환자에 대한 치료효과뿐만 아니라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매년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도 빠르게 크고 있다. 글로벌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30%씩 성장해 2030년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또한 과체중 및 비만율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료제 시장도 2022년 1700억원에서 2030년 약 7200억원 규모로 급격히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육아 용품 브랜드 두리, 출산한 엄마들 위한 증정 이벤트 진행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육아 용품 브랜드 두리가는 출산한 엄마들을 위해 증정 이벤트를 매월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출산한 엄마들을 위한 ‘두리행복 선물’을 무료 증정하는 이 이벤트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하였으며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자사몰에서 진행하는 이 행사는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몇 가지 미션을 수행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참여 가능하다. 매달 30명에게 무료 증정되는 ‘두리행복 선물’은 유기농 클렌저와 크림, 물에 분해되는 물티슈와 물티슈 디스펜서 등 총 11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두리 베비스킨 오가닉 엉덩이 클렌저와 크림은 유럽 4개국의 5개 기관에서 인증받은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 제품이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인증기관인 ICDRG(International Contact Dermatitis Research Group)에서 최고 안전등급 ’Excellent’ 공인 인증 마크와 5-star 저자극 인증 등급을 받았다. 한편, 두리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사용한 ‘변기커버’를 출시 하면서 엄마들로부터 사랑 받게 된 브랜드로 동서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 출신 강범규 대표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특징주] 불닭 맵네… 삼양식품, 역대 최고가 새로 써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인기를 끌며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로 시가총액 격차도 좁혀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매출 증가율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5년에는 제2공장 완공으로 상승 동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컬리, 5월 ‘감사대전’…베스트 선물 최대 79% 특가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대전’ 기획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기념일 전날 밤에 주문해도 당일 아침 받아볼 수 있다.마켓컬리와 뷰티컬리는 이번 기획전에서 총 1500여 가지 상품을 최대 79% 할인 판매한다. 가정의달 스테디셀러인 영양제·홍삼 등 건강 식품부터 신선, 정육, 주방, 리빙, 꽃, 주얼리까지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용 수요가 많은 만큼, 쇼핑백 동봉 유무도 확인할 수 있다.선물 선택의 고민을 덜 수 있도록 기념일 별로 카테고리를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다가오는 어린이날 선물로

MS·아마존 찾은 GS 사장단…허태수 회장, AI 거듭 강조

허태수 GS 회장이 인공지능(AI)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허 회장은 “사업환경이 어려운 시기가 내부 혁신 위한 적기”라며 DX 가속화를 주문했다. 2일 GS그룹에 따르면 허태수 회장은 지난달 29일~30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GS 해외 사장단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GS는 허태수 회장 주재로 연 1회 주요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통해 핵심 경영어젠더 논의 및 미래성장 청사진 제시하고 있다. 허 회장을 비롯,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홍순기 ㈜GS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가 함께 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는 ‘생성형AI 와 디지털 혁신’을 주요 의제로 열렸다. AI 기술의 발전을 업무 생산성과 사업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사장단부터 이를 직접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사장단은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를 찾아 디지털 혁신 사례를 살펴봤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일에는 아마존의 클라우드컴퓨팅 사업부인 AWS(Amazon Web Service)를 찾았다. 특히 이례적으로 주요 계열사의 DX(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전환) 담당 임원이 사장단과 함께 참여했다. GS 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삼성전기, 어린이날 맞아 3개 사업장 ‘테마파크’로 변신

삼성전기는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사업장에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이벤트가 마련되며, 가족들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기는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